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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메주고리예 청소년 축제에 참가 승인


바르샤바, 폴란드-바티칸 원로 대표들은 교황이 공식적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있는 메주고리예에 가톨릭 순례를 승인 한지 3 개월 만에 축제에 참석했다. 리노 피시첼라 뉴 에반젤리제이션(New Evangelization) 총대주교는 8월 5일 97개국 6만 명의 젊은이들에게 "우리는 동시대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책임이 있으며 교회가 그들을 돌볼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빈곤, 불행, 국경, 모순 등 일이 일어나면, 이에 관해 교회가 무언가를 대응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기적을 행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바꾸실 것입니다.”라고 그는 메주고리예 국제 청년 축제의 폐회식에서 말했다. 


로마 교구의 교황 대리자 안젤로 데 도나티스 추기경은 8월 2일 공식적으로 개회 행사를 시작하였다. 14명의 대주교와 주교, 약 700명의 천주교 사제들이 8월 6일에 끝난 이 축제에 참가했다.


한편 8월 3일 축제를 주재한 메주고리예 상주 교황청 순시관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는 발현산 성모님상은  이제 "만나고 알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며, 메주고르예의 비밀은 "보이지 않는 현실" 이었지만 이제는 "강렬하고 현존하는 것"임을 말했다.


메주고리예에서 지난 38년 동안 4만 건 이상의 성모님 발현이 보고 되었는데, 이 곳에서 1981년 6월 24일 6명의 청소년들이 양을 돌보는 동안  처음으로 성모님의 발현을 목격하였다고 보고되었다.


일부 성모님 목격증인들은 성모님께서 여전히 1992 년부터 1995 년까지 내전으로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메주고리예 마을에서 메시지를 주시며 발현하고 계시다고 말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8년 5월 교황위원회가 매년 최대 3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메주고리예를 바티칸의 감독하에 교황의 성지로 지정할 것을 권고하자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를 사도 방문자로 지목했다.


지난 5월 12일 교황령에 따라 순례 금지령이 해제되자, 가톨릭 교구와 본당에서 조직된 5일간의 국제 청년 축제의  순례가 가능해졌다.   

호세 로드리게스 카르발로 대주교는 8월 2일 미사 강론에서 젊은 순례자들에게 교황님과 "깊은 화합 속에" 있으며 "이곳에 기도하러 올 수 있도록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라디오 메주고리예 방송은 8 월 5일 당일  전 세계 280 만 명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축제를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8 월 2 일 기자 회견에서 메주고리예 상주 교황청 순시관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는 교황이 5월 법령으로 “메주고리예에 갈 수 있는 큰 문을 열어 주셨다.”라고 말하면서 이 성모님의 장소가 “새로운 복음화의 모델”을  보여 주었고, “개인적이고 친밀하게 확신할 수 있었다" 고 덧붙였다.

그는 메주고리예는 "살아있고 역동적인 현실"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지금까지 700명이 성소가 기록되었다. 이 곳의 중요성은 "이곳에 와서 기도하고, 이곳에서 변모되고, 이곳에서 숨 쉬는 복음 정신으로 하느님의 나라로 돌아가는 사람들"로 요약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폴란드 가톨릭 정보국 카이 (KAI)에  “바티칸의 입장은 명백히 완전히 받아들여지는 사목적인 측면과 성모님 발현을 연구를 하는 교리적 측면, 두 가지로 나누어 있다. "고 말했다.


“완료되지 않은 무언가를 결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성모님 발현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최종 판결에 주요 장애물입니다. 지금은 이 발현의 진위를 인정하는 문제가 바티칸 사무국에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cruxnow.com/church-in-europe/2019/08/06/vatican-confirms-medjugorje-approval-by-joining-youth-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