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5일  

 

온 세상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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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들을 바라보며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그분께서는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며,
      너희를 거룩함으로 격려하도록
      허락하시기 때문이다.
 
      작은 아이들아,
      평화가 교란되고, 사탄은 혼란을 원한다.
      그러므로, 분열과 전쟁의
      모든 더러운 영이 조용해지도록
      너희의 기도가 더욱 강해지도록 하여라.
      모든 사람들 안에서 선이 이길 수 있도록
      너희들은
      너희 안에 그리고 너희 주변에 
      평화를 건설하는 사람,
      부활하신 주님의 기쁨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라.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Message, 25. May 2022
“Dear children! I am looking at you and thanking God for each of you, because He permits me to still be with you, to encourage you to holiness. Little children, peace is disturbed and Satan wants peacelessness. That is why, may your prayer be even stronger so that every unclean spirit of division and war may be stilled. Be builders of peace and carriers of joy of the Risen One in you and around you, for the good to win in every man. Thank you for having responded to my call.”

 

성모님 메시지 묵상

 

+ 찬미 예수님

                               

부활하신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오늘 저녁 성모님께서 온 세상 자녀들에게 주신 메시지는 아주 짧으면서도 그 메시지는 강력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바라보시며 어머니께서 아직도 우리 가운데 계시며 우리를 거룩함으로 격려하며 이끄시도록 허락하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섭리에 감사드립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세 달째가 된 오늘, 성모님께서는 평화를 교란시키고 (교란되다: 뒤흔들려서 어지럽고 혼란스럽게 되다.) 혼란을 원하는 사탄과 분열과 전쟁의 모든 더러운 영에 대해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 어려운 시간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전쟁과 분열 그리고 혼란을 원하는 사탄과 더러운 영들을 조용하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의 기도가 그들보다 더 강해야 함을 알려주십니다. 

 

바오로 사도는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내는 서간 마지막 장에 영적 전투에 관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권력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입니다.”(에페 6,12)

에페소서 6장 본문 

 

성모님께서는 지금 세상의 평화를 위협하며 우리의 삶과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사탄과 그를 따르는 더러운 영임을 다시 한 번 깨우쳐 주십니다. 그리고 성령의 궁전인 모든 사람들 안에서 선이 이길 수 있도록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그리고 우리 주변에 평화를 건설하는 사람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의 기쁨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라 말씀 하십니다.

 

1990년 12월 걸프 전쟁이 한창 일때,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 목격자 비츠카가 성모님께 이렇게 여쭈어 보았습니다.

“성모님, 세상에 왜 전쟁이 있는 건가요?”

성모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너희들 마음 속에 이미 전쟁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 속에 평화가 없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평화를 전할 수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 관계를 더 조심히 다루고 가꾸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 뿐인 부모님과 형제 자매 가족과의 관계에서 가장 많이 싸우고 상처받게 됩니다.

우리 죄와 분열을 당신 몸에 지신 채 수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통해 하느님과 우리를 화해시켜 주시며 당신 평화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에페소서 2장 11절 이하 참조)

오늘부터 여러분의 가정 안에서 평화를 건설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평화를 건설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내 뜻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위에 있어서 늘 평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늘 하느님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택해야 합니다.

평화는 기도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평화는 늘 우리를 용서하시며 자비를 베푸시는 아버지 하느님 품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세상 끝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부활하신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세상 어떤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빛이 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소리없이 5월 밤 장미 꽃 향기처럼 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전해집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 안에서 내 마음 기뻐뛰노나니!” 

마니피캇 노래를 부르신 성모님처럼 내 영혼의 기쁨은 최고의 복음 선포입니다.

내일 5월 26일은 기쁨의 성인으로 불리는 필립보 네리 성인 기념일입니다. 

필립보 네리 신부님은 교황 클레멘테 7세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오라토리오의 설립을 청하며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춤추며 노래 부르며 즐겁게 천국에 가면 안 됩니까?”

부활시기 동안 텔레비전 뉴스를 잠시 끄고 성 필립보 네리 영화 Preferisco il Paradiso

“저는 하늘 나라가 더 좋습니다”를 가족과 함께 한 번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성모님께서 미래는 하느님의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미래를 걱정하기 보다는 묵주를 손에 쥐고 세상에 하느님 자비를 청하며 기도하며 단식을 봉헌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인 준비 9일 기도가 시작됩니다. 특별히 세상에 전쟁과 재앙이 멈추기를 청하며 우리 마음 속에 우리 가정 안에 성령의 열매인 평화와 기쁨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2022년 5월 25일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

임 파우스티나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