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5일  

 

온 세상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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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자녀들아,
      회개하며 속죄의 옷을 입고
      너희 각자 깊은 기도와 겸손 속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께 평화를 청하여라.
      이 은총의 시간에
      사탄은 너희를 유혹하려 한다.
      하지만 작은 자녀들아,
      너희들은 계속 나의 아들을 바라보며
      끊음과 단식을 통해
      갈바리아를 향해 그분을 따라가거라.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하고
      모든 것 위에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에게
     믿음 속에서 자라는 마음의 기쁨을 향해
     너희를 이끌어 줄 수 있도록
     허락하시기에 나는 너희와 함께 있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Message, 25. February 2023

“Dear children! Keep converting and clothe yourselves in penitential garments and in personal, deep prayer; and in humility, seek peace from the Most High. In this time of grace, Satan wants to seduce you; but you, little children, keep looking at my Son and follow Him towards Calvary in renunciation and fasting. I am with you because the Most High permits me to love you and lead you towards the joy of the heart, in faith which grows for all those who love God above all. Thank you for having responded to my call.”

 
성모님 메시지 묵상
 

+ 평화를 빕니다.

 

메주고리예를 사랑하는 한 본당 신부님의 초대로 수도원 신부님과 수사님 그리고 수녀님과 함께 이태리 카르보니아 지역 본당에 2박 3일 짧은 선교 미션에 나왔습니다. 재의 수요일과 함께 시작한 은총의 사순절을 더욱 잘 보내기 위해 본당 신부님께서 이태리의 전통적인 40시간 기도를 저희에게 요청하셨습니다. 3일간 본당 사제관에 머물며 오전 7시 30반 미사를 시작으로 저녁 미사와 성시간까지 성당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제대 위에는 늘 성체가 현시되어 있고 이 은총의 40시간동안 언제든지 신자들이 찾아와서 성체조배를 하고 고해성사를 볼 수 있습니다. 메주고리예 성가와 성모님 메시지를 함께 묵상하며 묵주기도 20단을 함께 바치고 오후 3시에 자비의 기도와 성체에 관한 짧은 묵상과 강의 그리고 체험담을 나누었습니다. 신자들이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홀로 두지 않으려고 성체조배 시간표대로 3일간 성체조배 마라톤을 하였습니다. 

초대 그리스도 공동체 사도들처럼 저희는 본당 신부님과 지역 주교님들의 초대가 있으면 보통 1주일간 그곳 신자들 집에서 머물면서 지역 복음 전포를 위해 미션을 나갑니다. 저희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는 늘 가는 곳 마다 메주고리예를 가져갑니다. 

 

오늘 저녁 성모님 메시지는 우리에게 회개할 것을 요청하십니다. 40년간 속죄의 옷을 입으라 하신 적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각자 깊은 기도 속에서 겸손되이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평화를 청하라 말씀 하십니다.

지금은 정말 하느님 앞에서 엎드려 무릎 꿇고 평화를 청해야 할 때입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가정들이 파괴되고 얼마나 많은 수도원과 신학교가 성소자가 없어서 문을 닫고 있는지 모릅니다.   

성모님은 이 혼란스러운 시간에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보여주십니다. 바로 예수님을 바라보라 하십니다.

세상 주위를 살피지 말고 오직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끊음과 단식으로 갈바리아를 따라 가라 하십니다. 세상에는 쉬운 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길은 좁은 길입니다. 그리고 십자가 길은 오르막 길입니다. 

 

자비로운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아직 성모님을 우리 곁에 계시도록 허락해 주십니다. 

어머니께서 이토록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와 함께 계시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저에겐 오늘 성모님 메시지가 너무나 슬프면서도 어머니가 함께 계시니 기뻐서 눈물이 흐릅니다. 

 

그리고 오늘 성모님께서는 참 아름다운 비밀 하나를 알려주십니다.

“모든 것 위에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에게는 믿음 속에서 자라는 마음의 기쁨을 향해 너희를 이끌어 주려한다.”

모든 것 위에 하느님을 사랑합시다. 하느님을 믿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면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에 기쁨이 자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오늘 히브리서 11장을 읽으며 성모님 메시지와 함께 묵상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2023년 2월 25일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

임 파우스티나 수녀 드림

 

 

 

2023년 2월 25일  온 세상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주고리예 성모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