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각 주와 한국으로부터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순례자들 집결 (3/5/2016):

>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이스탄불

> 이스탄불 공항의 저녁 노을

*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 도착

* 예리코로 이동: 유다광야를 지나 지구상에서 가장 낮고 오래된 도시 예리코에 있는 호텔로 이동

> 예리코의 아침 풍경 (3/6/2016)

> 요르단 강가의 예수님 세례터로 가는 길에 보이는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

요르단 강

“단”에서 ‘흐른다’는 뜻을 가진 ‘요르단’ 강은 헤르몬 산자락에 있는 ‘단’ (‘단지파’의 땅)에서부터 흘러 내려 예수님의 공생활 터전인 갈릴래아 호수에 이르며 세상을 포옹한다.

* 예수님 세례터

초세기 그리스도교 전승에서는 예수님이 요르단 강을 건넌 것을 구약과 대비시키고 있으며,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르단 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간 것 처럼 “예수님은 새로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전승에서는 여호수아가 요르단 강을 건넌 곳과 예수님이 세례를 받은 장소가 같은 장소라고 이야기 한다.

일찍이 예언자 엘리야가 불가마를 타고 승천할 때 열렸던 그 하늘은 이제 다시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면서 열리게 된다.

세례를 받으시다 (마태 3,13-17; 마르 1.9-11; 루카 3.21-22)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때 그분께 하늘이 열렸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당신 위로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마태 3,16-17)

> 예수님 세례터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 (마태 4.1-11, 마르 1.12~13; 루카 4.1-13)

그 뒤에 성령께서는 곧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또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마르 1.12~13)

> 세례터 부근의 광야

* 사해 체험: 칼리아 (Kalia) 비치

사해는 해발 - 427m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고 둘레 길이가 55㎞, 폭이 18㎞, 평균 수심은 118m이다 (가장 깊은 곳은 377m). 물은 북쪽의 요르단강에서 흘러 들어오며, 물이 흘러 나가는 곳이 없어 염도는 계속 높아지고있다.

사해는 염도가 높아 앉는 자세에서 몸을 뒤로 천천히 젖치면 자연스럽게 몸이 뜬다. 또한 물 밑의 머드에는 광물질이 많아 몸에 바르고 마른 후 물 속에서 닦아내면 치료의 효과도 본다고 한다.

느보산과 모세의 죽음 (신명 34.1~5)

그리고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저것이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너의 후손에게 저 땅을 주겠다.' 하고 맹세한 땅이다. 이렇게 네 눈으로 저 땅을 바라보게는 해 주지만, 네가 그곳으로 건너가지는 못한다." 주님의 종 모세는 주님의 말씀대로 그곳 모압 땅에서 죽었다.

> 사해 넘어 가운데 산 정상에 나무가 보이는 산이 ‘느보산’이다.

* 쿰란 (Qumran) 유적지

예리코(Jericho)의 남쪽 그리고 사해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쿰란은 1947년에 쿰란 제1 동굴이 발견된 후 계속된 탐사로 11개 동굴에서 ‘쿰란 문서’라고 불리는 '사해 두루마리(Dead Sea Scrolls)’들이 발견되었다.

쿰란에서는 2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우물이 발굴 되었으며, 대규모의 모임 장소와 식당, 약 1,000개의 식기류가 저장되어 있는 방, 토기 작업장, 두루마리 사본의 제작과 필사를 위한 필사실, 물 저장소, 수로, 등 다양한 구조물들이 건축 되었다.

또한 쿰란 거주지에서 사람들은 공동체를 이루고 흰 옷을 입었으며 공동식사를 하였다. 공동 식사의 중요한 두 구성 요소는 빵과 포도주였으며, 공동체의 식사에는 높은 수준의 정결을 유지하는 정식 회원만이 참석할 수 있었다.

쿰란 공동체에서는 정기적으로 정결례를 위한 침수 예식을 거행하였다. 공동체는 이 예식을 통해 자신의 정결과 거룩함을 유지하였다.

- 쿰란 문서 (사해 두루마리)

쿰란 제1동굴에서는 이사야서, 공동체 규칙서, 전쟁 규칙서, 찬양시편, 하바쿡 주해, 창세기, 외경 등 7개문서가 발견되었는데 (쿰란 문서는 파피루스나 양피지에 히브리어나 아람어로 쓰여졌으며, 소수의 그리스어 문서도 있음), 이 문서들은 아마포에 싸여 항아리에 넣어졌기 때문에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였으며 기원전 2~1세기의 것으로 보고 있다.

> 필사실 구조

> 두루마리를 주고 받기위한 정결례 예식을 행하던 곳

> 물 저장소

> 접시와 항아리들을 굽던 곳

> 유적지와 뒤로 보이는 사해

> 욕조로 내려가는 계단

> 대추야자 꿀을 만들던 작업장터이며, 뒤로 보이는 것은 사해이고 멀리 가운데에 느보산이 보인다.

> 사해를 배경으로 모두 함께

> 유적지 박물관 관람을 기다리며 …

> 쿰란 유적지 관련 영화와 사해 두루마리 제작과정 및 발견된 두루마리를 관람함

* 예리코

- 착한 목자 성당에서 미사 봉헌

예리코는 Palestine 지역이며, 예리코에는 예수님이 예리코를 떠나시며 바르티메오라는 소경을 눈을 뜨게 하는 기적으로 보여주신 것과 자케오란 세관장의 집에 머무르신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착한목자 성당이 있다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이 성당은 옆에 Palestine을 위한 학교 (신자가 아니라 비신자까지 수용하는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치시다 (마태 20,29-34; 마르 10,46-52; 루카 18,35-43)

예수님께서 “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 눈먼 이가 “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그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 (마르 10,51-52)

> 성당이 내부 수리 중이라, 입구 왼편의 별도의 건물 2층 성당에서 미사 봉헌함

> 성당 앞 마당의 성모상

> 수리 중인 성당 내부

> 성당 뒷 마당에서 순례객들에게 잠시 즐거움을 주었던 공작새

> 예리코 시내 전경

예수님과 자캐오 (루카 19,1-10)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 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루카 19,3-6)

> 시내에 있는 자캐오 나무

> 유혹의 산으로 가는 길에서 본 예리코

- 유혹의 산 조망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 (마태 4,1-11; 마르 1,12-13; 루카 4,1-13)

악마는 다시 그분을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 주며, “당신이 땅에 엎드려 나에게 경배하면 저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하고 말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 분만을 섬겨라.’” 그러자 악마는 그분을 떠나가고, 천사들이 다가와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마태 4,8-11)

> 왼쪽 계곡에서 바로 오른쪽언덕으로 있는 곳이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 건물이며, 수도원에서는 예리코 시가지와 멀리 요르단 계곡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한다. 수도원 오른쪽에는 음식점 건물이 있다.

> 왼쪽에 있는 세 개의 하얀 지붕 중, 가운데에 있는 지붕이 예수님께서 첫 번째 유혹을 받으신 곳에 세운 경당이다. 

> 은수자들이 살았던 동굴들

> 유혹의 산 주변 마을

> 유혹의 산 입구에 있는 상점

* 나자렛으로 이동

> 양떼들

> 대추야자나무 농장

> 기름진 땅의 나자렛 지방에 도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