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행복선언 기념 성당 (The Church of the Beatitudes)
갈릴래아 호수 서북쪽에 위치해 있는 '타브가'를 중심으로 호수를 끼고 예수님의 고장이라고 부르는 카파르나움 성당, 베드로 수위권 성당, 빵의 기적 성당이 있고, 호수 왼쪽에 있는 ‘쉐이크 알리’언덕엔 ‘진복팔단 성당’ 또는 ‘산상설교 성당’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참 행복선언 기념 성당 (The Church of the Beatitudes)’이 있다. ‘산상설교’라고 부르는 것은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 군중을 가르치셨다’라는 데서 유래한다.
> 숙소에서 맞이한 '참 행복선언 성당'주변의 아침 풍경
> 숙소 전경
> 아침 식사
> 숙소 주변풍경
> '참 행복선언 성당' 앞에서 강의^^를 기다리며~
> 열심, 열심~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그렇게 박해를 받았다.”
> 성당은 여덟 가지의 참행복을 뜻하는 팔각형의 돔 모양으로 설계된
작고 아담한 성당이다. 천장의 돔 아래엔 소박하게 참행복의 여덟 가지 말씀을 스테인드글라스로 새겼고, 가운데 있는 성당 중앙에는 감실과 제대를 모셨고, 감실 둘레 성당 바닥에는 일곱 가지
덕을 상징하는 믿음, 소망, 사랑의 복음 삼덕과, 지혜, 정의, 용기, 절제의 네 가지 덕을 모자이크로 장식해 놓았다.
> 성당 주변 풍경
‘빵의 기적’은 네 복음서가 모두 전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 빵의 기적으로 군중들을 배불리 먹이신 사화는 크게 두 전승으로 전해지는데, 하나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이고, 다른 하나는 빵 일곱 개와 물고기 몇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신 기적이다. 이처럼 복음서 저자들은 빵의 기적을 예수님의 일생에서뿐 아니라 구원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건임을 설명하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 그러니 군중을 돌려 보내시어,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거리를 사게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낼 필요가 없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17 제자들이 “저희는 여기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가진 것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것들을 이리 가져오너라.”하시고는, 군중에게 풀밭에 자리를 잡으라고 지시하셨다. 그리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도 오천 명 가량이었다. (마태 14,15-21)
> 성당 내부의 중앙제대
모자이크에 빵이 4개만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 신자들에겐 ‘제대’는 단순히 미사를 봉헌하기 위한 ‘탁자’가 아니고 ‘제대’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또한 ‘제대’는 그리스도를 제물로 드렸던 골고타산을 의미하며, 매일 미사성제에서 그리스도를 제물로 드릴 장소이기에 제대는 성당의 중심이자 미사성제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네 개의 빵’은 모자이크 바로 앞쪽에 있는 ‘제대’가 있음으로 인해 다섯 개의 빵이 되는 것이며, 매일 봉헌되는 미사성제를 통해서
지금도 ‘빵의 기적’은 새롭게 일어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 비잔틴 시대의 모자이크
> 성당 정문이며 예수님의 공생활이 형상화되어 있음
> 오른쪽 유리 아래에 350년에 지어진 최초의 성당 기초 흔적들이 있다.
> 마리아 막달레나 마을
> 발굴중인 유적들
> 잡아온 생선들을 선별하여 보관하던 곳
> 수로
> 갈릴래아 호수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기념성당이 지어졌다.
그가 예수님 뒤로 가서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자 즉시 하혈이 멎었다.
예수님께서 “누가 나에게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모두 자기는 아니라고 하는데, 베드로가 “스승님, 군중이 스승님을 에워싸 밀쳐 대고 있습니다.”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누가 나에게 손을 대었다. 나에게서 힘이 나간 것을 나는 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 부인은 더 이상 숨어 있을 수 없음을 알고 떨며 나와서 예수님 앞에 엎드려, 자기가 무슨 까닭으로 예수님께 손을 대었으며, 또 어떻게 즉시 병이 나았는지 온 백성 앞에서 아뢰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루카 8,44-49)
> 성당 지하 경당 제대 뒤의 프레스코화
> 성당 입구 천정의 과달루페 성모님
> 미사 봉헌
> 막달라 마리아 마을에서 바라본 '참 행복선언 성당' 과 주변 풍경
빵의 기적 성당에서 5백미터 정도 북쪽으로 ‘베드로의 수위권 성당’ 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발현 기념 성당’이 있다.
어느덧 아침이 될 무렵, 예수님께서 물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 알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얘들아, 고기를 하나도 못 잡았구나?" 하시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못 잡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하고 이르셨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겉옷을 두르고 호수로 뛰어들었다. (요한21,4-7)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요한 21,17)
> '베드로사도 수위권 성당'과 갈릴래아 호수
> 갈릴래아 호수 배경으로 나무 아래에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수위권을 주시는 청동 동상이 있다.
> 성당 내부와 예수님께서
발현 하셨고, 제자들과
함께 생선을 드셨다는 ‘그리스도의 식탁 (Mensa Christi)’
>수위권 성당과 빵의 기적성당 사이의 도로가에 철조망이 쳐져 있고 안에는 돌들이 듬성듬성하게 보이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비잔틴시대의 참행복선언 기념 성전이 있었던 곳이라 한다.
카파르나움은 예수님의 고장이며, 예수님의 집이 있는 곳이라고 불릴 정도로 예수님의 공생활과 밀접한 곳이다. 또한 예수님 자신을 ‘생명의 빵’이라고 한 가르침을 통해 예수님의 신원을 계시한 장소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가 호수에 어망을 던지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거기에서 더 가시다가 예수님께서 다른 두 형제, 곧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에서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그물을 손질하는 것을보시고 그들을 부르셨다. 그들은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분을 따랐다. (마태 4,18-22)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마태 9,9-10)
또한 카파르나움은 어느 곳보다도 예수님께서 많은 기적을 행하신 곳이다.
시몬의 병든 장모를 고치시다 (마태 8,14-15; 마르 1,29-31; 루카 4,38-39)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마태 9,18-26; 루카 8,40-56; 마르 5,21-43),
회당에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다 (마르 1,21-28; 루카 4,31-37)
중풍 병자를 고치시다 (마태 9,1-8; 마르 2,1-11; 루카 5,17-26),
왕실 관리의 아들을 살리시다 (마태8,5-13; 루카 7,1-10; 요한 4,46-54)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마태 11,23-24)
> 예수님의 마을 ‘카파르나움’
>
베드로 성당 앞마당에 갈릴래아 호수를 배경으로 있는 베드로 사도 동상
> 베드로 사도의 집터를 보존하기 위해서 성당을 집터 위에 떠있는 형대로 지었다 한다.
> 성당에서 내려다 본 베드로 사도의 집터
> 회당 모습
> 유적지를 돌아보며 ...
> 올리브 기름을 짜던 도구들
> 회당내 토라 보관함에 사용하던 돌 조각
> 갈릴래아 호수변을 지나며 자주 보는 나무인, , ‘지지푸스 스피나 - 크리스티’라 불리며 예수님께 씌운 가시관으로 알려져
있다.
> 갈릴래아 호수에서 배를 타기 위해 아인게브로 이동하며 언덕 위로 수도원 유적지가 보인다. 이곳이 '쿠르시'이며, 복음에 언급되어 있는 '마귀들과 돼지 떼'의 기적이 행해진 곳이다. 이 곳은 갈릴래아의 맞은편 '게라사인들의 지방'으로 언급되어 있다.
마귀들과 돼지 떼 (마태 8,28-34; 마르 5,1-20; 루카 8,26-39)
마귀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지 떼 속으로나 들여보내 주십시오.”하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가라.” 하고 말씀하시자, 마귀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 떼가 모두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물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마태 8,31-32)
> 갈릴래아 호수 선착장
> 모두 즐거운 노래와 춤~
> 멀리 호수 건너편 티베리아스의 불빛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