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자렛 (Nazareth)

나자렛은 히브리어의 ‘수호자’ 또는 ‘파수꾼’을 의미하는 ‘나자르’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예루살렘에서 약 130km, 갈릴래아의 티베리아스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으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이다.

 

나자렛은 구약성서에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으며, 이는 나타나엘이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하고 반문하며 의아해 했다는 요한복음 (요한 1,45-46)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지방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지만 복음사가들은 예수님을 나자렛 사람(마태 2,23) 이라고 부른다. 특별히 십자가 위의 명패에는 유다인들의 임금 나자렛 사람 예수 (INRI = Iesus Nazarenus Rex Iudaeorum)’라고 쓰여 있었다.

 

나자렛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구원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기 때문이다. 헤로데 대왕 시절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가 이곳에 살고 있었다 (마태 1,182,23; 루가 1,26-27; 2,4). 그리고 헤로데가 죽자 이집트에서 돌아온 아기 예수님과 함께 마리아와 요셉이 성가정을 이루어 살던 곳이다 (마태 2,19-23; 루가 2,39-52).

 

성모 영보 기념 대성당은 마리아의 집터였다고 하는 곳에 세워졌으며, 이곳은 1954년부터 11년간에 걸친 고고학 발굴을 통해서 수많은 동굴과 물 저장소, 곡식 저장소, 기름틀뿐만 아니라 비잔틴 시대의 성당터도 찾아냈다.

 

> 나자렛 호텔...1.jpg


> 아침식사2.jpg


- 절벽산 (Mount of Precipice)

예수님은 고향에서 희년을 선포하셨으나, 무시를 당하시고 고향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하였으며 예수님을 절벽으로 떨어트리려고까지 하였다.

 

나자렛에서 희년을 선포하시다 (루카 4,16-3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루카 4,20-21)

 

그래서 그들은 들고 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고을은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벼랑까지 끌고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루카 4.29~30)

 

나자렛에서 무시를 당하시다 (마태 13,52-58; 마르 6,1-6)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마태 13,56-58)

 

> 가운데 바위가 예수님을 밀어 떨어트리려 했던 곳이다.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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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산에서 설명을 들으면서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고향이며 예수님께서 가장 오래 지내시며 활동하신 나자렛과 절벽산, 타보르산 (Mount of Tabor), 나인 (Nein) 그리고 이즈르엘 (Jezreel) 평원을 조망함5.jpg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마태 17.1~9; 마르 9,2-10; 루카 9,28-36)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하는 소리가 났다.  (마태 17.2~5)

 

> 절벽산에서 왼편으로 보이는 타볼 산 (Mount Tabor)6.jpg


과부의 외아들을 살리시다 루카 7.11~17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 울지 마라.” 하고 이르시고는, 앞으로 나아가 관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이들이 멈추어 섰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그러자 죽은 이가 일어나 앉아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루카 7.13~15)

 

> 절벽산에서 가운데로 보이는 산 아래 마을, 나인 (Nein)7.jpg


> 절벽산 오른쪽으로 보이는 비옥한 이즈르엘 (Jezreel) 평원8.jpg


> 오른편에 높은 산이 카르멜 산 (Mount Carmel)9.jpg


> 절벽산 정상에서 모두 함께10.jpg


> ‘성모 영보 대성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승차 중인 순례자들11.jpg


> ‘성모 영보 대성당으로 이동12.jpg


- 성모 영보 대성당

670년의 순례기록에는 “이 성당이 세워진 곳은 마리아가 거처했던 곳으로서 주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린 곳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예수님의 탄생 예고 (루카 1,26-38)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루카 1,28-38)

 

> ‘성모 영보 대성당에 도착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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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영보 대성당의 2층 성당은 나자렛의 본당 신자들이 주일 미사를 봉헌하고, 1층에 있는 성모영보 동굴을 볼 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지붕의 둥근 천장은 성모님을 상징하는 꽃인 백합꽃 모양으로 설계 되었다.


> 성모영보 대성당과 성요셉 성당이 있는 성지 조감도15.jpg


- 2층 대성당에서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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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봉헌 후, 대성당 내부를 돌아보는 순례자들21.jpg


> 지붕의 둥근 천장은 성모님을 상징하는 꽃인 백합꽃 모양으로 되어있다.22.jpg


> 백합꽃 모양의 천장 아래로 보이는 곳이 성모 영보 동굴이다.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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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로 성모영보 동굴이 보인다. ‘삼종기도가 처음 시작된 곳이며, 동굴 안에 위치한 중앙 제대에는 라틴어로 “VERBUM CARO HIC FACTUM EST”라고 쓰여 있는데 “이곳에서 말씀이 육이 되셨다”라는 뜻이다.25.jpg


- 성 요셉 성당

 

> ‘성가정 설명 후, 성요셉 성당으로 이동함26.jpg


> 성요셉 성당 입구 벽에 있는 성가정상27.jpg


성 요셉에게 바치는 기도

우리 주 예수님을 기르신 아버지시요

정결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시며

임종하는 이의 수호자이신

성 요셉께 간절히 청하오니

하느님께 빌어주시어

저희가 예수님을 사랑하며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또한 죽을 때에 저희를 지켜주소서. 아멘

 

이곳에는 이미 비잔틴시대부터 기념 성당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에서 성가정이 살았다고 여겨지며, 성당 안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성요셉의 작업장과 물 저장소 그리고 비잔틴 시대의 세례터 등을 볼 수 있다.

 

> 성요셉성 당 중앙제대 및 내부 (아래 사진에서는 다른 순례자들의 미사가 진행 중임)28.jpg


> 성당 좌측에 있는 계단으로 지하실로 내려가는 순례자들29.jpg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며 고향인 나자렛 회당에 가서 가르치시자 말씀을 들은 유다인들은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마태 13,55)하고 놀라워한다. 그리고 같은 내용을 전하고 있는 마르코 복음은 예수님을 가리켜 “저 사람은 목수” (마르 6,3)라고 부르고 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공생활을 시작하기 전까지 나자렛에 살면서 요셉으로부터 목수의 일을 배웠을 것이다.

 

> 성가정의 생활을 이해하기 위해 예수님 시대의 주거공간 구조 및 건축방법 등의 설명이 있었다.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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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잔틴 시대의 세례터33.jpg


예수님의 소년 시절 (루카 2,41-52)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루카 2,51)

 

> “HIC ERAT SUBDITUS ILLIS” - “이곳에서 순종하며 지내시다34.jpg


> 예수님과 마리아가 부축하고 있는 요셉의 임종35.jpg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루카 2,1-7; 마태오 1,18-25)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 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는 뜻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마태 1,20-24)

 

> 요셉의 꿈36.jpg


> 성모 영보 대성당으로 가는 길, 왼편 아래에 마리아와 천사 가브리엘이 보인다.37.jpg


> 마리아의 표정과 가브리엘 천사의 자세에 모두가 한바탕 웃음을 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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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영보 대성당 밖의 회랑엔 세계 각국에서 성모님께 봉헌한 모자이크, 세라믹과 나무로 제작한 성화상들이 있다

성모영보 대성당 안과 함께 각국의 신심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엔 우리나라의 성모자상 작품도 회랑 중간쯤에 있다.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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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영보 대성당 1층 입구벽에 새겨져 있는 ‘Salve Regina’를 바라보는 순례자들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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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ve Regina’ 합창44.jpg


> 합창을 마치고, 한국의 성 모자상 앞에서 모두 함께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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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 영보 대성당정문으로 이동47.jpg


> 12시에 성모 영보 대성당앞에서 모두 함께 삼종기도를 바쳤다.48.jpg


> 나자렛 전통시장을 거쳐 성모영보 대성당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머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시나고가로 향하는 순례자들49.jpg


- 회당 (Synagogue, 시나고가)

예수님께서는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에 나가 사십일간 단식하며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신 후, 갈릴래아로 돌아가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였다. 그리고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셨으며, 고향인 나자렛의 회당에 돌아와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셨으나, 복음이 전하는 주제는 나자렛에서 배척을 받았다는 내용 (나자렛에서 무시를 당하시다 (마태 13,52-58; 마르 6,1-6; 루가 4,16-30))이다.

 

나자렛에서 희년을 선포하시다 (마태 13,54-58; 마르6,1-6; 루카 4,16-30)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루카 4,16-19)

 

> 회당입구에서 설명50.jpg


> 회당 내부51.jpg


> 회당이라기보다는 경당이라는 느낌을 주는 회당 내부 정면에는 작은 제대가 있고, 제대 뒤쪽에는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성화가 있다.52.jpg


> 회당 성당 옆의 그리스정교 성당 내부53.jpg


> 나자렛 회당 근처에서 점심 식사54.jpg


> 나자렛을 떠나며 55.jpg


> 세포리로 가는 길의 풍경56.jpg


* 세포리 (Zippori: 갈릴래아의 수도) 유적지

히브리어로 찌포리 Zippori (세포리스 라틴어)는 새라는 뜻으로 산 위쪽을 보면 산이 새가 앉은 모양이며, 예수님 유년 시절에 아켈라오가 갈릴래아를 통치할 때 이곳을 수도로 하였으나 헤로데 아티파스가 수도를 티베리아스로 옮겼다.


전승에 의하면 성모님 마리아의 어머니 안나와 아버지 요아킴이 이 세포리 출신이라 한다. 로마식 문화양식을 가진 아주 발달된 도시이었으며, 이곳 원형극장에서 가면극을 통해 위선이라는 뜻을 전한 세포리에서 예수님께서 세속적인 지식을 얻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본다.


위선과 관련된 예수님의 말씀: 올바른 자선 (마태 6,1-4), 올바른 기도 (마태 6,5-8), 올바른 단식 (마태 6,16-18), 남을 심판하지 마라 (루카 6,37-38; 루카 6,41-42; 마태 7,1-5), 조상들의 전통에 관한 논쟁 (마르 7,1-23; 마태 15,1-20),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마르 12,13-17; 루카 20.20-26, 마태 22.15-22),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를 꾸짖으시다 (마르 12,38-40; 루카 11,39-52; 루카 20,45-47; 마태 23,1-36),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 (루카 12,41-48; 마태 24,45-51)

 

> 세포리에서 보이는 산등성이의 마을 넘어 나자렛이 있다.57.jpg


> 원형극장 (무대에서 순례자들이 성가 2주 하느님 크시도다’를 노래와 율동으로 공연을 함)58.jpg


> 유적지59.jpg


> 예수님께서도 걸으셨을, 로마 전차 바퀴자국이 선명히 남아있는, 유적지 내의 주 도로 (위의 사진에서 순례자들이 걷고 있는 도로)60.jpg


* 가나

가나마을은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면서 첫 기적을 행하신 곳이다.


카나의 혼인 잔치 (요한 2,1-12)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좋은 포도주를 지금까지 남겨 두셨군요."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가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요한 2,9-11)

 

- 혼인잔치 기념 성당

 

> ‘가나 혼인잔치 기념 성당으로 이동61.jpg


>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혼인잔치가 열린 곳이라고 전해지는 부지를 매입하여 1883년에 기념 성당을 건립하였으며, 성당이 세워져 있는 카프르 칸나는 나자렛과 티베리아스를 잇는 도로변에 있는데, 나자렛으로부터 약 8km 정도 떨어진 곳이다.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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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내부와 중앙 제대이다. 성당 입구 오른쪽에 바르톨로메오 사도상이 있다.64.jpg


> 제대 뒤쪽 감실 양 옆에는 물 항아리 6개가 있고, 제대 아래에는 포두나무가 새겨져 있다. 65.jpg


가나의 혼인 잔치 (요한 2,1-12)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저더러 어쩌라는 말씀입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않았습니다."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저분이 시키시는 대로 하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정결례에 쓰이는 돌로 된 물독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 모두 두세 동이들이었다.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 (요한 2,3-8)

 

> 중앙 제대 위의 혼인잔치에서 성모님과 예수님66.jpg


> 발견된 유적들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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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서 발견된 4세기의 유대인 아람어 비문이며, “이 모자이크를 만든 그의 아들들, 부탑의 아들, 탄훔의 아들, 요셉을 기억하는 이에게 축복이 있기를! 그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아멘!” 이라고 쓰여 있다. 안뜰을 장식했던 모자이크 바닥의 일부분이다.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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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항아리는 근처에서 발굴된 예수님 당시의 물 항아리이다.72.jpg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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