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좋은 글 성체

2013.10.05 11:36

구름이 조회 수:100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목록으로 돌아갑니다.


주님,

부당하오나

당신의 선하심과 크신 자비에 의지하여

목마르고 굶주려 생명의 원천이신 구세주 당신께 나아갑니다.


하늘 임금 앞에 선 초라한 모습으로

창조주 앞에 선 피조물로 주인 앞에 선 종의 모습으로

동정심 많은 위로자 앞에 선 절망한 이의 모습으로

구세주여, 당신께 나아갑니다.


제가 무엇이길래 당신을 선물로 주십니까?

죄인이 어찌 감히 당신 앞에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다정하시고 온화하신 예수님,

당신의 성체를 주신 것에 대해 얼마나 흠숭과 감사와 찬미를

드려야 마땅하겠습니까?


당신의 그 크신 사랑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 영광을 받으소서.

당신께 영원히 찬미를 드립니다.


이제 당신은

저와 더불어 계시려 잔칫상으로 저를 부르십니다.

얼마나 깊은 감사와 한없는 찬미를 드려야 마땅하겠습니까?


(준주성범, 13세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성체조배중에 드리는 자비심의 기도에 대하여 2025.04.19 147
공지 이반이 성모님을 처음 만났을 때 2025.04.18 127
144 기도의 향기 2013.12.07 10238
143 내가 받은 선물 2013.12.07 9672
142 기도하는 마음 2013.11.27 10466
141 엉겅퀴의 기도 2013.11.22 9586
140 예수님을 입은 여인 2013.11.22 9326
139 말을 위한 기도 2013.11.22 9147
138 회개의 심정으로 2013.11.18 9028
137 성 비오 신부가 남긴 메시지 2013.11.18 9567
136 용서를 위한 기도 2013.11.07 9679
135 삶을 바치는 선교 사명 2013.10.20 9153
134 감사의 행복 2013.10.19 9422
133 이태석 신부 이야기 2013.10.18 9279
132 성 프란치스코 자연의 찬미가 2013.10.16 9570
131 당신 뜻대로 2013.10.14 9977
130 아픈 이들을 위하여 2013.10.14 9505
129 천사놀이 2013.10.14 10133
128 정답게 맞아주시는 마리아 2013.10.09 10237
127 당신 얼굴 2013.10.09 9300
» 성체 2013.10.05 10003
125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 2013.09.28 10258
bot_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