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코넬(Jan Connell)

질   문: 비스카, 예수님을 뵌 적이 있습니까?
 

비스카: 제 눈으로 예수님을 뵌 것은, 첫 번째는 성모님께서 팔에 아기 예수님을 모시고 발현하신 성탄절이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성탄절마다 아기 예수님을 팔에 안고 오십니다. 2년 전 성금요일에, 성모님께서는 저에게 가시관을 쓰고 찢겨진 옷을 입고서 십자가에 매달려 계시는 당신 아드님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죽일 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이 예수님을 죽인 다음 그분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보여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께서 너희를 위해 얼마나 큰 고통을 당하셨는지를 알도록, 이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

질   문: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
비스카: 마지막 메시지에서 성모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가 좋아하는 것, 가장 좋아하는 것 없이 지내기 바란다. 특히, 너희가 죄를 거부하기 바란다. 제발, 죄를 짓지 마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를 행하여라. 그분께서는 너희를 너무도 사랑하시어 너희를 위해 이 끔찍한 죽음의 고통을 겪으셨다."

질   문: 이곳 메주고리예 메시지들은 교회가 이미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을 다시 듣게 해주고 있습니다.
비스카: 물론입니다! 성모님 메시지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복음서를 되풀이하는 것뿐입니다. 너무나 많은 세상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잊어버렸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성모님을 보내셔서 그분의 아드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을 상기시키도록 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이 잊어버린 것들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이곳에 계십니다.

질   문: 왜 하느님께서 당신을 만드셨는지 성모님께서 말씀해 주신 적이 있습니까?
비스카: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사랑하십니다. 자유의지를 가진 피조물인 우리는 매우 특별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어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셨습니다. 그분을 선택할 수도 있고, 또는 거부할 수도 있는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 각자를 위해 계획이 있으십니다. 모든 사람이 그분 계획의 일부입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임무를 주셨으며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큰 평화를 누리며 삽니다. 그들은 이 지상에서도 큰 사랑을 체험합니다. 

치유를 청하는 기도에 대해 성모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질   문: 발현이 시작된 이래, 이곳에서 일어났던 신체적 치유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습니까?
비스카: 발현 초기에, 매일 산에 올라가곤 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농사 짓던 중 사고로 한쪽 다리를 다쳤습니다. 사실, 무릎 아래로 다리가 없습니다. 다리 아래 부분이 없어졌습니다. 그렇지만 그 친구는 매일 산을 오르고 싶어했습니다.  그 친구 혼자 산을 오르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도와줘야 했습니다. 저는 성모님께서 그 친구를 바라보시며 매우 부드럽게 웃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질   문: 성모님께서는 종종 그렇게 웃으십니까?
비스카: 이따금 저는 성모님께서 발현언덕과 십자가산에 있는 순례자들을 보시며 특별하게 웃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질   문: 그 친구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비스카: 한번은, 성모님께서 저희에게 그 친구의 다리에 대한 환시를 보여 주시면서, 그에게 새로운 다리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질   문: 그의 다리가 나았습니까?
비스카: 아직은요, 저 영원한 표징이 나타날 때, 낫게 될 것입니다.

질   문: 그것을 어떻게 압니까?
비스카: 성모님께서 저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질   문: 그분께서 보여 주셨다고요?
비스카: 네, 성모님께서 발현하셨을 때, 성모님 옆에 그 친구가 나란히 있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질   문: 그 친구가 거기에 서있었습니까?
비스카: 아니오, 그 친구가 정말 거기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 친구가 어디 있었는지 잘 모릅니다. 성모님께서 옆에 그 친구를 데리고 저희에게 발현하셨습니다. 그 친구는 완전히 어떤 빛 속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위대한 표징이 있은 후에 그가 완전히 나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일은 1982년 중반에 있었습니다. 

질   문: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발현목격증인인 당신들에게 그렇게 말씀하셨습니까, 아니면 그 친구에게 하셨습니까?
비스카: 성모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신 다음 저희가 그 친구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질   문: 그는 뭐라고 했습니까?
비스카: 그 친구는 발현 중에, 다친 다리의 발을 통해 어떤 흐름을, 전류를 느꼈다고 했습니다.

질   문: 그 친구는 한쪽 발이 없다고 한 줄 알았는데요?
비스카: 없습니다. 그런데 없어진 발에서 어떤 흐름을, 또는 전류를 느꼈다고 합니다. 발이 있었어야 할 그 자리에서요.

질   문: 그 후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비스카: 그 친구는 전부터 동정 마리아께 큰 확신과 사랑을 느꼈는데, 지금은 한층 더 그렇다고 했습니다.

질   문: 그 친구는 자신이 새로운 다리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까?
비스카: 믿을 뿐만 아니라 알고 있습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그렇게 약속하셨습니다!

질   문: 성모님께서는 청하는 모든 사람의 병을 고쳐 주십니까?
비스카: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오직 하느님의 뜻만 행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성모님께서 사람들의 병을 낫게 해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낫게 해주십니다.

질   문: 치유를 청하는 기도에 대해 성모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비스카: 하느님을 굳게 믿으며, 기도하고 단식하고 선한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엇보다도 믿는 것, 굳건하게 믿고 신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친척들에게도 기도하고 단식하라고 부탁하십니다. 가족이 굳게 믿고 더욱더 기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정기도의 힘에 대해 늘 상기시키십니다.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질   문: 성모님께서는 가정기도에 대해 정확히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비스카: 성모님께서는 가족 모두가 매일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또한 가능하다면 매일 가족 모두가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가족이 함께 기도하는 것, 특히 묵주기도를 함께 바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질   문: 왜 가족이 함께, 그리고 가족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비스카: 성모님께서는 가족 단위로 기도하고 단식하는 것은, 특히 묵주기도를 하는 것은 매우 힘이 있기 때문에 전쟁까지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질   문: 어떤 종류의 전쟁 말입니까?
비스카: 모든 종류의 전쟁을요. 가족간의 전쟁, 이웃과의 전쟁, 내전, 국가간의 전쟁 등을 말입니다.

질   문: 비츠카, 특히 마약이나 알코올 때문에 피해를 입은 젊은이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비스카: 마약과 알코올은 이 세상에서 커다란 악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이런 젊은 희생자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해 줄 수 있지만, 그들 스스로 그것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바른길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질   문: 우리가 그들에게 말해야 한다고요? 어려운 일이네요! 그 사람들은 마약과 알코올의 사악함에 대해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비스카: 어렵다는 것은 저도 압니다. 성모님께서는 세상 모든 사람이 특별한 방식으로, 특별히 집중적으로 세상의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도록 부탁하십니다. 그들은 매우 심각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젊은이들아, 현대 사회가 너희에게 제공하는 것은 일시적인 것이다. 그것들은 너희 눈앞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면서, 사탄이 자신을 위해 순간순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라." 성모님께서는 또한 "지금은 위대한 자비의 시기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의 젊은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사랑과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도뿐입니다. 

사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질   문: 비스카, 당신은 사탄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비스카: 발현목격증인 중 한 명이 젊은 남자를 보았습니다. 그 남자는 매우 멋있어 보였지만, 성모님께서 그녀에게 부탁하셨던 것과 반대되는 것을 하라고 시켰습니다. 그 남자의 눈을 바라보았을 때 눈알이 핑핑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순간 무척 겁이 났습니다. 뭔가 대단히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달아났습니다. 그때 성모님께서 발현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오셔서 그 사람은 사탄이었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신 다음, 사탄은 우리가 그를 알아볼 수 있도록 늘 사악한 얼굴을 하고 오지는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그것이 사탄인지 알아차릴 수 없도록 우리를 속이거나 혼란스럽게 하려고 매우 매력적인 사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탄은 지금 이 순간 막대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질   문: 사탄은 어떤 식으로 일을 합니까?
비스카: 사탄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려고 애씁니다. 그는 우리가 그를 선한 존재로 여기기 바랍니다. 즉 우리가 그 자신과 그의 약속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사탄은 ‘친절’을 베풀며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어하는 멋진 사람처럼 나타납니다. 우리는 이런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서 그것을 받아 들입니다.

질   문: 그것이 사탄이라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압니까?
비스카: 우리 마음속에서 그것이 선한 것인지 악한 것인지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근본적인 본능과도 같습니다.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면, 그것은 하느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평정을 잃게 하거나 걱정스럽게 만들면, 경계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기도하면, 그것이 하느님에게서 온 것인지 아닌지 알게 됩니다. 기도를 하는데도 평화롭지 않으면,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사탄은 그가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우리를 평화롭게 놓아 두고 떠납니다. 

질   문: 사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비스카: 사탄을 멀리 해주시도록 매일 하느님께 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보호하도록 임명하신 당신의 천사들을 통해 주시는 하느님의 도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질   문: 그 밖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습니까?
비스카: 네, 우리는 늘 축성받은 성물을 몸에 지녀야 합니다. 사탄은 성물을, 특히 십자가와 스카풀라를 싫어합니다.

질   문: 비스카, 성모님의 메시지 중에서 단식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비스카: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수요일과 금요일에 단식하라고 부탁하십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이런 날에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포기하기 바라십니다. 건강한 사람이 두통이나 그런 통증 때문에 단식할 수 없다고 할 때 그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단식하면, 우리는 단식할 수 있고, 그럴 만큼 건강하다는 것뿐입니다. 도대체 우리는 단식이 얼마나 큰 힘을 갖고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단식할 때, 사탄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질   문: 단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비스카: 단식을 통해 우리는 마음을 정화합니다. 깨끗한 마음을 지니기 위해, 우리는 단식에서 오는 은총이 필요합니다. 마음이 완전히 깨끗해질 때, 우리는 성모님의 계획을,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계신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질   문: 단식이 힘들어질 때, 많은 사람이 포기합니다. 빵과 물만은 너무 극단적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비스카: 맨 처음 할 때가 가장 힘듭니다. 우리가 처음 단식해 보려고 할 때 사탄은 우리를 방해하려고 애쓰면서, '글쎄, 다른 것을 조금 더 먹어도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첫 번 단식할 때는 열심히, 정말로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그리고 우리가 단식할 때, 사탄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좀더 쉬워지고, 세 번째는 더 쉬워집니다.  그런 다음 단식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질   문: 비스카, 빵과 물만으로 단식하는 것이 중요합니까?
비스카: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성모님께서 제게 그렇게 부탁하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그들이 어떻게 단식해야 하는지 압니다.

질   문: 비스카, 죄가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칩니까?
비스카: 죄를 지을 때 우리는 하느님을 거스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를 파괴합니다.

질   문: 어떻게 말입니까?
비스카: 우리는 우리의 평화와 기쁨을 파괴합니다. 우리는 슬퍼지거나 화가 납니다. 하느님만이 우리를 용서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를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백은 같은 죄를 다시는 범하지 않겠다는 것을, 더 착하게 살겠다는 것을 뜻합니다.

질   문: 그러면 우리가 고해성사를 볼 때,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합니까?
비스카: 그 약속은 꼭 해야 합니다. 고해성사를 보러 갈 때, 우리는 마음을 완전히 열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죄를 반만 이야기하고 나머지는 숨깁니다. 그러나 그런 고백은 고백이 아닙니다. 우리가 고백하러 갈 때는 완전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질   문: 고해성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비스카: 그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말로는 그들을 도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기도를 통해, 그들이 우리와 더 가까워지고 더욱 신앙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질   문: 성모님께서 왜 성야고보 본당을 택하셨는지 아십니까?
비스카: 네, 우연의 일치는 없습니다.

질   문: 모든 사건이 의미가 있습니까?
비스카: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제 이름을 생각해 보십시오. 제 진짜 이름은 비다(Vida)이며, '생명(삶)'이란 뜻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제게 당신 생애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당신의 도움으로 그것을 쓰도록 부탁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제게 그 책의 제목은 '삶(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질   문: 책이라고요?
비스카: 네, 저는 세 권의 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질   문: 언제쯤 우리가 그것을 볼 수 있습니까?
비스카: 성모님께서 말씀해 주실 때입니다. 모두 준비했고,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질   문: 우리의 이름이 하느님께서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는지 어떤 암시를 준다는 말입니까?
비스카: 네, 제 이름 비츠카는 생명이란 뜻입니다. 이반카와 이반은 요한이란 뜻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바로 요한 세례자 대축일에 이곳 메주고리예에 처음 발현하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메시지는 "회개하여라,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였습니다. 그는 구세주께서 오실 길을 준비했습니다. 마리야와 미리야나는 모두 성모님의 이름인 마리아란 뜻이고, 야콥은 야고보란 뜻입니다. 이곳은 성야고보 본당입니다. 

질   문: 당신은 우리가 왜 특정한 이름을 갖고 있는지 압니까?
비스카: 네, 성모님 말씀이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만드시기 전에 지구상의 당신 자녀들 하나 하나를 알고 계셨으며, 또 우리 각자에게 이름을 지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질   문: 우리 부모가 우리에게 이름을 지어 주지 않습니까?
비스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이름을 주십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 부모들에게, 당신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그 이름을 지어 주도록 은총을 주십니다.

질   문: 당신이 발현목격증인이 된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합니까?
비스카: 우연의 일치라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느님의 계획입니다.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우리 각자에 대해 계획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우리의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어머니 뱃속에 생기기 전에 우리를 완전히 아셨고,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태어날 특정한 세기와 우리의 국적,가족, 성별, 장점과 약점 등을 택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됨됨이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하느님께 받은 선물입니다. 

질   문: 세상에 우연의 일치란 없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압니까?
비스카: 신앙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신앙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참으로 큰 선물이라고 하셨습니다. 날마다 우리의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통해 그들에게 모범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질   문: 당신은 성덕이 아주 간단한 것처럼 말합니다!
비스카: 성덕이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오로지 하느님께 충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