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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5일 온 세상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주고리예 성모님 메시지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 은총의 시간에 마음으로 기도하라고 너희를 초대한다. 작은 아이들아, 서로에게 선을 권하고 기쁨 속에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기도 모임을 만들어라. 작은 아이들아, 너희는 여전히 멀리 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새롭게 회개하고 거룩함과 희망의 길을 선택하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풍성한 평화를 주시기를 바란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Message, 25. May 2024

 

"Dear children! In this time of grace, I am calling you to prayer with the heart. Little children, create prayer groups where you will encourage each other to the good and grow in joy. Little children, you are still far away. That is why continue to convert anew and choose the way of holiness and hope so that God may give you peace in abundance. Thank you for having responded to my call."

 

 

 

+ 찬미 예수님!

 

아름다운 5월 성모성월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오늘 저녁에도 성모님께서는 온 세상 당신 자녀들에게 메시지를 남겨주셨습니다.

 

 

 

오늘 성모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아주 오랜만에 들리는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 모임을 만들어라 하신 말씀입니다.

“서로에게 선을 권하고 기쁨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기도 모임을 만들어라.”

성모님께서는 메주고리예에서도 발현 시작 2년 후 1983년에 메주고리예 본당 젊은이들을 모아 직접 기도 모임을 만들어, 옐레나와 미리야나를 통해 메시지를 주시며 1990년까지 8년동안 당신 직접 젊은이들을 양육하시고 이끄셨습니다. 그리고 교회 역사 안에 수 많은 기도 모임과 신심 단체가 바로 성모님의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생겨났으며, 여러분이 잘 아시는 체나콜로 기도 모임처럼 성모님께서 직접 만드신 기도 모임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기도가 많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지금은 은총의 때라 말씀 하십니다. 한 자녀라도 회개하여 하느님 아버지께로 돌아오도록 어머니께서 직접 시간을 벌어주고 계십니다. 파티마 제 3의 비밀처럼 성모님께서는 당신 팔을 뻗쳐 타락한 인류에게 정의의 벌을 내리려는 성 미카엘 대천사의 불 칼을 손수 막고 계십니다.

 

어머니께서는 마음으로 기도하라 요청하십니다. 입술로만이 아닌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라 초대하십니다. 기도 모임 안에서 선을 택하고 기쁨 안에 성장 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모여 기도하라 말씀 하십니다.

 

저희 수도원에는 식당에 벽난로가 있습니다. 저는 수도원에 와서 처음으로 장작으로 불 지피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마른 장작이 가늘던 굵던 함께 모여 있을 때 불이 계속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장작 하나로는 불이 금방 꺼져버립니다. 때때로 우리 일상의 십자가의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져 하느님을 믿고, 희망하고, 사랑하기 힘들어질 때도 있습니다. 속상한 마음에 눈물 흘리다 홀로 지쳐 기도하기 힘들어질 때도 찾아옵니다. 그럴 때일수록 함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수도 공동체에서 있으면서 가장 감사할 때가 함께 기도할 수 있을 때 입니다. 함께 성무일도를 바치고,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며, 함께 성체 안에 계신 주님을 경배하고 찬미할 수 있는 형제 자매들이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평생 함께 기도하고 단식하는 식구들이 저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태리에서는 요즘 교구 본당 사제들도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사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추세입니다.

 

가정은 제일 작은 교회 공동체입니다. 가정은 제일 작은 기도 모임입니다. 제일 먼저 가정에서 부부 가 함께 기도하고 자러 들어가며, 가족이 저녁에 함께 모여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성모님께서는 계속해서 가정 기도를 함께 바쳐라 호소하십니다. 거룩한 묵주기도를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바쳐주실 것을 요청하십니다. 바로 여러분 가정의 평화와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하느님 사랑을 체험한 사람의 얼굴에는 기쁨과 온유함이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불변하는 영원한 사랑 속에 머무는 이는 어려운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을 향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가진 사람이기에 얼굴에 평화의 미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내 딸아, 내 아들아, 너는 여전히 멀리있다. 새롭게 회개하고 거룩함과 희망의 길을 선택하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풍성한 평화를 주시기를 바란다”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가슴에 새기며 오늘 하루도 불평보다는 믿고, 희망하며, 사랑하며, 기도하며, 삼위일체 하느님께 찬미과 영광 드리는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2024년 5월 25일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 www.oasidellapace.net

임 파우스티나 수녀 드림

P.S. 지난 5월 18일은 저희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 창립 37주년이었습니다.

저희 식구들 얼굴이 보이는 짧은 영상 함께 나누어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7SI0dXXTSl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