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사명 - 파푸아 뉴기니



[2018 2 2]

오늘은 유리 본당의 브레도파 공소에 감실과 성모님을 모시는 날이다.

오후에 비라도 내리면, 길이 진흙탕으로 되고 다리에 나무가 매우 미끄러워져 운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해서, 오전 6시에 출발을 했다. 베드로 신부님, 부제님, 신학생 그리고 함께가는 자매님들과 함께 출발을 했다.


디리마 본당을 떠나 약 30분정도 왔는데, 중간과 끝부분의 나무가 없어진 다리를 만났다. 나무가 없어진 곳은 차바퀴가 빠질만큼 넓었고, 밤새 비에 젖어 매우 미끄러워 보였다.


주위에서 나무를 구해고, 또 나무 사이에 끼워놓을 돌들을 구해 보수공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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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에는 3~4달 전에 빠진 새차가 보였는데, 신학생 스티븐의 애기로는 여기에서는 토잉트럭을 부를 방법이 없고 사람들의 힘에 의존을 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어 그냥 빠진 상태로 놔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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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지나가는 신자가 있었고, 다리 보수공사에 도움을 주고 신부님에게 OK 싸인을 보낸다. 후에 신부님의 설명으로는, '이러한 경우에는 현지인들의 말이 가장 신뢰성이 있다'하신다. 현지인들은 이런 일들을 항상 겪기 때문에 경험으로 잘 안다는 설명이시다.


다리가 충분히 보수되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현지인이 OK 싸인을 보내 의아해 했던 참이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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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에 본 공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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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길에 나무가 부러져 길을 막고 있어서 나무를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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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다리를 만났고, 역시 나무가 군데 군데 빠져있다. 일단 상황이 발생하면 모두 하차하여 차의 무게를 가볍게 한다.

다행히 다리 건너기 전의 집에 신자가 살고 있었고 나와 보더니 집에 있던 나무를 사용하자 권하여 임시로 대어 놓고 건널 수 있었다. 건넌 후에는 나무를 다시 가져왔던 집에 가져다 놓는다. 돌아 올 때에 같은 일을 반복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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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하나를 보수하며 건넌후, 차를 주차해 놓을 곳에 도착하였다. 이제부타 내리막 길인데, 초입에 산사태로 길이 막혀 차로 더이상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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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도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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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건너편 산 중턱에 하얀 점같은 학교건물 위에 있는 공소이다. 산을 내려가 다시 올라가기 때문에 시간이 꽤 소요될 것이라 알려주신다.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같이 가는 자매님들과 부제님이 도와주고 해서 3시간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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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로 길이 막힌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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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길에서 그 귀한 돼지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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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골짜기에 물이 흐르는 것이 보이는데, 그 곳까지 내려가 건넌 후, 올라가야 한다. 그래도 내려가는 것은 괜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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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을 가다가 만난 현지인의 집이다. 가족 모두 나와 있었고, 반갑게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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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의 집의 화장실이다. 집에 좀 떨어져 있고 지붕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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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내려왔고, 다리도 건너고 개울을 건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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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올 때에는 안 보였는데, 한 형제님이 건너는 것을 도와 주었다. 내 몸무게가 꽤 나갔는지 좀 힘들어 하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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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목에서 만난 현지인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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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뒤로 내려온 길이 보인다. 올라가며 잠시 포즈도 취하고 쉬며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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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길은 정말~ 힘들었다. 거의 끌려가다시피 해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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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골짜기 외딴집의 지붕에 솔라쎌이 보인다. 집 안에 조그마한 전구불이라도 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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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은 계속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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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가까이 왔고, 이제 거의 다와간다. 신부님과 자매님들이 준비를 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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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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