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소 교우들을 만났다. 위의 언덕 위에서 "아야~후~~"하고 외치던 전통복장의 자매님들이 내려오며 일행을 맞는다.

이제 공소가 있는 언덕 위로 다 올라왔다.

전교사와 공소회장은 감격적으로 신부님을 포옹을 한다.

신부님과 일행을 환영하는 유리본당 사목회장, 전교사, 공소회장등의 일행과 함께하는 장면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디오로 전하게 될 것이다.

환영사 이후 감실과 성모님을 인계하고 공소로 행렬하였으며, 입구에, 산꼴짜기에서 이 많은 꽃들을 어떨게 구했는지, 꽃줄 컷팅을 준비하였고 올라가는 길에는 꽃을 뿌려 놓았다. 감격적이었다.

꽃줄을 컷팅하신 베드로 신부님~~.

공소로 향하는 행렬에 꽃을 뿌려 놓은 것이 보인다. 공소 안의 감실과 성모님을 모실 곳까지 그렇게 뿌려 놓았다..

제대도 꽃으로 장식을 해 놓았다.

공소밖의 풍경이다. 이날은 루턴신자들도 많이 참석했다고 한다.

미사전에 고해성사가 주어졌다.

공소 밖에서 미사를 기다리는 신자들이다.

이제 신부님과 부제님이 입장하고 미사가 시작된다.

전교사에게 감실 키를 맡기신다.

'자비의 예수님'과 '평화의 모후' 스카프를 전달해 주시며 설명을 덛붙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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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어 주시려고 가져온 '선교묵주'를 설명하신다.

미사를 마쳤고, 음식을 준비한 공소회장과 공소 밖의 풍경이다.

공소 안에는 별도로 식사를 준비해 놓았다. 이 산골짜기에서 이런 코카콜라는 어떻게 구해왔는지... 고맙고, 정성에 감격이다.

준비된 음식은 공소 안에 같이한 교우들과 같이 나누어 먹는다.

선교묵주를 받고 즐거워하는 교우들~

이제는 돌아갈 시간이다. 건너편 산에 보이는 길로 왔던 길을 돌아가야 한다. 역시 3시간이 걸렸는데, 올라갈 때에는 여지없이 끌려 올라갔고, 길에 주저 앉아 쉬기를 10번도 더 했던 것 같다.

자매님들이 머리에 이고가는 것은 사탕수수인데, 목이 마르면 껍질을 벗겨내고 씹으며 당분과 수분을 섭취한다.

차를 세워 놓았던 곳에 올라왔는데, 많은 동네 사람들이 있었고, 신부님이 오셨다는 애기에 마을 잔치에서 잡은 돼지의 뒷다리 하나를 선물로 가져왔다.

돌아오는 길에 상가집을 만났고, 신부님이 입관예정을 해 주셨다.

입관예절이 진행하는 동안, 지나온 다리를 다시 보수하며 건너왔다.

건너편 산 중턱 길로 지나온 길이 보인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버스이다.

돼지 뒷다리는 후에 먹을 분량을 조금 놔두고, 같이 수고한 자매님들에게 나누어 드렸다. 도린 자매님이 나누어 주었는데, 받는 사람은 아무 뒷말 없이 주는대로 받아 돌아간다. 조금이라도 이것 저것 애기도 있을 듯 한데, 정말 배울만한 나눔의 문화이다 .

오늘 하루 무사히 공소방문을 마친 것을 감사하며, 저녁식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