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521.jpg


“그리스도의 빛이 순교자의 땅을 비춥니다”

 한국인에게 보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상 메시지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며칠 뒤, 저는 하느님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여준 환대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저와 같이, 이 사도적 여정이 한국의 교회와 사회를 위하여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초대합니다.


“일어나, 비추어라!” (이사 60,1) 
예루살렘에서 이사야 예언자가 선포한 이 말씀과 함께, 저는 여러분에게 나아갑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당신 빛을 기쁘게 받고,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 찬 삶으로, 복음의 기쁨으로 가득 찬 삶으로, 마음속 깊이 받아들이도록 초대하십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있듯이, 저는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가는 것입니다. 

특별히 저는 청년들에게 주님의 부르심을 전합니다. “아시아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이,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모든 신앙의 순교자들의 증거를 거울삼아 빛납니다. 저는 다가오는 8월 16일 서울에서 이분들을 복자로 선포할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에너지를 가져오는 이들입니다. 그러나 한편 우리 시대의 도덕적이고 영적인 위기의 희생자들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저는 그들에게 또 모두에게 우리를 구원할 유일한 이름인 “주님이신 예수”를 전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한국의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은 여러분의 대지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풍성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어른들은 이러한 유산의 수호자들입니다. 이들 없이 젊은이들은 기억을 전수받을 수 없습니다. 어른들과 젊은이들 사이의 만남은 인류 여정의 보증입니다. 또한 교회는 거대한 가정이어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 가정의 한 형제가 됩니다. 그분의 이름으로, 사랑과 희망의 복음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는 기쁨으로 저는 여러분에게 갑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동정 성모께서 여러분을 보호해주시기를 빕니다. 

<2014년 8월 8일http://web.pbc.co.kr/ >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9 1 - 복되신 동정 마리아, 내가 사랑하는 여인 - 복자 풀톤 쉰 대주교 - 2014.02.05 11688
98 2- 복되신 동정 마리아, 내가 사랑하는 여인 - 복자 풀톤 쉰 대주교 - 2014.02.05 13114
97 감싸고 품음 2014.02.20 9149
96 파우스티나 성녀의 일생에 대한 동영상 2014.02.24 10569
95 '예' 라고 대답할 수 있기 위해서는 2014.03.02 9534
94 몸, 마음, 영혼의 삼위일체 2014.03.02 9436
93 2014년 3월 5일 메주고리예 재의 수요일 강론 및 치유기도문 2014.03.31 10880
92 주님의 뜻대로 ... 2014.04.01 10211
91 주님, 저를 용서 하소서... 4월 3일 메주고리예 강론과 치유기도 2014.04.10 12769
90 주님, 당신이 없다면 저는 무엇이겠습니까? 2014.04.10 8759
89 4월 4일(금) 메주고리예 강론과 치유기도 2014.04.13 12540
88 제가 당신을 소유한다면... file 2014.04.13 8857
87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마리아의 비밀 (1) file 2014.04.13 9494
86 먼저 마리아를 발견해야만 한다. - 마리아의 비밀 (2) file 2014.04.16 10818
85 우리가 꼭 믿고 신뢰해야 할 것... 메주고리예 강론 (3월 28일) file 2014.04.16 14988
84 마리아께서 당신을 주물처럼 만들도록 하십시요 - 마리아의 비밀 (3) 2014.04.16 8851
83 마리아는 우리의 낙원 - 마리아의 비밀 (4) 2014.04.16 8950
82 하느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게 해주신 주님... 메주고리예의 성목요일 미사 강론 file 2014.04.19 13814
81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세가지 - 마리아의 비밀 (5) 2014.04.19 9383
80 용서와 화해는 ... file 2014.04.21 9556
bot_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