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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와 가정의 평화를 당부하시는 성모님
 
2017년 1월 25일 메시지 묵상과 발현 목격증인 마리아와 리비오 신부의 전화 인터뷰
 
 
이번 메시지는 약 36년 동안의 메주고리예 마을에서의 성모님의 발현사중 가장 강력한 의미를 담은 메시지들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강력한 메시지들은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 발생할 때마다 주신 것 입니다. 예를 들어 1991년 1월초, 사탄이 자연과 생명 을 파괴하려는 것 말고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까지도 파괴하려고 시도했다고 하시면서 기도하고 단식하라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대적한 천사, 사탄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두세 번에 걸쳐서 상당히 심각한 메시지를 남기시기도 하셨습니다. 그중에서도 2000년 1월 1일 " 묶였던  사탄이 사슬을  풀었다. 내 티없는 성심과 예수성심께 너희들을 봉헌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올 해는 파티마 발현기년 100주년이 되는 해인데 이번 1월 25일 성모님의 말씀은 사탄이 세상 전체가 하느님을 대적하도록 이끌어 가려고 한다는 드라마틱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묵상하도록 인도하십니다. 각자 마음의 평화, 가정과 세상의 평화를 위한 강력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하십 니다. 메시지의 첫 부분은 앞으로 오게 될 것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말씀을 하시면서도 충만한 빛이 느껴 집니다. 일어나게 될 일, 즉 천상의 힘을 반대한 사탄의 격한 반격, 사탄의 파괴에 대해 우리는 알고 있지만 이를 이길 수 있는 것은 평화를 출발점으로 하고 있습 니다. 사탄이 파괴하려는 것이 평화입니다. 
 
1981년 6월 25일 발현초기부터 이미 성모님께서 언급하신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평화가 실현되어야 하고 사람들의 마음의 평화, 가정과 세상의 평화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시는 평화는 하느님과의 평화로써 사탄이 우리를 하느님과 대적하도록 끌고 갈 때 실 현되기 어려운 평화입니다. 다른 메시지들에서 사탄은 거짓이고 위선의 힘이며 진리 앞에서 어떤 거짓도 발붙일 수 없다고 성모님께서 말씀하시곤 하셨습니다. 사탄의 힘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입니까? 우리가 그가 마음대로 하도록 승인할 때 오는 것입니다. 유혹을 이겨내고 거부할 때 사탄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사탄의 힘은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강하지만 우리의 강한 힘을 보여줄 때 그의 힘은 빈껍데기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사탄이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요?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을 대적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탄은 하느님을 대적한 천사입니다. 창조 때부터 모 든  천사들이 하느님을 대적해 일어나기를 바라던 존재이고 결국은 미카엘 대천사와 그의 군대로 인해 쫒 겨난 악의 천사입니다. 미카엘 대천사와 그의 군대는 겸손함으로 대적하는 천사들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묵시록 12장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지상에서 인간이 하느님을 반대해 일어나도록 유도하면서 인간이 하느님을 대적하도록 만드는 용은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불안한 상태입니다. 물론 하느님의 승리가 저 지평에 있지만 이 투쟁에서 이겨야 합니다. 
 
성모님은 발현 35년 동안 처음으로 "모두"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이것은 사탄이 "모든 이들"이 하느님을 반대해 들고 일어나도록 조장한다는 의미에서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들으면서 마지막 전투의 반항이 생각납니다. 소수의 양떼만 남아서 영광에 싸인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전투가 해결될 것입니다. 이번 말씀에서는 총체적 반항에 대한 것입니다.  사탄이 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하느님께 반항하는 것이라는 말씀은 성모님께서 단 한번도 메시지에서 언급하시지 않았습니다. 모두, 모든 이들이라는 표현 은 총체적인 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인류전체가 하느님을 대적하게 하려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이미 가톨릭 교리서 중 교회는 십자가의 길이될 총체적 배교라 불리게 될 마지막 시대 부분에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사라지는 것처 럼 보일 때 십자가에 달리셨던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이고 당신 나라를 선포하실 것입니다. 
 
사탄은 지금 우리 전체가 하느님을 대항해 싸우도록 조장을 하고 있 는 것이고 이를 우리는 눈치를 채고 있다고 믿습니다. 악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데도 우리는 멀뚱하게 손을 놓고 있습니다. 악의 습관에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전통 가톨릭 국가들이라고 하는 곳에서 이런 일들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이를 "현대 주의와 이기주의"라고 정의하셨습니다. 사탄이 노리는 것은 사람이 하느님의 자리를 꿰 차고 앉아 사라져 버릴 쓸데없는 것들에 중요성을 부여하도록 유도하 는 것입니다. 사탄이 원하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하느님을 향한 좋은 감정들을 제거하고 하느님을 향한 분노를 조장, 하느님에 대한 무관심, 하느님을 대항한 증오를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마리아 :   매우 강한 메시지입니다. 성모님께서는 하느님과 하느님의 것들을 위한 선택을 하라고 요구하십니다. 특별히 평화를 위한 기도를 강조하십니다. 평화라는 말은 성모님의 메시지에서 늘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해왔지만 이번에는 아주 특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탄이 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하느님을 대적하도록 유도하고 물질주의와 이기주의, 현대주의를 도구삼아 하느님을 향한 감정들을 파괴하려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이 계셔야 할 자리를 우리가 차지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오래전부터 말씀해 오신 것 입니다. 
 
리비오 신부:  사탄이 조장하는 것이 하느님을 대적하도록 우리를 유도하고 있다는 말씀이 놀랍습니다. 하 느님과 믿음을 거부하도록 사탄이 사람들을 자극한다 는 말로 들립니다. 이는 하느님과의 전쟁입니다.
 
 
마리야:  현대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이 필요 없다고들 합니다. 자기 자신들을 신격화했기 때문입니다. 영원불멸의 존재처럼 착각하고 더욱 잘났고 똑똑해서 하느님이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는 우리 마음의 평화와 가정의 평화와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하십니다. 평화가 부재할 때 인간은 비천해지고, 안전하지 못하며 불안에 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 평화를 누릴 때 모든 인류와 평화를 누립니다. 이것은 시리아 같은 전쟁을 치루고 있는 나라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신부님께서 이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여기도 전쟁이 일어 났습니다. 기도를 부탁합니다! " 평화가 부재하는 많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마음의 평화, 가정의 평화를 당부하시는 성모님, 수 많은 무질서로 인해 많은 가정의 평화가 깨졌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가정에 하느님은 부재하시고 평화도 있을 수 없습니다.
 
리비오 신부:  이번 말씀에서 성모님께서 "모두"라는 단어를 반복해 사용하시어 저를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하느님을 반대하고 아름다운 모든 것들, 선하고 거룩한 모든 것들을 대적해 인류가 총제적으로 일어나도록 사탄이 부추기고 있다는 말씀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마리야 저는 이 불쌍한 인류는 소유가 우선이 아니라 존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제발 깨닫기를 바랍니다. 많은 젊은 이들이 더 이상 결혼하지 않고 결혼해도 아이를 낳지 않습니다. 우리 육신에 집중하고 개인 의 안락함만 을 위해 투자를 하는 이웃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주의자들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성모님은 기도하고 성화를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현대 이데올로기들이 있습니다. 이는 학교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젊은이들을 만나면 무조건 자신들의 심리적이고 경제적인 이익 등등 만을 추구하는 세태입니다. 심지어 착한 사람들도 이 모양입니다. 바로 거기에 악마들의 조건 좋은 놀이터가 만들어집니다. 
 
몇몇 요기 선생들, 몇몇 이상한 명상들 등등...  무서운 것은 철저한 무관심주의 입니다. 오로지, 나, 나, 나만 존재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번 말씀에서 성모님께서 이런 사탄의 속내를 공개하셨고 사탄의 이런 행태를 우리도 눈치는 채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은 어느 말씀보다도 중차대한 메시지로써 영적인 투쟁을 하도록 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을 하느님 처럼 여기면서 쓸데없는 모든 것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악마적인 전염이 존재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이를 전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멈추지도 말아야하고 무서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기도하고 믿고 싸워야 합니다. 성모님의 말씀 중에 세상 이 제공하는 세 가지 원수들인 물질주의와 이기주의, 현대주의를 대항해 "기도하여라 그리고 싸워라"라는 두 단어를 합쳐놓으신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제, 성모님께서 무엇을 우리에게 이해시키려고 하시는지 잘 보아야합니다. 즉, 이 세가지 요소들은 하느님으로부터 우리를 떼어놓는 사탄의 도구들입니다. 철저하게  준비 된 사탄의 수단입니다. 성모님께서 사용하시는 이런 말씀은 그동안 단 한 번도 합쳐서 사용하신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세 가지 이델올로기가 분명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사실과 서로 동의어도 아니라는 사실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질주의는 물질에 애착을 갖도록 만들고 한시적인 것으로 유혹해서 이 세상이 우리가 영원토록 사는 곳인 듯 착각하게 만들고 돈, 권력, 쾌락등이 인생의 목적인 것처럼 사고를 바꿔 놓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현대주의라는 말을 세 번에 사용하셨습니다. 교회적 차원에서 한번 사용하셨는데 이는 많은 교황님들께서도 여러 번에 걸쳐서 그 심각성에 대해 경고해 오셨던 것입니다. 비오 10세는 현대주의야 말로 모든 이단의 증상이라고 하셨습니다. 현대주의는 신앙의 진정 한가치를 완벽히 배척해서 인간적 단순한 주장에 불과한 것처럼 전락시킵니다. 신앙의 해이성은 교리영역에 상대주의가 파고 들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라디오 마리아 청취자 중 한분이 제게 메일을 보냈습 니다. 미사에 참여했더니 그날 복음이 오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이었답니다. 그런데 그 날 주례 신부님께서는 강론 중에 예수님은 아무런 기적도 행하지 않으셨고 기적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단지 우리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한 말씀이었다고만 하더랍니다. 구마 예식을 하기 전에는 사람들은 사탄의 존재를 믿지 않다가 구마예식을 통해서 사탄의 존재를 믿게 됩니다.  혹은 이집트로부터의 탈출 시기 홍해를 건넜던 사건에 대해 어떤 설교가들은 당시 강한 바람이 불어 바다가 갈라진 것이지 하느님의 손길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현대주의는 하느님의 활동을 축소해 설명하고 단순히 인간적인 사건이라고 치부하도록 만듭니다. 이는 구교 가톨릭 국가들이라는 곳에서 확산되고 있는 위기입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가 소리 소문 없이 점차적으로 확산되면서 배교를 증대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황 바오로 6세 는 "하느님의 성전에 사탄의 연기가 들어 왔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 현대주의가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 세는 ‘침묵의 배교’, 베네딕또 16 세는 ‘상대주의의 독재’라고 하셨습니다. 교황 프란치스꼬는 교회 내부에 침투한 현대주의에 대해 자주 고발하셨습니다. 이기주의에 대해 하느님의 자리를 사람들이 차지했다며 이미 말씀 하셨습니다. 이기주의는 ‘내가 하느님’입니다. 인간이 내가 최고봉이라며 하느님의 자리를 독식하면서 자신을 하느님으로 추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이 주는 것으로써 사탄은 현대주의, 이기주의와 물질주의 를 통해 하느님께 전적인 반항을 하는 우리들로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는 물질주의, 이기주의와 현대주의를 대항에 싸우면서 기도하고, 거룩함을 위해 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항상 매달 2일 메시지와 25 일 메시지를 읽으면서 기도하십시오. 저는 개인적으로 매일 메시지를 읽습니다. 우리 일상의 영적인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메시지를 다시 읽고 묵상하면서 한 달을 삽니다. 
 
 
리비오 신부:  이런 상황을 우리보다 성모님이 더 잘 보 고 계시지만, 이제는 우리도 어느 정도 볼 줄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 하느님은 더 이상 첫 자리에 계시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 앞에서 성화를 위한 결심을 하라고 촉구하십니다. 즉, 우리 마음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재 설정하면서 현대의 기류를 반대해 살라는 요구입니다.
 
 
마리야 맞습니다. 성 프란체스꼬 살레스는 교양있고 친절하며 멋진 분으로서 다른 성인들처럼 우리 모두를 위한 모법이십니다. 그래서 성모님은 성인전을 읽고 그분들을 닮으라 하십니다.
 
리비오 신부: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세 번의 명령형을 사용하십니다. 기도하여라! 싸워라! 결심하여라!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하느님 다운 것들을 파괴하는 어둠의 왕국이 침투하는 현장에서 가만히 있지 말라 하십니다. 우리 영혼의 지친 잠에서 깰 때입니다.
 
 
마리야맞습니다. 싸우고 맞서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과 사랑과 희망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너희는 혼자가 아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고 내 아드님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니 말이다."라고 하십니다.
 
리비오 신부:  얼마 전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을 지냈는데 메주고리예에서 발현하시는 성모님 말씀의 핵심입니다.
 
 
마리야 예,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라고 하십니다. 발현 초기 당신이 만드신 기도회의 젊은이들에게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셨고, 이는 회개의 여정을 가면서 가정들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회들이 생겨 나기 시작했고 회원들 상호 도와주기 시작했으며 회개의 여정을 함께 가면서 참 우정이 생겨 났습니다. 천국에 갔을 때 성모님께 "고맙다"고 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곁에 이런 좋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 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돕고, 이해하고 격려하며 거룩하게 살도록 힘을 실어주는 친구들입니다. 제게 있어서 선종하신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신부님이 참 좋은 친구셨습니다. 당시 그분은 저희 발현 증인 꼬마들을  조사하고 성모님 발현을 연구하도록 파견된 분이셨는데 기도와 하느님안에서의 깊은 우정 속에서 좋은 관계들이 만들어졌고 거룩한 여정을 함께 걷는 동반자들이 되었습니다. 
 
기도하면 우리는 하느님 안에 있는 것 이며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들이 됩니다. 우리의 희망은 하느님과 성모님 안 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천국, 영원한 생명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치고 고통 중에 있으며 병중에 신음하는 이들, 더 이상 못살겠다고 자포 자기 하는 이, 겹 겹으로 짓누르는 문 제 들로 사는 재미가 없다는 이에게는 이런 것들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을 사는 이들 중 과연 누가 아무 문 제가 없다고 자신 할 사람이 누구있겠습니까? 모두가 문제들을 지니고 살아가지만 하느님께서 해결하십니다. 메주고리예 마음에서의 35년 동안의 성모님 발현 동안 마을 자체는 참 많이도 변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하느님과 성모 님과의 내밀한 경험을 하는 곳으로 여깁니다. 
 
특별히 발현언덕, 그것도 이른 아침 그곳을 오를 때 혹은 한반중 오를 때나 발현이 있을 때 오르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우리를 초월적인 삶으로 이끌어 갑니다. 메주고리예라는 마을은 성모님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닌 곳입니다. 메주고리예는 발현언덕이고 메주고리예는 십자가산이며 성체성사이고 성체조배 등등입니다. 자갈밭 위, 혹은 시멘트바닥에 몇 시간씩 맨 무릎을 꿇고 기도 하는 사람들을 볼 때 마다 과연 이런 모습을 세상 어디에서 볼 수 있을 것인가 자문자답하곤 합니다. 
 
변화 된 모습으로 집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 고해성사의 은총이 이들을 바꿉니다. 그 마을의 고해소들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많은 경우 자정이 넘어서도 누군가는 고해소 장궤틀에 무릎을 꿇고 고해 성사를 받는 모습들이 희미함 불빛에 새어나오기도 합니다. 가끔씩 사제들이 메주고리예 가면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물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고해소에 가시라고 합니다. 사제들에게 있어서 고해소에서 성사를 주는 것 만큼 큰 은총은 없을 테니까요. 맞습니다. 사탄은 강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훨씬 더 강하시고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는데 과연 누가 우리를 건드릴 수 있겠습니까? 분명 인간은 약합니다. 그래서 기도와 성사생활로, 영적생활을 지도해 주는 사제의 인도를 받아 거룩한 여정을 걸으면서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가라고 성모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발현증인 마리야는 '마니피캇' 기도와 영광송을 바친 뒤 리비오 신부 강복후 전화 인터뷰를 마쳤다. - 번역 남기옥 마르타-)
 
(평화의 모후 선교회 발행 "평화의 모후"76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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