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신 동정 마리아처럼, 겸손해 질 수 있도록 기도 합시다.

 

드라간 신부 / 어머니 마을 원장 

동시통역: 남기옥 마르타

 

 친애하는 교우 여러분, 어떤사람이 재의 수요일날, 자신의 도시의 성당을 방문하기 시작했읍니다. 그리고, 그 신부님들에게, “재의 수요일을 잘 준비하세요. 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읍니다. 왜냐하면, 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엔 너무나 많은 죄인들이 지금 많이 증가 하고 있으니까, 신부님들이 먼저 재의 수요일을 잘 준비 해주세요.” 라고 했읍니다. 그사람은 자기 주위의 많은 죄인들을 분명히 보았기 때문에 이런 부탁을 했을 거예요.  그런데 자기 자신은 죄인으로 인지 하지 않고, (다른) 자기 주위에 많은 죄인들이 있다고 생각 했읍니다. 이것이야 말로 그사람의 가장 큰 잘못이었읍니다. 그런 속담이 있읍니다.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일 수록 남의 죄를 많이 본다. 라고 합니다. 많은 영적 (영성) 서적의 저자들은 그런 말을 합니다. 

 

사순시기는 우리들을 위한 거울이다. 라고 했읍니다. 매일 우리가 그 거울 앞에 서야 하는것이 사순 시기라고 했읍니다. 그래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디가 단정하지 못한지 를 보고 정리 하는 시기라고 했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도 , 그렇게 하기 위해선 하느님의 은총이 필요 합니다. 또 우리가 정말 죄인이라는것, 약하다는것을 인식하는것입니다. 우리들의 죄가 뭔지 보고 그것을 인정하고 또 깊은 통회의 마음으로 ( 정말, 마음으로 울면서) 이 모든 죄를 주님께 봉헌하고 용서를 청합시다.  --- 기도 합시다. 주님 그리스도를 믿는 저희가 거룩한 제계로 악의 세계와 맞서 싸우고자 하오니, 극기로 보루를 쌓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생활하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강론:  주님은, 모든  것을 다 사랑하십니다. 모든 창조물을 다 사랑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죄를 지은 사람들을 부드럽게 경고하고, 충고 하시고 그들의 죄를 볼 수 있도록 하시는 주님이세요. 왜냐 하면 그 분은 우리들의 하느님이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친애하는 교우 여러분, 우주를 창조하신분 절대로 당신이 만드신 것을 버리지 않읍니다. 심지어 창조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그 분을 버린다 할지라도, 창조주께서는 늘 준비 되어 있읍니다. 멀리 떠나간 그들을 받아 들이고 그들이 다시 되돌아 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오늘 우리가 들은 독서와 복음 말씀은, 정말 강력하게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것은, 주님은 언제 어디서든지 우리를 용서할 준비가 되어있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해서 돌아 오는 이들을 기꺼히 환영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오늘 전례는 또, 오늘 말씀이 시키는대로 우리가 이전례를 이끌어 가게 될 것입니다. 즉, 자비의 하느님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다시한번, 우리들의 삶 안에 사순의 시기, 은총의 시기를 받아 들이고, 그 은총의 시기 사순의 시기는 또한 주님께서 다시 한번 우리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시기이며, 우리가 제대로 알아 보지 못한 죄를 인식하고, 주님께 용서청하고 그분과 화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있어서, 우리는 다시 한번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봄이 되면 새싹이 돋듯이, 우리들은 다시 한번 그리스도의 그 수난을 다시 한번 새기고, 우리들 안에서 그것이 자라남으로서, 우리들이 치유 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은총의 시기, 구원의 시기, 사순 시기입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기회로써, 우리들을 무심히 바라보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제 그분께서, 우리들을 깊이 있게 꽉 잡으시고 이길로 인도해 가실 수 있도록 개방 합시다. 

 

가장 먼저 조건은 그 분의 말씀을 듣고 고집스런 마음을 푸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죄를 완벽히게 주님께 고백하고 용서 청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선이나 선행으로 드러내고 회개의 길을 걸어 가는 것입니다. 지금 은총의 시기에, 즉 은총의 시기 그것은 우리들의 구원을 위한 자비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죽음을 이길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나와 여러분 안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도 악령을 대항해서 싸워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들 안에 주님의 포도원이 생겨 납니다. 새로운 포도나무들이 심겨 집니다. 그리고, 그 포도나무들은 주렁주렁 열매를 맺게 되겠죠.

 

 아, 어떤사람이 세례를 받지 않았는데도, 고해 성사를 보고 싶다고 해서 불가능하다 라고 했더니, 그사람은 자꾸 고해 성사를 보게 해달라고 청했읍니다. 그러니까 그 대주교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죠.  형제님, 형제님이 원하신다면 고해 성사가 아닌 형제님의 이야기를 다 들어 드리겠읍니다.  제가 친구처럼 절친한 친구처럼 이야기를 들어 드릴께요. 했읍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은 싫습니다. 고해 성사를 보겠읍니다. 저는 그리스도의 용서가 필요 합니다. 저는 나에게 동정을 베푸는 친구가  아니라, 저는 저의 하느님께 고해 성사를 보아야 합니다. 라고 말했답니다. 

 

고해성사는 하느님께 고백하는 것 입니다. 정말, 고해성사는 ‘성사’ 입니다. 하느님과의 화해를 통해서 내영혼의 평화를 얻고 더 이상 그 죄를 짓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1 독서에서 읽은 예언자 유헬은 오늘 우리에게  회개가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어떤 가치가 있는지. 회개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지. 그래서 너희들의 모든 마음을 다해서 나에게 돌아와라고 간곡히 청하고 있읍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을 초대하시고는 것이지요.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원하신 것은 바로 지금, 이 은총의 시기에 들어 가면서, 유헬 여언자의 말처럼 마음을 다해서 그분께 돌아 가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해서 회개하고 우리들의 마음이 찾는 그분 오로지 하느님께로 돌아 가는것 입니다. 마음은 다른 것을 원치 않읍니다. 오로지 하느님에 어떻게 하면 나를 좋아할까 만을 생각합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는것이 내 마음입니다. 그분이 원하는 것을 하고자 하는 것이 그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하느님의 은총에 우리 모두를 의탁하고, 오늘 우리는 마음을 다해서 주님께 돌아 갑시다. 

  

우리들이 불신을 저질렀던 모든 순간들을 정말 가슴 하파 하면서 통회하고 용서 청하면서 주님께 돌아 갑시다. 그러면서 나의 죄가 무엇이고 나의 잘못이나 의무를 소홀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봅시다. 마음의 회개입니다. 그래서 그 마음의 회개를 했다면 분명히 표시로 드러냅시다. 즉,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선의를 드러냅시다. 단식 합시다. 그리고 기꺼히 눈물을 흘립시다.  기도 안에서 일치합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그렇게 기도 안에서 일치하고 우리들의 죄에 대해서 기꺼히 눈물을 흘립시다.  그런데 이러한 방법을 사람들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저 먹고 마시고, 잘 자고, 음악을 듣고 텔레비젼은 시끄럽게 울려대고, 이런 모든것 들이 우리들의 시간을 차지하고있읍니다. 물론 사순시기에 이런 쾌락도 사람들은 괜찮다고 여깁니다. 이런 정도는 괜찮지라고 생각 합니다.


이제 하느님께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 심지어는 신랑도 신부 방에서 나오라고 오늘 예언자는 말씀 하십니다, 즉, 주님께, 그분의 활동에 공간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들 삶의 자리를 내어 드리고, 기도의 공간을 내어 드리고, 그분께서 우리를 용서 하실 수 있도록 우리들을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께서는 그런 것을 기꺼워 하시며 우리들을 강복 하실 것입니다. 미국에 ‘운명’이라는 책을 쓴 분이 있읍니다. 거기에는 대단히 무서운 뉴욕의 운명을 보여 주고 있읍니다. 사진의 포토샾을 통한 이 뉴욕의 마지막 운명을 그리고있는데요. 많은 다양한 짐승들, 괴수들의 모습이 은행에서 마구 튀어 나옵니다.  그리고 나무들은 다 말라 버려 있읍니다. 

  

거기에 높은 탑이 있는데  성삼위 성당이 보이고  그사진 밑에 이렇게 쓰여져 있읍니다. ‘하느님‘ 이라고 씌어져 있읍니다. 하느님, 성령, 현재 이상형’ 이라고 쓰여 져 있읍니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고민과 걱정, 즉 경제와 돈이 현대의 하느님이라고 씌어 져 있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것들 때문에 근본적인 뿌리부터 잘라져 버렸읍니다. 우리 사순시기부터 정말 하느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올 수 있도록 기도 합시다. 그것은 뉴욕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마음에 하느님의 나라가 올 수 있도록 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을 충실히 사랑으로 따라 가면서 그분을 흠숭 할 수 있도록 기도 합시다. 


친애하는 교우 여러분, 하지만 조심해야 할게 있읍니다. 정말 자부심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사순시기에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 자부심을 가지고 하십시요.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하는 유일한 이유가 있읍니다. 즉 하느님의 자비 때문입니다. 그 어떤 누구도 이런 목적을 지니지 않았다면, 사순시기에 올바른 참여 시기를 지내지 못합니다.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에게 조심하여라 라고 말씀 하셨읍니다. 너희들의 활동이 사람들 앞에서 제대로 들어 날 수있도록 잘 행동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사순시기에,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복음을 통해서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단식하고 기도 하고 자선을 하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 요소를 우리가 정말 마음을 다해서 한다면, 또 통회하는 마음으로 한다면, 죄의 용서를 받습니다. 우리들의 교만을 대항해서 싸웁시다. 우리들의 이 교만은 자꾸 자신의 이익만을 찾게 만듭니다. 우리 숨은 행동으로 자선을 합시다. 그것은 오직 하느님께서 보십니다. 그 숨어서 하는 자선은 오로지 하느님에게만 속해 있게 될 것 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그리스도와 일치해 있도록 합시다. 그러면서 이 시순시기에 우리들에게 부족한 모든 것들을 예수님의 사순으로 가득 채웁시다. 그렇게 한 뒤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 재정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또,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나누도록 합시다. 


그러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을 통해서 세상을 구원 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을 찬미 하게되고 그분께 감사 하고, 하느님의 자비에 기뻐하게 됩니다. 하느님, 성부께서는 늘 우리들에게 당신의 말씀을 보내 주시면서, 우리가 어떻게 불려졌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그분께 돌아가기 전에 먼저 그분께서 말씀 하신대로 실행하도룩 합시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는, 조금씩 더 우리는 자선을 하고 더 착한 일을 할 수 있다고 가르쳐 주고 있읍니다.우리는 가끔 우리가 더 잘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 암부레시오는 이런 말씀을 했죠. ‘겸손은 지혜의 왕자다.’ 라고 했읍니다. 

 

친애하는 교우여러분, 성모님은 지혜의 그릇입니다. 상아탑이라고 하지 않읍니까? 아우구스틴 성인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교회의 다른 덕들은 하느님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겸덕은 즉시 열려진 문이라고 했읍니다. 성모님은 겸손하셨읍니다.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을 통해서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열어 주십니다. 즉 열쇠를 주시는거죠. 그 열쇠가 바로 겸덕이라는 열쇠 입니다. 

    

주님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사람이 됩시다. 말씀 드린대로, 지금 우리가 시작하는 이 시기는, 구원의 시기, 참여의 시기, 40일이라고 합니다. ‘사순 시기’ 입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처럼, 겸손해 질 수 있도록 기도 합시다. 우리들의 마음이 통회하고, 우리들의 죄 때문에 아파하는 마음, 그리고 고집스럽지 않는 부드러운 마음이 되서 하느님의 말씀이 속속 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느님의 목소리가 스며들 수 있도록합시다. 그래서 그분께서 우리들을 인도 하시고, 우리가 그 뒤를 따라 갈 수 있도록 항상 함께 그분과 살아 갑시다. 아멘. 

  

형제 여러분,  우리들의 고집스런 마음과 우리들이 겪고 있는 모든 유혹을 주님께 봉헌하면서, 진심으로 기도 합시다. 

주님, 이 사순시기에 저희들의 신앙을 쇄신하고자 하오니,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많은 형제 자매들이, 신자가 되려고 예비자 교리를 받고 있는 그들에게 힘을 주시고, 그들이 세례성사의 목적에 도달하게 하소서. 

 

주님, 지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고, 자유와 사랑의 결핍에 시달리고 있읍니다.

우리들의 단식의 결과로 그들을 돕게 하소서. 

 

주님, 모든 신자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메신저가 되도록 초대하시오니, 당신의 성령을 통해 예수님을 따라가고, 또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들의 삶에는 많은 위선이 있읍니다. 저희들이 이 사순시기를 살아가면서 위선적인 행동이 아니라, 복음의 정신으로 서로를 만나고 대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들이 봉헌하는 기도를 들어 주시고, 신앙을 통해 당신을 알아 보고, 특히 신앙속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 속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또 당신의 현존하심을 사랑과 자선을 통해 드러내게 하소서. 


주님, 저희들의 사순시기의 결심을 더욱 강하게 해 주시고, 또 신앙에 속해 있지 않은 다른 의지가 있다면, 이러한 모든 것을 없이 하시며, 당신께 나아가는 참여의 길을 걷게 하소서.


주님, 저희들이 봉헌하는 기도를 들어 주시며, 저희들의 기도가 저희들의 생각을 바꾸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저희들의 말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영성체 후...) 기도 합시다. 주님, 성체를 받아 모신 저희를 도와 주시고, 참여하는 저희를 어여삐 보시어 이 성사로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미사가 끝난 뒤에, 사도신경과 일곱번의 주모경 기도를 봉헌 하겠읍니다. 그리고  곧바로 재를 받는 예절이 있읍니다. 오늘 이미 오전 미사중에 재를 받으신 분들은 다시 받을 필요가 없고, 오늘 재를 받지 않으신 분들만 이 앞쪽으로 오십시요. 그럼 신부님들께서 재를 준비하고, 이 제대 앞에 계실 테니까 여러분들 차례로 줄을 서서 나오시면 됩니다. 


그런 뒤에 성물 축복과, 영적, 육적으로 고통 당하는 분들을 위한, 치유의 예절 기도 영광의 신비 로사리오 기도 5단으로 끝나 겠읍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있는 모든이들을 강복 하소서. 가서 평화를 전합시다. 무릎을 꿇겠읍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성물 축성 

성물 축성하겠읍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 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아버지, 복되신 동정 마리아 평화의 모후를 통해 당신께 청하오니, 이자리에 있는 당신의 신자들, 당신의 종들, 당신의 강복을 찾고 있는 이들을 강복 하시어, 이들의 삶을 동반해 주시고 어려움 중에 일으켜 세우시며 용기를 주소서. 


주님, 당신의 손을 높이 드시고 여기에 있는 이 모든 물건들을 바라 보시며, 축복해 주소서. 

십자가, 성상, 상본, 기도책, 메달, 환자들의 물건, 물, 기름, 초 그 외 모든 물건들을 축복해 주소서. 주님, 이러한 모든 물건들 위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축복을 내리시어, 이 물건들을 사용하는 모든 신자들로 하여금 악으로 부터 지켜주시고, 악의 영향으로부터 지켜 주시며, 이 물건을 사용하는 모든 신자들이 당신의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있는 모든 이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강복 하시고, 이 성물에 축복 하소서. 


치유예절

 

치유의 예절 기도 하겠읍니다. (지금 이 성당과 컨넥션이 좋지 않아서 자꾸 끊어집니다. 끊어져도 여러분은 이어폰을 끼고 계십시요. ) 

주님이신 예수님, 오늘도 제가 당신 앞에 무릎을 꿇었읍니다. 당신과 시선을 마주 보기 위해서 입니다. 당신과 눈을 마주치고 보려고 왔습니다.    오늘 저녁 제 자신을 받아 들이고, 제자신을 있는 힘껏 사랑 하기 위해 왔읍니다. 죄투성이고, 나약함 투성이인 저를 사랑하기 위해 왔읍니다. 


주님, 이 모습 그대로를 당신께 드리려고 왔읍니다. 그리고 당신께 보여주고 싶어서, 있는 이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고 싶어서 왔읍니다. 제가 잘못한 것, 잘한 것, 저의 나약함까지도 다 드리고 싶어서 왔읍니다. 또 제가 부끄러워 하고 정말 수치스러워서, 남들에게 드러내지 못하는 것을 보이기 위해 왔읍니다. 당신과 함께 정말 정직해지고, 투명해지기 위해 이자리에 무릅을 꿇었읍니다. 그래야만 당신이 저를 바꾸실 수 있기에, 그래야만 당신께서 제 인생에 빛을 가져다 주실 수 있기에, 그래서 드디어 당신이 저에게 사랑을 주실 수 있기 때문이옵니다. 


저의 나약 함을 더욱 잘 보여 드립니다. 그래서 당신이 죄인들을 사랑 한다는 것을 더욱 더 믿습니다. 당신은 사랑 이신 분. 그런 사랑을 만나고 싶어요. 마음으로 만나고 싶어요.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믿음으로 만나고 싶어요.   (메주고리예 성가) 


주님, 저는 자주 눈이 멀어 있읍니다. 모든 아름다움을 보지 못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도, 제 이웃의 아름다움도, 저의 아름다움도 보지 못합니다. 자주 이렇게 저는 눈이 멀었읍니다. 제가 늘 걱정거리를 짊어지고 살기 때문이옵니다. 주님. 저는 모든게 다 걱정스러워요. 모든게 다 두렵고 염려스럽기만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살지 못하고 보지 못합니다. 


주님 충만하게 살 수 있도록 가르치소서. 기쁘게 살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요. 그래서 다시 한번 이 모든 것을 보고 놀라워하고, 환희에 차게 하고 당신을 보게 해 주십시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탄성을 지를 수 있도록 가르치소서. 제 이웃의 아름다움을 보고 환호하게 하시고, 제 멋진 모습을 보고 정말 기뻐서 탄성을 지르게 하소서. 주님,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제가 진 이 십자가가 저를 위한 강복이 되게 하시고, 모든 고통이 저를 훨씬 더 낫게 건설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고통들이 당신을 만날 수 있는 문, 또 문이게 하소서. 그 문을 열어야만 당신이 계시고, 또 그 십자가를 지고 그 문들을 지나야만 당신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제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열어 주시고. 빛을 비추소서. 그래서 당신의 시선으로 바라 보게 하소서.  (메주고리예 성가) 


주님, 당신은 당신의 손을 기꺼이 벌리셨읍니다.  그들이 못을 박으려고 할 때 였읍니다. 기꺼이 움츠려 들지 않았읍니다. 저도 사랑이 필요한 곳에 기꺼히 제손을 펼치게 하소서. 당신의 그 자유 의지는 절정에 달했읍니다. 그것이 당신을 십자가에 매달려 있을 때 였읍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사랑을 선물로 주시고, 또 우리를 지금 사랑하고 계십니다. 주님 지금 제가 당신께 손을 펼쳤읍니다. 


제 매일의 일상을  당신께 드립니다. 제 가족들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모든 십자가도 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진 십자가와 저의 삶 자체를 수락하고, 제 일상들을 수락하겠읍니다. 그래서 기쁘게 살겠읍니다. 거룩하게 살겠읍니다. 당신께서 하신 것 처럼요. 저를 당신께 드립니다. 모든 나약함과 죄도 드립니다. 제 마음을 변화 시키시는 주님, 당신의 눈으로 저의 고통을 봅니다. 모든 십자가를 봅니다. 그런 저를 강복해 주소서. (메주고리예 성가) 


전능하신 천주 성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여기있는 모든 이를 강복하소서. 영광의 신비 로사리오 기도 5단이 봉헌 되겠읍니다.

오늘 라디오 통역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읍니다. 저와 함께 미사에 참여 하신 모든 신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