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5일  

 

온 세상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 메시지
07252020.jpg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 모두가 기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의 평화와 기쁨을
     전하는 이들이 되도록 부른다.
     너희의 삶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이
     그들을 회개와 성덕의 새로운 삶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말이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Message, 25. April 2023
“Dear children! I am calling all of you to be carriers of the peace and joy of the risen Jesus for all those who are far from prayer; that the love of Jesus, through your lives, may transform them to a new life of conversion and holiness Thank you for having responded to my call.”
 
성모님 메시지 묵상
 

+ 찬미 예수님!

 

오늘 저녁 제 마음에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지난 달에 성모님 메시지가 너무 간결해서 우리가 어머니 말씀대로 살지 못해서 이제 더 이상 메시지를 주시지 않으시면 어떻하지 하고 사실 걱정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 미사 중에 부디 어머니께서 한 말씀 해 주시길 가슴 졸이며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천상 어머니께서는 오늘 저녁 너무나 아름다운 메시지를 저희에게 남겨 주셨습니다. 오늘 메시지는 특히 우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성모님께서 강조하십니다. 그리고 다시금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말씀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기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리 모든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의 평화와 기쁨을 전하는 이들이 되길 요청하십니다. 또, 우리의 삶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이 기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을 회개와 성덕의 새로운 삶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우리의 협조를 요청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이미 여러 번 우리가 숨 쉬듯이 기도하라 말씀 하셨습니다.

기도가 기쁨이 될 때까지 기도하라 말씀 하셨습니다.

기도는 정말 우리에게 생명을 줍니다.

기도를 통해 천국의 산소를 마시면 이 지상에서부터 영원한 생명을 살 수 있게 해 줍니다.

 

기도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느님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교만한 사람들은 기도를 하지 않고,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기도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기도를 하고 싶어도 세상의 무게에, 십자가의 무게에 짓눌려서 기도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걱정이라는 무게에 짓눌려 있을 때, 고통이라는 무게에 짓눌려 있을 때는 혼자 기도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내 뜻이 강하여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이루어지길 청하고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깊은 뜻에 감사 드리기 보다는

내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질 때까지 하느님과 대항하여 싸우듯이 자기 식으로 기도하다 지쳐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자비의 주일을 보내며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를 묵상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어도 우리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은 이사야서 49장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시온은 “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의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고 말하였지.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보라, 나는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은 늘 내 앞에 서 있다.

(이사 49,14-16)

 

다시 성경을 손에 들고 성체 안에 살아계시는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감실에 갇혀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사랑의 수인 (囚人) 예수님을 방문하십시오.

감실은 예수님과의 최고의 만남의 장소입니다. 매일 성경을 읽으며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여러분의 모든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시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아무도 모르게 가슴 속에 간직하던 기도도 다 듣고 응답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면 기도는 기쁨이 됩니다.

 

기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에게 다가가 부활하신 예수님의 평화와 기쁨을 전합시다.

부활하시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와 기쁨을 줍니다.

지금 슬픔과 고통 그리고 걱정과 두려움이라는 무덤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형제들에게 다가가 주님의 부활의 기쁨을 전합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기도합시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은 천국의 기쁨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도 나의 부활의 삶을 통해 주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개와 성덕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은총을 퍼부어 주실 겁니다.

그러니 우리의 기쁜 삶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여 회개와 성덕의 새로운 삶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부활의 삶을 증거합시다.

 

성모님께서 흐뭇히 웃으시며 “내 아들아, 내 딸아, 내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하실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오늘도 삼위일체 성부,성자,성령과 성모님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는 작은 아이들, 사랑받는 작은 자녀들이 됩시다. 부활시기를 보내며 성경 사도행전을 읽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첫 교서 복음의 기쁨을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2023년 4월 25일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

임 파우스티나 수녀 드림

 

 

2023년 4월 25일  온 세상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주고리예 성모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