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5일  

 

온 세상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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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자녀들아!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내가 너희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너희들에게 어머니가 되어주며,
      너희에게 피난처가 되도록
      내가 너희 가운데 있도록 허락해 주신다.   
      작은 아이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니
      하느님께로 그리고 기도로 돌아오너라.
      그리하면 하느님께서 너희를
      충만히 축복해 주실 것이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2023년 6월 25일  

 

이방카를 통해 주신 성모님 연례 메시지
 
 
      “작은 아이들아,
       나는 너희들의 기도가 필요하단다.      
       기도, 기도, 기도하여라.”
 

 

Message, 25. June 2023
“Dear children! The Most High permits me to be among you -- to pray for you, to be a Mother to you and to be your refuge. Little children, I am calling you: return to God and to prayer and God will bless you abundantly. Thank you for having responded to my call.”
 
성모님 메시지 묵상
 

+ 찬미 예수님!

 

매년 6월 25일은 우리 민족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한 민족의 전쟁과 분단이라는 상처를 기억하며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 그리고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지구 반대편 이곳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의 작은 마을 메주고리예는 평화의 모후로 이 땅을 찾아오신 성모님 발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끊임없이 우리를 찾아오시며 당신 사랑의 초대인 메시지를 주시며 이 세상에 평화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기도하며 단식하며 하느님과 화해하고 이웃과 화해하며 서로 사랑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어머니께서는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인도해 주시며 평화의 왕자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시려고 42년째 천상 어머니께서 이 땅에 찾아오시고 계십니다. 오늘은 참으로 기쁘고 감사해야 하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성모님께서 우리 어머니로 찾아오시니 얼마나 우리는 행복한 자녀들인지요! 우리 삶 속에 어머니로 찾아오신 성모님을 기쁘게 맞이하며 감사드립시다.

 

오늘 저녁 성모님께서는 제일 먼저 지극히 높으신 성부 하느님께서 성모님을 우리에게 보내시며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며, 어머니가 되어 주시고 우리들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시도록 성모님께서 우리 가운데 있도록 허락해 주신다 말씀 하십니다. 성모님을 우리 가운데 보내주시는 자비로우신 성부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 영광을 드립시다.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지치지 않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우리 곁에서 함께 기도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 엄마, 은총이 가득하신 어머니, 은총의 중재자이신 성모님이십니다. 세상에서 엄마가 곁에 있는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엄마는 자녀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 분입니다.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말씀해 주시고 모든 은총을 청해주실 수 있는 어머니께서 바로 우리 곁에 계십니다. 성모님을 엄마로 모시는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귀한 선물을 받은 사람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피난처가 되어주신다 하십니다. 코로나 19사태라는 어려운 시간동안 신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수도원 공동체 YouTube 채널을 통해 매달 평화의 메시지라는 영상을 준비해서 올렸습니다. 2022년 5월에 “엄마 품”이라는 영상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성모님 메시지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이신 티없으신 성모 성심인 엄마 품으로 달려 가야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십니다. “사랑하는 내 아가! 사랑하는 내 딸, 내 아들” 하고 부르시는 엄마 목소리가 들리면 엄마 품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삶 속에서 두려움이 닥쳐올 때, 아기 예수님처럼 어머니 품으로 달려가십시오. 어머니 손을 꼭 붙잡고 함께 해달라 청하십시오. 어머니께서는 자주 “나는 너희와 함께 있다.” “나는 너희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나는 너희와 함께 기도하고 있단다”하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성모님께서는 발현 목격자 이방카를 통해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작은 아이들아, 나는 너희들의 기도가 필요하단다. 기도, 기도, 기도하여라.” 어머니의 요청대로 기도하며 하느님께로 되돌아갑시다. 자비로우신 아버지의 넓게 펼쳐진 그 품 안으로 회개한 탕자처럼 뛰어가 안깁시다.

 

2023년 6월 25일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

임 파우스티나 수녀 드림

 

P.S. 성모님 메시지와 함께 아름다운 이콘 성화 두 편을 묵상하는 “엄마 품” 영상도 함께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