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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제들에게  고해소가 고문실이 아니라  
 주님의 자비를 만나는 장소가 돼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고 싶습니다.
 주님의 자비는  최선을 다하도록 우리를 북돋아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한계 속에서 내딛는 작은 발걸음을,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겉보기에만 
 올바른 생활보다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구원하시는 하느님 사랑의 위안과 격려가
  모든 사람에게 가 닿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저마다의 잘못과 실패를 넘어
  모든 사람 안에서 신비롭게 움직입니다.
 

  이렇게 복음화의 임무는
  언어와 상황의 한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44~45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