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릴래아 호수

갈릴래아 호수는 헤르몬산과 3군데 샘에서 북요르단강으로 흘러 들어와 형성된 내륙 호수이며, 이스라엘이 사용하는 물의 1/3을 이 갈릴래아 호수에서 공급하고 있다.


남북 길이 21km, 가장 좁은 티베리아스 (Tiberias)와 엔게브 (Ein Gev) 사이는 넓이 9km, 그리고 가장 넓은 곳은 13km, 전체 둘레는 52km, 해발 212m, 수심은 50m이다. 고대 히브리어에는 호수라는 단어가 없었고 지중해를 큰바다’, 그 외는 '작은바다'라고 부른 탓에 내륙 호수인 갈릴래아와 사해도 바다라고 불리웠다.

 

- 티베리아스 항구에서 승선

 

> 갈릴래아 호수에 접하고 있는 티베리아스 항구73.jpg


> 갈릴래아 호수를 건너기 위해 배를 승선74.jpg


갈릴래아 호수와 예수님의 공생활


갈릴래아 지역과 호수는 예수님의 주요 전도 무대였고, 사도들의 대부분도 이 갈릴래아 출신이었으며, 예수님께서 많은 기적들을 행하셨다. 다음은 갈릴래아라는 말이 나오는 성경 구절들이다.

 

세례를 받으시다 (마태 3,13-17; 마르1,9-11; 루카3,21-22),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마태 4,12-17; 마르 1,14-15; 루카 4,14-15),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다 (마태 4,18-22; 마르1,16-20; 루카5,1-11), 필립보와 나타나엘을 부르시다 (요한 1,43-51), 카나의 혼인 잔치 (요한 2,1-12), 회당에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다 (마르 1,21-28; 루카 4,31-37), 왕실관리의 아들을 살리시다 (마태 8,5-13; 루카 7,1-10; 요한 4,43-54), 전도여행을 떠나시다(마르 1,35-39; 루카4,42-44), 마귀들과 돼지 (마태 8,28-34; 마르 5,1-20; 루카 8,26-39), 예수님과 군중 (마태 4,23-25; 루카 6,17-19), 군중이 호숫가로 모여들다 (마르 3,7-12), 귀먹고 더듬는 이를 고치시다 (마르 7,31-37), 오천 명을 먹이시다 (마태 14,13-21; 마르 6,30-44; 루가 9,10-17; 요한 6,1-15), 많은 병자를 고치시다 (마태 15,29-31),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 (루카 13,1-5),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마태 17,22-23; 마르 9,30-32; 루카 9,43-45), 혼인과 이혼 (마태 19,1-9; 마르 10,1-12; 루카 16,18), 나병 환자 사람을 고쳐 주시다 (루카 17,11-19), 예수님의 형제들이 믿지 않다 (요한 7,1-9), 예수님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 (요한 7,40-44),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지도자들 (요한 7,45-52),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마태 21,1-11; 마르 11,1-11; 루카 19,28-38; 요한12,12-19), 그리스인들이 예수님을 찾다 (요한 12,20-26),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다 (마태 26,69-75; 마르 14,66-72; 루카 22,55-62; 요한 18,15-18; 18,25-27),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시다 (마태 27,1-2, 27,11-14; 마르 15,1-5; 루카 23,1-5; 요한 18,28-38), 헤로데 앞에 서시다 (루카 23,6), 숨을 거두시다 (마태 27,45-56; 마르 15,33-41; 루카 23,44-49; 요한19,28-30), 부활하시다 (마태 28,1,8; 마르 16,1-8; 루카 24,1-12; 요한 20,1-10), 여자들에게 나타나시다 (마태 28,9-10; 마르 16,9-11; 요한 20,11-18),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다 (마태 28,16-20; 마르 16,14-18; 루카 24,36-49; 요한 20,19-23),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요한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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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의 한 켠에 붙어있는,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수 주변에서 일으키신 기적들의 표시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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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을 가라앉히시다 (마태 8,23-27; 마르 4,35-41; 루카 8,22-25)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그때 호수에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구해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그 분은“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마태 8,23-26)

 

위를 걸으시다 (마태 14,22-33; 마르 6,45-52; 요한 6,16-21)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태 24-27)

 

> 갈릴래아 호수를 바라보며 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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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래아 호수 건너편의 Ein Gev로 이동

 

> Ein Gev에서 보이는 티베리아스의 야경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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