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 마리아 영면 성당

성모 마리아 영면 성당은 성모님께서 지상 생애의 마지막을 제자들과 함께 했음과 성모님께서 지상 생애를 마치고 하늘에 오르셨음을 기념하는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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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 성당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길의 인도자이신 성모' 성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볼 수 있다.


> 성모님은 머리를 약간 왼쪽으로 숙이고 왼손으로는 신성한 아기 예수를 안고 있으며, 오른손으로는 아기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다. 아기 예수는 축복하기 위해 오른손을 들어 올리고 있으며, 왼손으로는 복음서를 펴들고 있다복음서가 펼쳐져 있다는 것은 아직 우리에게 회개의 시간이 선물로 주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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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손에 펼치고 계신 복음서는 그리스어로 "εγω ειμι το φως του κοσμου."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한 8,12)이며빛이 빛나고 있을 때 생명의 빛을 얻으라는 초대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몸소 여러분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것입니다. 

(이사 7,14) ecce virgo concipiet et pariet filium et vocabitur nomen eivs E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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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요셉에게 봉헌된 경당위의 모자이크화이다.

 

이사이의 뿌리 즉, (마태오 복음 1,6-15)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묘사 했다. 이사이, 다윗, 솔로몬, 히즈키야, 요시아, 여호야킨, 즈루빠벨, 차독, 마탄 그리고 야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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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자 요한에게 봉헌된 경당미며, 1910년 말타의 기사회에서 봉헌하였다. 세례자 요한이 광야의 돌 위에서 설교하고 있는 모습이며가장자리 둘레의 덩굴손에는 여덟 개의 진복팔단의 말씀이 새겨져 있다.113.jpg


> 724년에 성지순례를 왔던 베네딕토회 성인 윌리브란드(Willibrand)에게 봉헌한 경당의 모자이크화이다. 1932년 순례를 왔던 바바리안 협회(Bavarian Association)가 기증을 하여 바바리안 경당이라고도 한다. 바바리아의 주보 성인들이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는 모습인데, 오른쪽에 무릎을 꿇고 있는 이는 예루살렘에 순례를 온 윌리브란드 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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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박사에게 봉헌한 제대이다어린양을 중심으로 쾰른 대성당의 주보 성인인 성 베드로와 쾰른의 첫 주교인 마테르누스(Maternus) 그리고 다른 여러 주교들이 그들에게 봉헌된 여러 교회의 상징물들을 손에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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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성당으로 가는 길. 지하 성당에는 중앙에 잠들어 계신 마리아의 상과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작은 경당들이 있다.1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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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에 잠들어 있는 마리아 상을 받치고 있는 여섯 개 기둥 안쪽 중앙에는 어머니 마리아를 하늘에서 맞아들이고 있는 예수님이 있다.

 

그리고 그 주위로는 구원의 역사에 함께 했던 성서의 여섯 여인인 하와 (뱀과 함께 있는 여인: 인간의 죄와 벌 창세 3), 에스테르 (가운데 아래쪽에 있는 여인: 에스테르가 왕비가 되다 에스 2), (이삭을 들고 있는 여인: 룻이 보아즈와 만나다 룻기 2), 유딧 (적장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들고 있는 여인: 유딧이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다 유딧 13,1-10), 야엘 (망치와 못을 들고 있는 여인: 판관 4,21), 미리암 (홍해바다를 건너고서 야훼를 찬양할 때 소고를 들고 나와 춤을 추는 여인: 출애 1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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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의 잠들어 있는 성모 마리아 상에서 중앙으로 벽 끝에는 성모 마리아와 열두 사도가 성령 강림을 받는 모자이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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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경당의 감실122.jpg


> ‘복되신 성모 마리아 영면 성당을 나서며123.jpg

 

> ‘닭울음 성당과 카야파 사택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올리브산1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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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울음 성당

시온 산 남동쪽 키드론 계곡과 게헨나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갈리 깐뚜(Gallicantu)’라고 하는 닭 울음 성당이 있다. 예수님을 심문했던 대사제인 카야파의 집터로 여겨지는 이곳에 베드로의 배반과 회개를 기념하여 성당을 지었다. 신약시대 윗도시에 해당되는 이곳에서 예수님 시대에 주거지역으로 사용하였던 동굴과 물저장시설 그리고 감옥으로 사용하였던 동굴들이 발굴되었다.

 

닭울음 성당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윗 도시와 아랫 도시를 키드론 계곡으로 이어주는 로마시대의 돌계단이다. 이 돌계단은 예수님 시대에 이미 있었던 것으로 예수님께서 ‘성목요일’에 시온산에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드시고 이 계단을 걸어 내려가 겟세마니로 기도하러 가셨고, 또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에게 체포된 후에는 이 길을 통해 카야파의 집으로 끌려가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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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닭울음 성당’, 오른쪽 빨간 지붕이 카야파 사택127.jpg

 

> 예루살렘 지도128.jpg

 

유다가 자살하다 (마태 27,3-10; 사도 1,18-19)

그 때에 예수님을 팔아 넘긴 유다는 그분께서 사형 선고를 받으신 것을 뉘우치고서는, 그 은돈 서른 닢을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에게 돌려주면서 말하였다. “죄 없는 분을 팔아 넘겨 죽게 만들었으니 나는 죄를 지었소. 그러나 그들은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 그것은 일이다.”하였다. 유다는 은돈을 성전 안에다 내던지고 물러가서 목을 매달아 죽었다. 수석 사제들은 은돈을 거두면서, “이것은 값이니 성전 금고에 넣어서는 되겠소.”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의논한 끝에 돈으로 옹기장이 밭을 사서 이방인들의 묘지로 쓰기로 하였다. 그래서 밭은 오늘날까지 피밭 이라고 불린다. (마태 27,3-8)

 

일이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알려져, 밭이 그들의 지방 말로 ‘하켈 드마’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피밭 이라는 뜻입니다. (사도 1,19)

 

> 닭울음 성당 전망대에서 바라본 힌놈 계곡 아래쪽에 있는 그리스 정교회 '하켈 드마 수도원이며 실로암 연못과 인접해 있다. ‘하켈 드마’(Hakel dema)는 아람어로 ‘피밭’을 의미한다.129.jpg

 

> 올리브 산 정상에 주님의 기도 성당과 조금 아래 중간에 주님의 눈물 성당이 보인다. 1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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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풍부해 나무가 많은 곳이 실로암 연못이다.132.jpg

 

> 중앙 성당 입구 오른쪽 건물 벽에는 예수님을 줄에 묶어 지하 동굴에 가두는 장면의 벽화가 있다.133.jpg

 

> 다른 편의 건물벽에는 예수님께서 카야파에게 모욕을 당하시는 장면의 벽화가 있다.134.jpg

 

> 지붕 십자가 위의 닭135.jpg

 

베드로가 당신을 모른다고 할 것을 예고하시다 (마태 26,31-35; 마르 14,27-31; 루카 22,31-34; 요한 13,36-38)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그러자 베드로가 더욱 힘주어 장담하였다. “스승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결코 스승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마르 14,30-31)

 

> 성당 중앙 현관문에는. 최후의 만찬상에서 성찬례를 제정하신 후, 예수님이 베드로의 배반을 예고하시자, 베드로가 부인하는 장면이 있다

 

Dominus custodiat introitum tuum et exitum tuum

나가나 들거나 주님께서 너를 지키신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시편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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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입구에 5세기 비잔틴 시대 교회 바닥으로 추정되는 모자이크 유물이 있다.137.jpg

 

> 모자이크가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는 중앙 성당 내부 모습1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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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디스마스 (예수님 십자가의 오른쪽에 있던 회개한 도둑) 141.jpg

 

> 마리아 막달레나142.jpg

 

> 성당 내부 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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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성당에서 아래층에는 예수님을 가두었던 감옥 위에 지은 성당이 있다.144.jpg

 

> 중앙 제대 및 십자가145.jpg

 

> 성당 뒤편 오른쪽에 있는 나무 십자가는 프랑스 성모승천수도회 수사님이 프랑스에서 이 십자가를 지고 순례를 왔다 한다.146.jpg

 

> 십자가 오른쪽 벽에 각국어로 된 신앙 고백이 있으며, 그 중 한글로 쓰여진 것도 있다.147.jpg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다 (마태 26,69-74; 마르14,66-71; 루카 22,55-60; 요한 18,15-18; 요한18,25-27)

베드로는 안뜰 바깥쪽에 앉아 있었는데 하녀 하나가 그에게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도 저 갈릴래아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지요?” 그러자 베드로는 모든 사람 앞에서,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소.”하고 부인하였다. 그가 대문께로 나가자 다른 하녀가 그를 보고 거기에 있는 이들에게, “이이는 나자렛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어요.”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베드로는 맹세까지 하면서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하고 다시 부인하였다. 그런데 조금 뒤에 거기 서 있던 이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와, “당신도 그들과 한패임이 틀림없소. 당신의 말씨를 들으니 분명하오.”하고 말하였다. 그때에 베드로는 거짓이면 천벌을 받겠다고 맹세하기 시작하며,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하였다. 그러자 곧 닭이 울었다. (마태 26,69-74)

 

> 중앙 제대 뒤의 성화들: 중앙 제대 왼편에는 베드로의 예수님을 부인하는 장면의 성화가 있다.148.jpg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슬피 울었다. (마태 26,75)

 

> 중앙 제대 뒤에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고 괴로워하는 장면의 성화가 있다.149.jpg

 

예수님과 베드로 (요한 21,15-17)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내양들을 돌보아라.”

 

> 중앙 제대 오른 편에는 예수님께서 양들을 맡기는 장면의 성화가 있다.150.jpg

 

> 아래 사진의 위에 보이는 감실에서 내려오는 계단으로 예수님이 끌려 내려오셨으며, 오른쪽 앞에는 베드로가 불을 쬐던 바위가 있다.151.jpg

 

> 계단 위의 감실152.jpg

 

> 베드로가 불을 쬐던 바위1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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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와 신자석 사이에 있는 유리 안에는 둥그렇게 뚫린 구멍이 있는데, 이곳으로 예수님을 밧줄에 묶어 아래 구덩이에 가두었다. 155.jpg

 

> 구멍 안쪽에는 비잔틴 시대에 새겨진 3개의 십자가가 있으며, 가운데에 내려다 보이는 구멍이 예수님을 줄에 묶어 지하 감옥으로 내린 곳이다.156.jpg

 

> 지하 동굴로 내려가는 길157.jpg

 

> 지하 동굴과 '거룩한 구덩이 (지하 감옥)'의 설명1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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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동굴의 모습들1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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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감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사람들이 있는 곳은 후대에 만들어진 것임).162.jpg


> 이 곳이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끌려가시기 전까지 계셨던 지하 감옥이다.163.jpg


빌라도 앞으로 끌려가시다 (마테 27,1-2; 마르15,1; 루카 23,1; 요한 18,28)

아침이 되자 모든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기로 결의한 끝에, 그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 총독에게 넘겼다. (마테 27,1-2)

 

> 예수님께서는 이 어두운 지하 감옥에서 홀로 밤을 지새시고, 빌라도에게 신문 받으시고, 사형선고 받으시고, 십자가 지시고 골고타 언덕으로 오르신 것이다. 이 곳에서 예수님의 고초를 묵상하며 성가 117지극한 근심에를 합창하였다.16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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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감옥 쪽에서 위 쪽을 보고 찍은 사진이며, 이 구멍을 통해 예수님을 내렸다 한다.167.jpg

 

> 야외에 있는 베드로가 하녀의 질문에 부인하는 장면의 동상168.jpg

 

> 점심 식사 하러 가는 길에 예루살렘에서 묵은 숙소 (Grand Court Hotel)을 지나며169.jpg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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