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33일 봉헌  21

3장 제2일, 성령의 정배이신 마리아 

 


마리아의 전 생애는 늘 성령의 인도 하에 있었다성서는 마리아에 대해 많은 것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신약성서에 있어 마리아께 대한 최초와 최후의 언급이 마리아를 성령과 결부시키고 있는 점이 이를 잘 나타내고 있다그러므로 마리아에 대한 참된 사랑과 성령께 대한 참된 흠숭은 서로 긴밀히 결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성령에 관한 성가를 부른다.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영혼의 기쁜 손님생기 돋워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무더울 때 바람을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2. 독서 : 아래 내용을 천천히 소리내어 읽거나 정독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에서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잠잠히 생각해 본다.

 

1) 루가 복음 1, 26-38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느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동네로 보내시어 다윗 가문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 가게 하셨다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천사는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 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기뻐하여라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하고 인사하였다마리아는 몹시 당황하여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그러자 천사는 다시 “두려워하지 말라마리아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이제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그 아기는 위대한 분이 되어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시어 야곱의 후손을 영원히 다스리는 왕이 되겠고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하고 일러 주었다이 말을 듣고 마리아가 “이 몸은 처녀입니다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자 천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너에게 내려 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 주실 것이다그러므로 태어나실 그 거룩한 아기를 하느님의 아들이라 부르게 될 것이다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라고들 하였지만그 늙은 나이에도 아기를 가진 지가 벌써 여섯 달이나 되었다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 되는 것이 없다.”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2) 참된 신심 25,34-36 

25. 성령께서는 당신의 충실한 정배이신 마리아에게 말할 수 없이 놀라운 선물들을 맡겨주셨고마리아를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나누어주는 분배자로 선택하셨으므로마리아는 성령의 이 모든 선물과 은총을 당신이 원하는 사람에게당신이 원하는 때에원하는 만큼또 원하는 방법대로 나누어주신다그러므로 천상 선물이 마리아의 손을 거치지 않고 지상의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이것은 우리가 모든 것을 마리아를 통해서 받게 되기를 원하신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이며이는 당신의 전 생애를 통해서 깊은 겸손으로 자신을 하느님 대전에서 아주 무가치한 존재로 미천하게 자신을 감추셨던 마리아를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특별히 들어 높이시고부유하게 하셨으며 영광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 교회와 교우들의 의견이다 

34. 성령께서는 마리아 안에서마리아를 통하여 당신의 자녀들을 만들고자 하셨으므로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사랑하는 정배여그대의 모든 덕의 뿌리를 나의 선택된 자들에게 내려 그들로 하여금 덕에서 덕으로은총에서 은총으로 성장케 하라나는 그대가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뛰어난 덕을 실천하는 것을 보고 기쁜 나머지천국에 머물러 있으면서 또한 세상에 계속해서 사는 것을 보고 싶다그러므로 나의 선택된 자들 속에 오래 계속하여 살기를 바란다. 그대의 확고한 신앙과 깊은 겸손완전한 절제와 뛰어난 기도, 하느님께 대한 불타는 사랑과 흔들리지 않는 망덕그리고 다른 모든 덕의 뿌리를 나는 그들 속에서도 찾아보고 싶다그대는 항상 나의 충실하고 순결하며 열절한 정배이로다그대의 신앙이 나에게 믿는 자를그대의 정결이 나에게 동정녀를그리고 그대의 출산 능력이 나에게 선택된 자들과 성전들을 낳아 주기 바란다.”

35. 마리아께서 한 영혼 속에 뿌리를 내릴 때마리아만이 하실 수 있는 은총의 기적들이 그 속에서 일어난다그것은 마리아께서는 다른 그 어디서 도 찾아볼 수 없는 순결과 출산 능력을 지니고 있는 영광스러운 동정녀이시기 때문이다마리아께서는 성령과 더불어 하느님이시며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낳았으며그리고 세상 끝날에 가장 위대한 성인들을 낳으실 것이다세상 끝날에 나타나게 될 위대한 성인들을 출산하고 교육하는 일은 마리아의 몫이다왜냐하면 성령과 함께 놀랍고 뛰어난 것들을 생산할 수 있는 분은 유일하고 오묘하신 동정 마리아 한 분뿐이기 때문이다.

36. 신랑이신 성령께서는 당신의 마리아를 어느 한 영혼 안에서 발견하면 당신도 그 영혼 안에 들어가 그 영혼이 마리아에게 자리를 양보한 그만큼 그 영혼에게 당신의 풍성함을 나누어주신다그런데 오늘날에 와서는 성령께서 영혼들 안에서 놀라운 기적들을 많이 행하시지 않음은당신의 충실하고 떨어질 수 없는 정배이신 마리아와 긴밀히 일치하는 영혼들이 드물기 때문이다내가 여기서 마리아를 성령의 떨어질 수 없는 정배라고 한 것은성부와 성자 사이의 본질적 사랑인 성령께서 하느님의 자녀들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낳고 선택된 사람들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낳기 위하여 마리아를 당신의 정배로 삼으신 뒤로 마리아는 항상 충실하고 풍부한 출산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3. 묵상(15-30) :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을 비추어보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묵상 전 기도

티없으신 동정 성모 마리아님,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께서 당신께 베푼 모든 은총에 대해

성삼께 찬미와 감사와 흠숭을 드리나이다.

예수님은 당신을 통해 성부께로부터 저희에게 오셨으며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당신은 또한 저의 어머니시고

주인이시며 모후이시니

저를 예수님께로 인도해주시고

저를 위하여 성령의 비추심과 사랑을 빌어주시어

저로 하여금 예수님을 더욱 더 잘 알고

더욱 사랑하도록 해주소서.

저는 당신께 온전히 헌신함으로써 당신과 함께 영원히

예수님께 속해 있기를 원하나이다.

오소서, 성령님,

저의 마음을 당신으로 채워주시고

제 안에 천상 사랑의 불을 붙여주소서.

아멘.

 

4. 생활 실천 : 묵상 중에 느낀 내적인 움직임이나 깨달은 점을 노트에 기록하고 그 내용에 따라 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한다.

 

5. 묵주기도 : 영광의 신비를 바치면서성령과 함께 마리아 안에서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닮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한다(묵주기도는 다른 시간에 바쳐도 된다).

 

6. 마침 기도 :  묵상한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 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바다의 별 기도를 바친다.

 

바다의 별

 

바다의 별이요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하늘의 문이시여하례하나이다

죄인의 사슬 풀고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선을 구해주소서

기묘하신 동정녀요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성모 호칭기도

 

주님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자비를 베푸소서.

주님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그리스도님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천주의 성모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  

그리스도의 어머니  

천상 은총의 어머니  

티없으신 어머니  

지극히 깨끗하신 어머니  

순결하신 어머니  

흠없으신 어머니  

사랑하올 어머니  

탄복하올 어머니  

슬기로우신 어머니  

창조주의 어머니  

구세주의 어머니  

지극히 지혜로우신 동정녀 

공경하올 동정녀  

찬송하올 동정녀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  

인자하신 동정녀  

성실하신 동정녀  

정의의 거울  

상지의 옥좌

즐거움의 샘  

신비로운 그릇  

존경하올 그릇  

지극한 사랑의 그릇  

신비로운 장미  

다윗의 망대  

상아 탑  

황금 궁전  

계약의 궤  

하늘의 문  

샛별

병자의 나음 

죄인의 피신처  

근심하는 이의 위안  

신자들의 도움  

천사의 모후  

성조의 모후  

예언자의 모후  

사도의 모후  

순교자의 모후  

증거자의 모후  

동정녀의 모후  

모든 성인의 모후  

원죄없이 잉태되신 모후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모후  

묵주기도의 모후  

가정의 모후  

평화의 모후

하느님의 어린양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를 용서하소서.

하느님의 어린양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하느님의 어린양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천주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저희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의 전구로 이 세상의 슬픔에서 벗어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아멘

 

루도비코 성인의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

 

하례하나이다마리아님영원하신 성부의 사랑하올 딸이시여하례하나이다성자의 경애하는 어머니시여하례하나이다성령의 충실한 배필이시여, 하례하나이다저의 사랑하는 어머니시며주인이시요모후시여하례하나이다저의 기쁨저의 영광저의 마음저의 영혼이시여당신은 자비하시니 저의 모든 것이 되어주시며의당히 저도 또한 당신의 것이옵니다아직도 당신의 것이기에는 부족한 점 많사오나 이제 저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조금의 남김도 없이 당신께 다 바쳐드리나이다

아직도 당신께 속하지 못한 그 무엇이 제 안에 남아 있으나제 모든 것의 주인이 되어주소서하느님께 부당한 것은 모두 쳐부수고 없애셔서 당신께 기꺼운 것만 심고 가꾸소서당신의 굳은 신앙을 밝게 비추사 제 마음의 어두움 거두시고당신 깊은 겸손으로 제 오만 누르소서당신의 밝음으로 저의 방황 이끄시고하느님 매일 보시니 주님의 현존으로 제 마음 채우소서당신 마음의 불타는 사랑으로 저의 미지근함 태우시고저의 죄 대신으로 당신 성덕 꽃피우시고당신의 공덕으로 저의 부족을 채우소서

지극히 사랑하올 어머니 마리아님예수님과 그분의 뜻을 알려는 당신의 영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말게 하시고주님을 찬미하고 기리려는 당신의 영혼 이외에는 아무것도 갖지 못하게 하소서당신처럼 순수하고 열렬한 사랑으로 하느님만을 기리겠나이다영시와 계시나 눈으로 직접 봄은 바라지도 않사옵고영신적인 즐거움은 구하지도 않나이다하느님을 밝히 봄은 당신의 특전이요하늘의 환희와 당신 성자 오른편에 영광되이 승리함은 당신만의 특전이오며, 당신은 천사와 인류와 악마까지 지배하여당신의 뜻대로 하느님의 선물을 부어줄 수 있음은 당신께만 합당한 은혜이나이다

천상의 마리아님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가장 좋은 몫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으니 제 마음 기쁨으로 충만합니다제 몫으로 바라는 건 꼭 한 가지 있사오니당신의 것이 되기 소원이옵니다당신의 기쁨 없이도 받을 수 있사옵고누구의 위로 없이도 감내할 수 있나이다쉼없이 제 자신을 멀리하겠으며죽을 때까지 당신의 미천한 종으로 사욕 없이 열심히 살아가겠나이다오직 한 가지 은총만을 간절히 구하오니저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아멘만 발하게 하소서

지금 이 순간 당신께서 세상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지금 당신께서 천국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지금 당신께서 제 안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있어 제가 언제나 “그대로 이루어지소서.”란 말만 하도록 하시어당신만이 제 안에서 영원토록 예수님의 영광을 기리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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