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사명 - 파푸아 뉴기니



2018년 1월28일 (일요일) 로스엔젤레스를 출발하여, 파푸아뉴기니의 하겐 (Mount Hagen)에 1월30일 도착하여, 김용호 베드로 신부님을 만나 2월10일 (토요일)까지 함께한 일지를 올립니다.

김용호 베드로 신부님은 18년전에 사제서품과 함께 파푸아뉴기니에서 원주민 사목을 시작하셨으며, 현재는 심부지역 (Simbu Province) 3개의 본당 (디리마 본당, 유리 본당, 논드리 본당)16개의 공소 사목을 하고 계십니다.

김용호 베드로 신부님의 이야기와 오지에서 사목하시며 겪는 여러 이야기 나눔은 앞으로 함께 할 것입니다.

 



[2018 128(일요일)]

이제 비행기 안이다.


새벽까지 짐 정리하며 지난 며칠 간 끊임없이 이어진 일들과 짐들과 정리 안 된 생각이 정리되는 듯 하다.

일정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해, 같이한 자매님들께 일정을 간단히 보내주며, 기도를 부탁한다는 것이 괜스레 마음을 무겁게 해 드린 것 같은 생각도 잠시 스쳤다.


시간이 바쁜 중에도 잘 갔다 오기를 바라며 함께한 형제, 자매님들이 고맙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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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점심을 하고 묵주기도를 드렸다. 기도문과 묵상 글도 보고, 이번 여행에서 보고자 할 부분과 현지 교우들의 필요한 부분이 무엇일까 하는 데에 생각이 미쳤다.

베드로 신부님께 경청하며, 교우들의 필요한 부분을 사랑으로, 사랑이신 하느님의 마음으로 채워줄 수 있는 것을 보고, 듣는 것이 이번 여행에서의 목적이 되지 않을까 한다.



[2018 1월 29]

마닐라 공항에 도착을 하고, 통과여객을 위한 라운지에서 와이파이를 켜니 베드로 신부님의 메시지와 예수님 수난 묵상 고리 기도팀의 메시지들이 들어와 있었다. '여행길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신부님께 답장을 보내드렸고, 예수님 수난 묵상 고리 기도팀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Port Moresby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자리가 꽉 차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중국 사람이 많이 보인다. 모여 다니며 얘기를 하니까 알아보기 쉽다.

 

[마닐라 공항에서 포트 모레스비 (Port Moresby)향 비행기 타는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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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짐의 무게 때문에 중간에 기착하여 연료를 보충함으로 인해 1시간 좀 더 시간이 지연되어 도착했다.

베드로 신부님이 간혹 1~2시간 연착된다 하셨는데, 비행기 표를 예약하고 짐 때문에 생각하다 항공편을 바꾸며, 애초에 3시간이 안되던 포트 모레스비에서의 대기시간을 4시간 넘게 바꿨는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포트 모레스비에서 2시간도 채 안 되는 대기시간으로 비자발급, 입국수속, 세관, 하겐행 비행기 체크인 모두 다 해야 될 뻔 했다.

 


[2018 130]


비행기를 타며 날짜가 바뀌었다.


피곤해서 잠을 잘 수 있을까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식사 때 바로 옆 자리의 형제가 성호를 긋는다. 반가웠으나 무뚝뚝해서 조심히 잠자리 배려해주는 정도로 했다.

공항에 도착했다.

먼저 비자 받는 게 필요했는데, 경우에 따라 심히 한다 해서 좀 긴장이 된다. LA에서 비자 신청서를 깨끗이 작성해서 준비한 것이 도움이 되는지 'Good'소리를 듣고, 직업난에 Missionary worker라 쓴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

비자신청서는 인터넷 (http://www.immigration.gov.pg/images/documents/newforms/Application_for_entry_permit_form_new_savable.pdf)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사전에 작성하여 사진한장 붙여 놓으면 된다.


LA에서 또 마닐라에서 매번 짐을 어디서 찾느냐 확인했는데, 하겐이란다. 비자 받은 후에 혹시나 해서 확인했더니 여기서 찾아야 한단다. 그냥 갔더라면.... 휴우~

이젠 세관이다.

아무래도 짐 (박스 두개와 가방)이 있어 엑스레이 후에 짐을 모두 확인하였다.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영어를 쓰면 대부분 소통이 가능하여, 설명하기가 용이하였다.

마침 선교묵주를 가지고 있어, 성모님께 화살기도하며, 묵주봉지 보이며, 이게 Hand-made이고 교우 선물용이라 설명하였다. 잠시 몇가지 확인 사항이 있었으나, 간단한 주의 (세관신고 용지에 물품을 제대로 적는 것)를 받은 후에 통과되었다. 신부님이 준비하여 보내주신 수도원 주소, 수사님 이름등 모두도 도움이 되었다.


이곳에서는 신언회 (SVD)를 잘 알고 있었고, 하겐으로 간다는 데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잘 알고 있다는 표정이었다.


이제 하겐향 비행기 체크인하며 짐을 부치는데 잠시 확인 사항이 있었으나 One ticket으로 하겐까지 문제없이 되었고 국제선 옆, 도보로 5분도 채 안되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신부님과도 통화를 하였고, 이제 하겐향 비행기를 기다린다.


[하겐향 비행기를 기다리는 국내선 대합실] DSC_6615_6.JPG


이곳에서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 안된다. 공항에서 와이파이 안되는 것이 의아했으나 후에 이해가 되었다.

 


[2018 1월 30일 계속....]

비행기들이 연착되고 하니 좀 걱정이 되었지만 그리 불안하지는 않았다. 정말 시내버스 종점 같기도 하구, 비행기는 작은 기종이었고, 바로 앞 같은 항공기 하겐행이 연착되었는데, 타고 가야 하는 비행기는 탑승하란다. 감사합니다.~~


[타고 갈 하겐향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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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포트 모레스비] DSC_66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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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하겐타운] DSC_6620.JPG

도착은 예정보다 15분 늦었고, 짐이 잘 왔나 비행기 쪽에 시선을 돌리며 오는데 출구 넘어 낯익은 베드로 신부님께서 손을 흔드는 모습이 보인다.

얼른 가서 인사드리고, 잠시 회포를 푼 후, 짐 찾으러 Go!

짐 찾아 나오니 기다리고 계시고, 나오는 승객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찍었다. DSC_6620_2.JPG

먼저 밍겐데 (Mingende)교구로 가서 짐 풀고 하루 묵은 후 현지 부제님과 신학생과 함께 올라가자 하신다.

차안에서 예전 시골풍경과 같은 길, 노점에서 과일도 골구로 사고, 이런 저런 현지애기 해주시며 갔다. 후에 알았지만, 오렌지와 파인애플은 정말 맛있었다.

사목하시는 동안, 방문해 준 한인신자는 첫 번째라 하신다.

현지에서 여러 문화 관습등을 애기해 주시며, 필요한 것은 교육과 선교라 하신다.

그리고 신언회의 영성 (오지선교)도 얘기해 주시고...

현지인들은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청동기, 철기시대를 거치지 않고 현대문명을 접하는 것과 같이 실상 그 현대문명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어 교육의 필요성이 있다 하신다 (전기 값이 싸도 전기를 안 쓰는 것처럼).

교구에 도착해서 짐 풀고 가져온 성물을 보여드리니 무척 좋아하신다. 본당 가서 폼나게 찍자 하신다.

자비의 예수님 족자도 무척이나 좋아하시며 정말 귀하고 좋다!하신다.

짐 정리하고, 주교님 계신 곳이 가까워 인사를 드리러 가며 성화 스카프를 종류별로 가지고 가셨다.

주교님 뵙고 평화의 모후 선교회 얘기를 잠시 나누었다.

주교님께 축복을 청하고 나오는데 신부님이 신자로써 축복 청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칭찬도 해 주시고..^^

잠시 방에서 짐 정리하구 성화 스카프, 선교묵주 보시며, 성화 스카프의 수량이 부족할 수 있어 (현지인들의 성향때문에 같은 종류의 것들 사용이 필요한데, 다른 종류의 다른 수량에), 잠시 의견을 나누었다.

정리 후에 주교님과 교구 방문 손님들과 식사 같이 하고, 신부님과 교구 주변을 걸으며 여러 얘기를 나누었다 (내용에 따라 앞으로 정리 예정임).

내일 아침 미사 후, 식사하고 부제님과 본당으로 가기로 했다. 4시간 정도 산악 길을 간다 한다.

 

[2018 131]

깨어 보니 새벽 3시경이다. 그래도 5~6시간 잘 잤다.


어제 저녁, 교구 내 전기를 발전기를 돌려 썼는데, 불이 안 들어 오는 것을 보니 발전기가 선 모양이다.

어제 신부님과 얘기 중에 받아서 보는 사진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았다. 이곳 현지에서는 유선망이 없어 인터넷 사용이 안되고, 무선통신도 본당에서는 2G만 있어 데이타 속도도 많이 늦어, 보내주시는 사진 한 장이 귀하다 느껴진다.


어제 짐 정리하며 아가다가 넣어준 성아그네스성당 피정의 집 달력을 보시고 좋아하시며 사제관에 거시겠다고 하셨다 (본당에도 사제관에도 달력이 없다 하신다).

오늘 아침 630분에 미사, 그리고 아침 후에 베드로 신부님이 계신 디리마본당으로 간다.

잠시 생각이 스친다.

가난함이 의로움으로 보게 하는 것이 아닐까? 뺏길 것이 많으면 보는 것도 듣는 것도 괴롭게 만들 수 있겠다 싶다.

신언회(神言會)에서는 결국 현지 복음화가 중요하며 그리 이루어진다 하신다.

여기 주교님도 현지 주교님이시고, 전 주교님의 모든 것을 바꾸지 않고 하신다고 하셨다.

오늘 동행하는 현지 부제님도 베드로 신부님과 같이 지내며, 현지 사제가 되는 것이다.

현지 사제가 되는 것도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이 다르다.

사제가 된다는 것이 마치 물적 영적, 추장이 되는 듯 여겨질 수 있어 사제의 Formation과정이 중요하다 하신다.

여기는 여자를 결혼하며 돈으로 산다는 개념이 있고, 일부다처제(一夫多妻制)를 인정하니 가톨릭교리에 반하고, 여자들의 삶이 참 안되었다 하신다. 돈으로 팔려왔으니, 남자가 나무하고 집짓는 정도의 일 외에는 모두 여자의 몫이라 한다. 아이를 못 낳거나 딸만 낳으면 다음 부인을 사고....

그래서 오는 길에 노점이나 짐을 이마에 걸고 가는 사람은 대부분 여자이었던 것 같다.

6 30분에 숙소에 있는 경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아침식사를 마친 후, 교구청을 둘러보았다.

 

[숙소 내의 경당에서의 미사]DSC_66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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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아래쪽에 디리마 본당 (성안나 성당), 유리 본당 (성가정 성당), 논드리 본당 (평화의 모후 성당)의 위치표시가 보인다. 베드로 신부님께서 사목하고 계시는 본당들이고, 세 본당의 공소가 16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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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안경을 끼신 분이 밍겐데 교구 주교님이시고, 오른편에 디리마 본당에 같이 갈 부제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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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신부님과 스티븐 신학생] DSC_6627.JPG

가나에서 오셔서 현지인들에게 먹거리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요셉신부님을 뵙고, 주교좌 성당 그리고 성당 내의 학교 등을 둘러보았다.

75여년전, 신언회 신부님이 도끼 한 자루, 소금, 옷을 가지고 오셔서 많이도 이루어 놓으셨다.

 

[밍겐데 주교좌 성당]DSC_6633.JPG

[주교좌 성당 내부] DSC_6633_5.JPG

[성당 내 고해소] DSC_6633_6.JPG

[주교좌 성당 밖 왼편에 위치한 성모상] DSC_66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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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가는 현지인들이며, 교구내에 학생, 현지인들의 통행이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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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신부님과 요셉 신부님] DSC_66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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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던 현지인] DSC_6643.JPG

교구청의 토지 규모가 엄청난데, 당시에 도끼 한 자루와 바꾸었다 한다.

그리고 한 신부님은 당시 현지인들에게 그만 순교를 하셨단다. 신으셨던 가죽장화는 피부(?)로 오해되어 그마져... 이 이야기는 후에 자세히 듣기로 하고 시간이 되면 그 신부님 묘소에 가 보기로 했다.

짐을 정리하고 부제님, 러시아에서 온 SVD 신학생 (두 분 모두 곧 사제품을 받으실 예정이다) 10시경에 출발하여, 디리마 본당 가는 길에 쿤디아와 (심부지역 주도)에서 차 기름도 넣고 시장도 보고 했다.

주교좌 성당의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며, 바로 앞에는 사제들의 묘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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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좌 성당 앞의 SVD 지부장 신부님 사무실건물 앞에 서서 베드로 신부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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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래에 현 안톤 발 주교님과 심부지역 쿤디아와 (밍겐데 교구)에서 초기 선교하신 신부님들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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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의 교구 신부님과 현지 교우들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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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좌 성당에서 바라본 학교] DSC_66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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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 수녀님] DSC_6669.JPG

[SVD 지구장 신부님] DSC_6670.JPG


[밍겐데 교구 입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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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30분을 달려, 쿤디아와에 도착을 하였고, 시장이 있는 타운을 떠나 산으로 2시간 정도 달린 후 본당에 도착했다.


베드로 신부님이 쿤디아와에 오실 때, 항상 들르시는 주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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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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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께 인사하는 교우] DSC_6677.JPG


[쿤디아와 거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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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디아와에서는 앞의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에서 필요한 식품등을 구입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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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물품 구입 중인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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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파는 주변 상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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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리마 본당으로 가는 길이며, 중간에 길이 끊겨 돌로 보수해 놓은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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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길은 산 중턱으로 나 있는데, 흙 길이 대부분이며, 한쪽은 가파른 언덕이나 절벽과 같아 운전에 많은 주위가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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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노점에서 필요한 채소도 구입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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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있는 일반 현지인이 사는 집] DSC_6706.JPG

현지인들은 집 앞에 나와 있으며, 지나가며 짧고 경쾌한 경보음이나 소리쳐 인사를 한다. 교인들은 빠떼르~~하며 신부님을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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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버스] DSC_6710.JPG


비로 인한 산사태로 길이 무너졌으며, 현재는 보수되어 차의 통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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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된 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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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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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멀리 가운데에 디리마 본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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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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