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의 숙소 풍경

 

> 갈릴래아 호수를 접하고 있는 키부츠에서 운영하는 아인게브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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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순례자를 위한 버스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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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파르나움 가는 길에 있는 골란고원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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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시 (Kursi)

복음에 언급되어 있는 '마귀들과 돼지 떼'의 기적이 행해진 곳이다. 이 곳은 갈릴래아의 맞은편 '게라사인들의 지방'으로 언급되어 있다.

 

마귀들과 돼지  (마태 8,28-34; 마르 5,1-20; 루카 8,26-39)

마귀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쫓아내시려거든  돼지  속으로나 들여보내 주십시오.”하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가라.” 하고 말씀하시자, 마귀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 떼가 모두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물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마태 8,31-32)

 

> 산 중턱에 수도원 건물 유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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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파르나움 (Caparnaum)

카파르나움은 예수님의 고장이며, 예수님의 집이 있는 곳이라고 불릴 정도로 예수님의 공생활과 밀접한 곳이다.  또한 예수님 자신을 ‘생명의 빵’이라고 한 가르침을 주신 장소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는 배에 오르시어 호수를 건너 당신께서 사시는 고을로 가셨다. (마태 9,1)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 (마르 2,1)

 

예수님의 첫 제자들 시몬 베드로, 안드레아, 야고보, 요한이 이곳에서 불림을 받았고, 세관에서 일하던 레위 마태오도 이곳에서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되었다.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다 (마태 4,18-22; 마르 1,16-20; 루카5,1-11; 요한 1,35-42)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형제,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가 호수에 어망을 던지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거기에서  가시다가 예수님께서 다른 두 형제,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에서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그물을 손질하는 것을보시고 그들을 부르셨다. 그들은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분을 따랐다. (마태 4,18-22)

 

마태오를 부르시고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다 (마태 9,9-13; 마르2,13-17; 루카5,27-32)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마태 9,9-10)

 

또한 카파르나움은 어느 곳보다도 예수님께서 많은 기적을 행하신 곳이다.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고치시다 (마태 8,5-13; 루카 7,1-10; 요한 4,43-54)

시몬의 병든 장모를 고치시다 (마태 8,14-15; 마르 1,29-31; 루카 4,38-39)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마태 9,18-26; 루카 8,40-56; 마르 5,21-43),

회당에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다 (마르 1,21-28; 루카 4,31-37)

중풍 병자를 고치시다 (마태 9,1-8; 마르 2,1-11; 루카 5,17-26),

왕실 관리의 아들을 살리시다 (마태8,5-13; 루카 7,1-10; 요한 4,46-54)

 

등등, 하지만 카파르나움의 사람들은 회개하는 삶을 보여주지 않았다.

 

회개하지 않는 고을들 (마태 11,20-24; 루카 10,13-15)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마태 11,23-24)

 

예수님 시대의 카파르나움은 갈릴래아 호수에 인접한 도시로서 그 길이가 대략 1km에 달했고, 중요한 상업 도시였다고 하며,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은 베드로의 집에 모여 함께 기도하며 사도들의 가르침을 배웠다고 한다.


5세기 초엽에 베드로의 집을 개축하여 팔각형으로 된 거대한 경당을 지어 갈릴래아 지방 그리스도인들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614년 페르시아군의 침입으로 폐허가 되었고, 그 후 1894년 작은형제회에서 발굴작업을 시작하여 시나고가와 베드로의 집터를 확인 하였다. 그리고 베드로의 팔각형의 집 터 위에는 집터의원형을 보존하면서 그 위에 어선 모형의 기념 성당을 지었다.

 

> 예수님의 마을 카파르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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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 성당 앞마당에 갈릴래아 호수를 배경으로 있는 성 베드로 사도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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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베드로 성당'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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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의 집터


베드로의 병든 장모를 고치시다 (마태 8, 14-15; 마르 1,29-31; 루카4,38-39)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집으로 가셨을 때,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드러누워 있는 것을 보셨다. 예수님께서 당신 손을 그 부인의 손에 대시니 열이 가셨다. 그래서 부인은 일어나 그 분의 시중을 들었다. (마태 8,14-15)

 

> 팔각형의 집터를 보존하기 위해서 성당을 집터 위에 떠있는 형대로 지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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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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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를 마치고 모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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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주변의 유적과 회당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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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파르나움 회당 유적지

예수님께서 회당에서의 가르치시고,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해본다.

 

생명의 빵 (요한 6,22-5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요한 6,3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살은 참된 양식이고  피는 참된음료이다.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이는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의 힘으로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의 힘으로  것이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영원히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신 말씀이다. (요한 6,53-59)

 

회당에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다 (루카 4,31-37; 마르 1,21-28)

마침  회당에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 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 4,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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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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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로 갈릴래아 호수를 배경으로 베드로 사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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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이후 예수님까지의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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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주변에 겨자나무와 가라지와 엉겅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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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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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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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행복선언 기념 성당 (The Church of the Beatitudes)

갈릴래아 호수 서북쪽에 위치해 있는 '타브가'를 중심으로 호수를 끼고 예수님의 고장이라고 부르는 카파르나움 성당, 베드로 수위권 성당, 빵의 기적 성당이 있고, 호수 왼쪽에 있는 쉐이크 알리언덕엔 진복팔단 성당또는 산상설교 성당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참 행복선언 기념 성당(The Church of the Beatitudes)’이 있다산상설교라고 부르는 것은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 군중을 가르치셨다라는 데서 유래한다.

 

예수님께서는 그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마태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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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행복 (마태 5,3-12; 루카6,20-2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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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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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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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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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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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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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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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그렇게 박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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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사람은 나에게 오라 (요한 7,37-39)

축제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는 일어서시어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서의 말씀대로 '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올 것이다.'" 이는 당신을 믿는 이들이 받게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성령께서 아직 계시지 않았던 것이다.

 

> 성당 밖의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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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은 여덟 가지의 참행복을 뜻하는 팔각형의 돔 모양으로 설계된 작고 아담한 성당이다. 천장의 돔 아래엔 소박하게 참행복의 여덟 가지 말씀을 스테인드글라스로 새겼고, 가운데 있는 성당 중앙에는 감실과 제대를 모셨고, 감실 둘레 성당 바닥에는 일곱 가지 덕을 상징하는 믿음, 소망, 사랑의 복음 삼덕과, 지혜, 정의, 용기, 절제의 네 가지 덕을 모자이크로 장식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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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내부와 중앙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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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와 침묵에 머무르는 순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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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카파르나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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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복 팔단 성당'을 떠나며 ... 아래에 보이는 것은 새들을 막기위해 바나나 농장을 덮은 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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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달라 마을'로 가는 길에 겨자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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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를 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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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긴 베드로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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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브가 (Tabgha)

타브가라고 부르는 지역은 '일곱 개의 샘물'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헤프타페곤 (έπταπηγον)’에서 유래하는데 과거에는 일곱 개의 샘물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다섯 개의 흔적만이 있을 뿐이다. 이 지역은 예수님께서 한 바위에서 빵을 많게 하신 기적, 가까운 언덕에 있는 바위굴 근처에서 하신 산상설교, 호숫가 바위에서는 부활하신 주님의 발현을 기억하는 베드로 수위권 기념 성전이 있는 곳이다.

 

타브가 지역은 예수님의 고장이라고 부르는 가파르나움에서부터 약 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곳 타브가 지역이 바로 주님께서 즐겨 찾으셨던 호수가의 외딴 곳이었다.

 

전도여행을 떠나시다 (마르1,35-39; 루카 4,42-44)

다음 새벽 아직 캄캄할 ,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 곳으로 나가시어 그 곳에서 기도하셨다. (마르 1,35)

 

오천 명을 먹이시다 (마태 14,13-21; 마르 6,30-44; 루카 9,10-17; 요한6,1-14)

말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거기에서 배를 타시고 따로 외딴 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러나 여러 고을에서 소문을 듣고 군중이 육로로 그분을 따라 나섰다. (마태 14,13)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 그러니 군중을 돌려보내시어,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거리를 사게 하십시오. (마태 14,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 곳으로 가서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 곳으로 떠나갔다. (마르 6,31-32)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마르 6,35)

 

나병 환자를 고치시다 (마태 8,1-4; 마르 1,40-45; 루카 5,12-16)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 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마르 1,45)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외딴 곳으로 물러가기도 하셨다. (루카 5,16)

 

- 오병이어 기적 성당

빵의 기적은 네 복음서가 모두 전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 빵의 기적으로 군중들을 배불리 먹이신 사화는 크게 두 전승으로 전해지는데, 하나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이고, 다른 하나는 빵 일곱 개와 물고기 몇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신 기적이다. 이처럼 복음서 저자들은 빵의 기적을 예수님의 일생에서뿐 아니라 구원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건임을 설명하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오천 명을 먹이시다 (마태 14,13-21; 마르 6,30-44; 루가 9,10-17; 요한 6,1-1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 그러니 군중을 돌려 보내시어,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거리를 사게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낼 필요가 없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17 제자들이 “저희는 여기 다섯 개와 물고기 마리밖에 가진 것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것들을 이리 가져오너라.”하시고는, 군중에게 풀밭에 자리를 잡으라고 지시하셨다. 그리고 다섯 개와 물고기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도 오천 명 가량이었다. (마태 14,15-21)

 

사천명을 먹이시다 (마태 15,32-39; 마르8,1-10)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광야에서 이렇게 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개나 있느냐? 하시자, 그들이 “일곱 개가 있고 물고기도 조금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그리고 일곱 개와 물고기들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군중에게 나누어주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찼다.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도 사천 명이었다. (마태 15,32-38)

 

> 타브가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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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입구 부근의 바위에 5개의 빵과 2마리의 물고기가 새겨져 있다. ‘HEPTAGEON’7개의 샘물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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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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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제대와 제대 아래에 빵과 물고기의 모자이크와 예수님께서 빵과 물고기를 올려놓고 축복하시어 기적을 베푸셨다는 바윗돌이 있으며, 빵의 기적 성당을 상징하는 빵 네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모자이크는 제단 바로 앞쪽에 있다.


모자이크에 빵이 4개만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 신자들에겐 제대는 단순히 미사를 봉헌하기 위한 탁자가 아니고 제대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또한 제대는 그리스도를 제물로 드렸던 골고타(갈바리아) 산을 의미하며, 매일 미사성제에서 그리스도를 제물로 드릴 장소이기에 제대는 성당의 중심이자 미사성제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네 개의 빵은 모자이크 바로 앞쪽에 있는 제대가 있음으로 인해 다섯 개의 빵이 되는 것이며, 매일 봉헌되는 미사성제를 통해서 지금도 빵의 기적은 새롭게 일어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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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 사도 수위권 성당

빵의 기적 성당에서 5백미터 정도 북쪽으로 베드로의 수위권 성당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발현 기념 성당이 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자 제자들은 고향으로 돌아와 생업에 종사하기 시작하였다.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고기를 잡으러 배를 타고 호수로 나가 밤새껏 그물을 쳤으나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으나 새벽녘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호수가에 서 계셨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다시 그물을 쳤는데 많은 고기들이 잡혔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그 고기를 구워 드셨다.

 

이곳에서 베드로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로부터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는 말씀이 있어 베드로 수위권 성당이라고 부르며, 또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계셨고 제자들과 함께 구운 생선을 나누어 먹었던 장소에 현재의 기념 성당이 세워졌다고 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발현 기념성당이라고도 불리게 된 것이다.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요한21,1-14)

어느덧 아침이 무렵, 예수님께서 물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 알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얘들아, 고기를 하나도 잡았구나?" 하시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못 잡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그물을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하고 이르셨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겉옷을 두르고 호수로 뛰어들었다. (요한21,4-7)

 

예수님과 베드로 (요한 21,15-17)

예수님께서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요한 21,17)

 

> 성당 입구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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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 사도 이후 현재의 교황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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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발현 하셨고, 제자들과 함께 생선을 드셨다는 그리스도의 식탁 (Mensa Chr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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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래아 호수 배경으로 나무 아래에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수위권을 주시는 청동 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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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래아 호수를 바라보는 순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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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래아 호수에서 바라본 '수위권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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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래아 호수에서 배승선을 위해 기노사르 기부츠 레조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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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래아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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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에는 태극기, 성조기 그리고 이스라엘 국기가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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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래아 호수와 주변에서 활동하셨던 예수님에 대하여 열강하시는 로즈마리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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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아르벨 계곡이 보인다. 이렇게 바람 한점 없는 날에 예수님께서는 고단하게 다니시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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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래아 호수 건너편에 '진복 팔단 성당'과 '타브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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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 시대의 배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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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 가는 길에 보이는 '아르벨 계곡'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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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의 비유 (마태 13,31-32; 마르 4,30-32; 루카 13,18-19)

예수님께서 다른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가지에 깃들인다.(마태 13,31-32)

 

> 가나로 가는 길목에 온통 겨자 꽃으로 덮인 노란 색의 들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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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

가나마을은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면서 첫 기적을 행하신 곳이다.


카나의 혼인 잔치 (요한 2,1-12)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좋은 포도주를 지금까지 남겨 두셨군요."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가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요한 2,9-11)

 

- 혼인잔치 기념 성당


>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혼인잔치가 열린 곳이라고 전해지는 부지를 매입하여 1883년에 기념 성당을 건립하였으며, 성당이 세워져 있는 카프르 칸나는 나자렛과 티베리아스를 잇는 도로변에 있는데, 나자렛으로부터 약 8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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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인 갱신식 (8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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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지하의 유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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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내부와 중앙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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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 뒤쪽 감실 양 옆에는 물 항아리 6개가 있고, 제대 아래에는 포두나무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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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입구 오른쪽에 있는 버르톨로메오 사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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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슥소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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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릴래아 호수와 저녁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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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식사 후, 혼인 갱신식을 한 부부, 3월에 생일을 맞이한 순례자들을 축하하고 또 그동안 순럐하며 느낀 것을 나누며 모두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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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건너편의 티베리아스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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