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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  



  바티칸 조사위원회가 메주고리예 성모 발현에 대한 조사를 완결하다. 



바티칸 국제 조사위원회가 메주고리예에서의 성모 발현에 대한 조사과정을 마쳤으며, 그에 대한 결과는 교리 신앙성성에 제출될 것이라고 오늘 발표하였다.


바티칸은 1월  18일 오전,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하였다.

“교황성하의 언론담당 대변인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토요일 (1월 18일) 일자로, 메주고리예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해온 국제 위원회가 지난 1월 17일 이에 대한 회의를 소집하였음을 확인한다. 교리 신앙성에 의해 구성된 이 위원회 회의는 카밀로 루이니 추기경이 의장직을 맡아 진행되었다. 조사 위원회는 그동안 진행해온 조사를 완결하였으며, 그에 관한 결과는 신앙성성에 제출될 것이다.”


위원회의 조사 결과 보고서는 교리신앙성성에 의해 검토 되어진 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되어진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교황청의 최종 발표가 있기까지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추기경, 주교, 신학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조사 위원회는 2010 년 부터, 엄격한 비밀하에 1981년 시작된 메주고리예의 성모발현에 대한 세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메주고리예 슈라인(Shrine)의 여섯 '목격증인' 에 의하면 이 발현은 오늘날까지 정기적으로 지속되어 오고 있으며 매년 수 백 만명의 순례객들이 이곳을 다녀가고 있다.


그 지역의 교구는 소위 “메주고리예 성모 발현 현상”을 저지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 왔으며, 이는 바티칸의 자체 조사를 촉발 시켰다.  또한 지난 목요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보스니아에 있는 사라예보와 브르보스나의 교구장인 빈코 풀리치 추기경을 개인적으로 접견하였다. 2013년 11월에는 교리신앙성 장관 제랄드 뮬러 대주교가 목격증인 이반 드라기체비치의 미국내 강연을 금지하는 서신을 보냄으로써 메주고리예를 지지하는 이들을 불안케 하기도 하였다. 일부 크로아티아의 뉴스 매체들은 위원회의 조사결과가 “긍정도 부정도 아닐” 것이며, 바티칸은 순례객들의 방문을 계속 허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현재 바티칸은 메고리예를 방문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


Immagine di Medjugor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