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5일  

 

온 세상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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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자녀들아!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하며,  
     회개의 길로 이끌어 주도록
     나를 너희에게 보내시는 이 은총의 시간에,
     하느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며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을 위하여
     너희들의 기도와 희생을 바쳐라.
     작은 아이들아,
     너희가 평화가 없는 마음에
     사랑과 평화의 증거자들이 되어라.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Message, 25. July 2023
“Dear children! In this time of grace, in which the Most High sends me to you to love you and guide you on the way of conversion, offer your prayers and sacrifices for all those who are far away and have not come to know God's love. You, little children, be witnesses of love and peace for all peaceless hearts. Thank you for having responded to my call.”
 
성모님 메시지 묵상
 

+ 찬미 예수님!

 

오늘은 12사도 중에서 제일 먼저 순교를 한 성 야고보 사도 축일입니다. 순례자들의 수호성인으로 알려진 야고보 성인의 유해는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에 모셔져 있습니다. 성모님 발현과 함께 끊이지 않고 전 세계에서 순례자들이 찾아오는 메주고리예 본당의 주보 성인이시기도 합니다. 오늘 성모님께서는 지극히 높으신 성부 하느님께서 성모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시는 이 시간이 은총의 시간임을 다시 알려주십니다. 성모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도록 그리고 우리를 회개의 길로 이끌어 주시도록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어머니를 우리 가운데 보내주십니다.

 

성모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가 만약 알게 된다면 기뻐서 눈물을 흘릴 것이다 말씀 하셨습니다. 원죄없으신 우리 엄마, 천상 어머니 성모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자다가 일어나서 울고 있는 아가에게 다가가 살며시 보다듬어 주고 입맞춤해주는 엄마의 사랑일까요? 엄마의 눈물과 아픔은 몰라주고 어둠의 길로 빠져있는 딸이 집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하며 단식과 희생을 바치며 딸을 기다려주는 엄마의 사랑일까요? 엄마의 상처받은 마음은 뒤로 한채 용서해 주고 또 용서해 주는 엄마의 마음이 바로 사랑일까요? 세상의 험난 시련 속에서 실망하고 상처받은 딸을 보다듬어주고 다독여 주고 함께 울고 이야기 들어주며 용기주는 친구같은 엄마의 마음이 바로 사랑이 아닐까요?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성모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세상 어떤 엄마보다 우리를 더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천상 어머니가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계십니다.

 

사랑은 나를 잊게 합니다. 내가 없어지고 그 사람만이 모든 것을 다 차지하게 됩니다. 사랑하면 기쁘게 나를 내어놓습니다. 사랑하면 이 세상 그 무엇이든, 생명조차 내어 놓게 됩니다. 쟌나베레타 몰라 성녀도 끼아라 코르벨라 복녀도 뱃속에 있는 아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였습니다. 세상의 어머니들은 살면서 자녀들을 위해 수 없이 많은 죽음을 맞이하고 죽음을 대신 겪습니다. 우리 그리스도 인들을 서로 사랑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서 성부 하느님의 따스한 사랑을 당신의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이 큰 사랑을 체험하게 되면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게 됩니다. 사랑이신 하느님께 되돌아가 그분을 삶의 첫 자리에 모시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이 사랑을 바라십니까? 사랑받기 원하십니까? 더욱 자주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더욱 자주 성체 앞에 머무십시오. 성체 앞에서 여러분 마음에 사랑을 가득 채워 가십시오. 성체 앞에서 사랑이신 주님의 빛을 가득받아 그 사랑을 그 평화를 평화가 없는 마음에 전해 주십시오.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하느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리 형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우리가 기도하고 희생 바쳐주기를 요청하십니다. 오직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사랑합시다. 지금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모든 것은 성모님처럼 가슴 속에 간직하며 침묵 속에 기도하며 희생을 바칩시다. 끊임없이 희망하며 사랑하며 하느님만을 믿고 의지합시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목숨까지 내어 놓은 야고보 사도의 모범을 본받아 우리도 언제든 하느님을 위해서 하느님의 나라를 위해서 순교까지 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2023년 7월 25일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

임 파우스티나 수녀 드림

 

P.S 올해는 8월 1일부터6일까지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세계 청년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 때문에 메주고리예 34회 젊은이 청년 대회는 내일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열립니다. 페스티벌 일정은 메주고리예 본당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