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5일  

 

온 세상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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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자녀들아,
      오늘 나는 내 아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당신 평화를 주시도록
      그분을 너희에게 모시고 온다.
 
      작은 자녀들아,
      평화 없이는 너희는 미래도, 축복도 없다.
      그러므로 기도로 다시 돌아가거라.
      기도의 열매는 기쁨과 믿음이며
      기도 없이는 너희가 살 수 없다.
      우리가 너희에게 주는 오늘의 축복을
      너희 가족들에게 가져다주고
      너희가 만나는 모든 이들을 풍요롭게 하여라.   
      그래서 그들이 너희가 받는 은총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Message, 25. December 2021
 
“Dear children! Today I am carrying my Son Jesus to you, for Him to give you His peace. Little children, without peace you do not have a future or blessing; therefore return to prayer, because the fruit of prayer is joy and faith, without which you cannot live. Today's blessing which we give you, carry to your families and enrich all those whom you meet, that they may feel the grace which you are receiving. Thank you for having responded to my call.”

 

2021년 12월 25일 야콥 촐로를 통한 성모님 연례 발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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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콥 촐로에게 마지막 '매일 발현'은 1998년 9월 12일에 있었으며, 성모님은 야콥에게 그 후로는 1년에 한 번, 매년 12월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에 발현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올해도 12월 25일에 발현이 있었으며, 오후 2시 25분에 시작되어 9분간 지속되었습니다. 성모님은 아기 예수님을 안고 오셨고 야콥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는 '하느님의 자녀'이며 '하느님의 자녀'라 불린다.  
    너희 마음이 너희를 향한
    하느님의 그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느끼기만 한다면, 
    너희 마음은 너희 삶의 매 순간에
    하느님을 흠숭하고 감사드릴 것이다.
 
    그러니, 작은 아이들아,
    오늘, 이 은총의 날에, 너희 마음을 열어
    주님께 믿음이라는 선물을 간청하여라.
    그래서 너희가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이름에 진정으로
     합당한 자들이 되도록 말이다.
     나는 너희 곁에 있으며,
     어머니로서의 내 축복으로 너희를 축복한다."
 

 

At the last daily apparition to Jakov Colo on September 12th, 1998, Our Lady told him that henceforth he would have one apparition a year, every December 25th, on Christmas Day. This is also how it was this year. The apparition began at 2:25 pm and lasted 9 minutes. Our Lady came with little Jesus in her arms.

 

Through Jakov, Our Lady gave the following message: 

25 Dec. 2021

"Dear children, You are, and you are called, 'children of God'. If only your hearts would feel that immeasurable love which God has for you, your hearts would adore and give thanks to Him at every instant of your life. Therefore, little children, today, on this day of grace, open your hearts and implore the Lord for the gift of faith; so that you could truly become worthy of the name 'children of God' who, with a pure heart, give thanks to and honor their Heavenly Father.  I am beside you and am blessing you with my motherly blessing.

 
 
성모님 메시지 묵상
 

+ 성탄 축하드립니다!!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성탄 보내셨는지요?

오늘 저는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께 점심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저희 수도원은 늘 성탄절에는 가난한 형제들을 식사에 초대합니다.  오늘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한 미혼모와 아들을 초대하였습니다. 그런데 낮기도 중에 갑자기 성탄 축하 인사를 드리려 왔다며 한 어머니와 딸이 찾아왔습니다.  소녀의 얼굴을 가진 엄마는 이쁜 딸 아이 손을 잡고서 아기 예수님께 경배드리고 생일 축하 인사를 드리려고 선물을 사서 찾아왔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모녀도 성탄절에 아무에게도 초대받지 못한 미혼모와 딸이었습니다.  이제 곧 점심시간인데.....젊은 엄마와 아이를 보며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이 떠올랐습니다. 꼭 성모님이 갓 태어난 아기 예수님을 품에 안고서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청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얼른 수도원 식구들에게 이를 알려 점심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도록 두 자리를 추가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늘 행복해하는 두 엄마와 아이들을 보며 덕분에 오늘 저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오늘 성모님께서는 아기 예수님을 품에 안고서 야콥과 마리야에게 발현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평화의 왕이신 아기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시며 기도로 다시 돌아갈 것을 요청하십니다, 

오늘 어머니께서는 “너희는 기도 없이는 살 수 없다.” 라고 말씀하시며 자녀들이 걱정되는 어머니의 애타는 마음으로 우리에게 간절히 호소하십니다. 

우리는 기도하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기도를 손 놓는 사람은 하늘에서 내려준 생명 줄을 놓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뜻과 하느님께서 생각해 두신 시간과 때를 알지 못하기에 일상의 십자가 앞에서 괴로워합니다. 

발가벗은 아기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참 하느님이시며 성부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인내 속에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에서 어른이 되기까지 성장의 시간과 공생활과 구원사업이 이루어질 하느님의 때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도가 하기 싫을 수록 더 많이 기도하며 자주 성령의 열매인 인내를 청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성모님과 성 요셉의 믿음과 인내를 본받아 성 가정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기도의 열매는 기쁨과 믿음이다.”라고 하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가 가야할 길을 말씀해 주시는 하느님 사랑을 체험하기에 기쁩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기도를 통해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 하느님을 체험하며 그분께 대한 믿음이 더욱 굳건해집니다. 

 

어머니께서는 아기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여러분 가정에 가져다 주어라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받고 있는 은총으로 만나는 모든 사람을 풍요롭게 하라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은총을 풍성히 내려주시고 계십니다. 

아기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사랑과 평화를 여러분 가슴에 가득 채워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풍성하게 전해주십시오. 

 

2021년 12월 25일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에서

임 파우스티나 수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