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5일  

 

온 세상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 메시지
07252020.jpg
   
     "사랑하는 자녀들아!
     하느님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 각자의 평화를 통해서
     세상에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너희를 평화의 길로 인도하기를 허락하신다.
 
      나는 너희와 함께 있으며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강한 믿음과
     내가 너희와 함께 세우고자 하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을 주시도록
      내 아들 예수님 앞에서 너희를 위해 전구한다.
 
      하느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니 너희는 용감해져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Message, 25. August 2022
 
“Dear children! God permits me to be with you and to lead you on the way of peace, so that through personal peace, you build peace in the world. I am with you and intercede for you before my Son Jesus, that He may give you a strong faith and hope in a better future, which I desire to build up with you. You be courageous and do not be afraid, because God is with you. Thank you for having responded to my call.”

 

성모님 메시지 묵상

 

+ 찬미 예수님                        

오늘 저녁 식사 중에 우연히 안드레아 보첼리의 I Believe 라는 곡을 감상하고 있을 때 성모님 메시지를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 성모님의 말씀은 어머니의 사랑으로 우리 가슴에 희망을 가득 채워 주십니다

오늘은 봄날의 햇살 같은 성모님 메시지와 함께 이 아름다운 곡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8월은 전례력으로 특별한 성모님의 달입니다.

8월 15일은 성모승천 대축일로  바로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4단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하였습니다. 8월 22일은 여왕이신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 기념일로  바로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하였습니다.

 

성부의 특별한 구원 계획 속에서 성자의 구원의 은혜를 미리 받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서는 죽음을 거치지 않고 영혼과 육신 모두 하늘로 들어올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의 여왕으로 온 세상 모든 자녀들의 어머니이자 여왕이 되셨습니다.  

하늘의 영광 속에 계셔야 할 여왕께서 지금 이 땅으로 내려오십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의 허락으로 이 땅으로 내려오시어 성모님께서는 계속해서 “나는 너희와 함께 있다.” 

계속해서 말씀 하십니다. “나는 너희와 함께 있다.” 곧 “너희는 혼자가 아니다. 엄마인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며, 하느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고 계신다.”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용감해져라 하십니다.  

 

어제 교구 수도자 피정 중에 특별히 초대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우크라이나 자매님과 같이 미사를 봉헌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벌써 우크라이나 전쟁이 6개월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상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제일 먼저 우리 영혼에 하느님의 평화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각자 마음 속에 평화가 없으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전할 수가 없습니다.

평화는 기도를 통해 간절히 청해야 할 성령의 열매이며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아버지 뜻에 순명하시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기까지 순명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선물입니다. 

성자의 고귀한 피의 댓가로 얻어진 파스카 신비의 열매입니다. 

평화는 십자가 나무의 열매입니다.

 

지금 힘든 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병과 두려움 그리고 고통이라는 십자가를 받아들일 때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십자가를 껴안을 때 평화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 십자가를 혼자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매일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뒤를 따라 갈 때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어머니를 보내주시며, 십자가를 함께 지어줄 키레네의 시몬과 힘들어 주저앉은 우리의 눈물을 닦아줄 베로니카를 보내주십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그리고 삶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두려워집니다.

예수님께서도 수난에 앞서 게쎄마니 동산에서 두려움을 느끼셨고 아버지께 고난의 잔을 치워달라 청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를 향한 온전한 신뢰 속에서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하고 기도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오로지 아버지를 믿고 신뢰하고 사랑하며 온전히 그분께 희망을 두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5,16-18)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께 우리를 위해 특별히 전구하시며 우리를 위해 강한 믿음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청해주십니다. 강한 믿음과 희망이 바로 치열한 영적전투가 펼쳐지는 세상의 폭풍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무기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어머니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시다. 승리의 모후이신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에 피신하며 오늘 하루도 기도를 통해 힘을 얻으며 용감히 살아갑시다.

 

2022년 8월 25일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

임 파우스티나 수녀

 

P.S. 안드레아 보첼리 I Belie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