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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성모님을 그리워하며...

2013.07.13 09:40

구름이 조회 수:11524

정오였습니다.

성당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님, 

저는 기도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당신에게 봉헌할 것도 요청할 것도 없습니다. 


오! 어머니, 

저는 오로지 당신을 바라보기 위해 왔습니다. 

당신을 바라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 위해 왔습니다. 


아무 말 없이,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기 위해, 

가슴으로 노래하도록 내버려 두기 위해 왔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오로지 노래하기 위해 왔습니다. 

가슴이 너무도 벅차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중에서.... 

( 폴 클로델의 아름다운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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