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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마리아의 응답

2013.12.16 21:25

구름이 조회 수:9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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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당신이 시작하신 그 응답이

제게는 놀랍기만 합니다.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목숨을 앗길지도 모르는

주님의 부탁 앞에서

당신은 그저  "예" 라고 하셨습니다.

당신을 떠나가는 아들 앞에서

또다시 "예"라고 하시며,

십자가 위에서 죽어가는 아들을 바라보면서도

다시 한 번

주님께

"예" 라고 하셨습니다.


삶의 순간순간

주님이 바라시는 것과

제가 바라는 것이 다를 때

저는 선뜻 "예"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주님이 무리하게 요구하신다고 생각될 때,

저는 "예" 하기보다

"제발" 이 먼저 나옵니다.


늘 하느님의 뜻보다

제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저에게

당신이 보여 주신 신앙의 응답은

조용히 고개를 숙이게 만듭니다.


어머니,

저도 당신처럼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순명하기를 바라시는 주님께

"예" 라고 응답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제가 마음에 드신다면

                                                                 김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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