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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하늘에 계신 성부여,

2013.07.10 18:43

구름이 조회 수:11887

 

 

하늘에 계신 성부여, 저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여,

 

 가난한 저를 생각해주시니 당신을 찬송하나이다.

 

"인자하신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 2고린 1,3)

 

 부당한 죄인인 저를 여러 가지로 위로해주시고 어떤 때에 친히 위로해주시니 감사하나이다.

 

 당신 독생 성자와 안위하시는 성령과 더불어

 

 세세에 당신을 찬미하고 끝없이 당신의 영광을 노래하리이다.

 

오! 주 하느님이시여, 저를 사랑하시는 거룩하신 분이여,

 

 당신이 제 마음에 이르시게 되면 저의 모든 내장은 즐겨 뛰리이다

 

 "주님은 저의 영광,  제 마음의 기쁨, 저의 희망, 어려움을 당할 적마다  저의 피난처" ( 시편 3,3; 119,111; 59,16 ) 로소이다.

 

 그러나 저는 아직도 사랑에 연약한 자요, 덕행이 변변치 못한자이오니,

 

 주님의 격려를 받고 주님의 위로를 받을 필요를 느끼나이다.

 

 그러므로 저를 자주 찾아주시고 거룩한 훈계로써 저를 지도해주소서.

 

 악한 사욕에서 저를 구해주시고

 

 제 마음의 모든 절제 없는 정을 없애주소서.

 

 그리하여 제 안의 병을 고치고 저를 조촐케 하시어

 

사랑할 자격을 얻고, 괴로움당하는 데 용맹하고, 시작한일에 항구하게 해주소서.

 

                                               

                                                                           봉헌 33일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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