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좋은 글 통회의 기도

2013.07.24 16:01

구름이 조회 수:1236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목록으로 돌아갑니다.     

 

오오, 하느님

당신 앞에서 무릎꿇고 당신 이름 부르며 당신께 저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비밀 속에 숨은 비밀까지도 환히 보시는 당신 앞에서 제가 숨길 수 있는 것이 뭣이 있겠습니까. 

다만 죄로 얼룩진 저의 영혼의 지도를 당신 앞에 펼치겠습니다. 


오오, 하느님. 

원래는 하늘에 계신 당신처럼 완벽에로 나아가야 할 제가, 

<성체> 모시는 하느님의 성전이어야 할 제가, 

이렇게 딱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검은 사욕입니다. 

이것이 잘못 사용한 저의 자유의 구김살입니다. 

이것이 게으름에서 고인 저의 번뇌, 아픔, 괴로움, 저의 우수입니다. 


그러나, 오오, 하느님 제게 마지막 남은 비밀이 있습니다. 

그것은 끝으로 남은 한 조각 맑고 가난한 마음으로 당신을 찬미하고자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이렇게밖엔 할 수 없는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어 빛에로, 평화에로 이끌어주소서. 


오오, 영원히 찬미하올 하느님. 

이 죄인을 당신 곁에 이끌어주소서.


-성찬경 시인의 기도-

사도신경 (차동엽 신부님) 중에서...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0 3 - 복되신 동정 마리아, 내가 사랑하는 여인 - 복자 풀톤 쉰 대주교 - 2014.02.05 10777
119 감싸고 품음 2014.02.20 9149
118 파우스티나 성녀의 일생에 대한 동영상 2014.02.24 10569
117 희망의 기도 2014.03.02 8668
116 '예' 라고 대답할 수 있기 위해서는 2014.03.02 9533
115 몸, 마음, 영혼의 삼위일체 2014.03.02 9433
114 2014년 3월 5일 메주고리예 재의 수요일 강론 및 치유기도문 2014.03.31 10880
113 주님의 뜻대로 ... 2014.04.01 10211
112 주님, 저를 용서 하소서... 4월 3일 메주고리예 강론과 치유기도 2014.04.10 12769
111 주님, 당신이 없다면 저는 무엇이겠습니까? 2014.04.10 8759
110 4월 4일(금) 메주고리예 강론과 치유기도 2014.04.13 12540
109 제가 당신을 소유한다면... file 2014.04.13 8857
108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마리아의 비밀 (1) file 2014.04.13 9493
107 먼저 마리아를 발견해야만 한다. - 마리아의 비밀 (2) file 2014.04.16 10818
106 우리가 꼭 믿고 신뢰해야 할 것... 메주고리예 강론 (3월 28일) file 2014.04.16 14988
105 마리아께서 당신을 주물처럼 만들도록 하십시요 - 마리아의 비밀 (3) 2014.04.16 8851
104 마리아는 우리의 낙원 - 마리아의 비밀 (4) 2014.04.16 8950
103 하느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게 해주신 주님... 메주고리예의 성목요일 미사 강론 file 2014.04.19 13814
102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세가지 - 마리아의 비밀 (5) 2014.04.19 9379
101 용서와 화해는 ... file 2014.04.21 9554
bot_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