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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나는 작은 그리스도

2013.09.11 18:24

구름이 조회 수: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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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곳이며
모든 이의 십자가가 세위진 곳이니
또한 돌이 굴려지고 생명이 부활해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나의 집,
나의 제대이며 또한 나의 사막입니다.
그러한 세상을 나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나의 가정과 다른 모든 가정들 내가 일하는 현장과 모든 학교가
바로 내가 맡아야 할 세상입니다.
주님이 주신 신앙은 특전이라기보다 책임입니다.
나는 온 세상과 모든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주님은 나를 부르셔서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늪에 빠진 사람들을 구원해 주고
사람들 사이의 이기주의를 허물고 사랑의 통로를 열어 주라 하십니다.
 
세례와 견진 성사로 나에게 인호를 박아 주셨으니
나는 주님의 소유이며 주님이 축성하신 몸입니다.
또 주님께서 기름 발라 주셨으니 나는 '작은 그리스도' 가 되었습니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 야훼께 몸 바친 거룩한 백성이 아니냐?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세상에 민족이 많지만 그 가운데서 너희를 뽑아 당신의 소중한 백성으로 삼으신 것이다.
 야훼께서 너희를 택하신 것은 --- 다만 너희를 사랑하시고 너희 선조들에게 맹세하신
 그 맹세를 지키시려고---." (신명7,6-8)
 
나는 주님께 뽑히어 매일 특수한 소명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내가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선포해야 할 예언자로 불렸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의 성사입니다.
내가 교회의 사명을 수행해야 교회는 살아 있는 구원의 도구가 됩니다.
내가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살때 진실한 교회가 되고
내가 새롭게 변화될 때 교회도 쇄신되며
내가 하느님의 선택된 사람이 될 때 교회도 하느님의 상징이 됩니다.
 
주님,  나를 도와 주십시오.
당신이 원하시는 것을 알아듣게 하시고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는 진실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형제들에게 봉사하는 데 마음을 열게 하시고
이웃을 돕는 일에 항상 마음을 쓰게 하시고
남을 위해 희생할 마음이 준비되어 있게 하시고
고통을 참아 받는 데 용기를 주시고
기쁨과 평화로 밝은 마음을 유지하게 하시어
나로 하여금 당신의 참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되게 해주십시오.
 아멘. 
내 곁에 계신 주님  

A. 디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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