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5일  

 

온 세상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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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 삶으로 많은 영혼들을 내 아들에게
     가까이 올 수 있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너희를 회개의 길로 이끌어주기 위해
     나는 너희와 함께 있다.
 
      모든 악을 이기는 희망을 마음 속에 가지고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의
      기쁜 증거자들이 되어라.
      너희에게 악을 가하는 이들을 용서하며
      거룩함의 길로 나아가거라.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도록 나는 너희를
      내 아들에게로 인도한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Message, 25. July 2022
 
“Dear children! I am with you to lead you on the way of conversion, because, little children, with your lives you can draw many souls closer to my Son. You be joyful witnesses of God's word and love, and with hope in the heart which conquers every evil. Forgive those who inflict evil on you, and go on the way of holiness. I am leading you to my Son, for Him to be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for you. Thank you for having responded to my call.”

 

성모님 메시지 묵상

 

+ 찬미 예수님                        

오늘은 예수님의 12사도 중에 큰 야고보 사도 축일입니다. 순례자들의 주보 성인으로 야고보 사도의 유해가 모셔진 산티아고 콤포스텔라는 지금도 전 세계 순례자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순례지가 되고 있습니다. 산티아고(Santiago)는 스페인어로 성 야고보를 말합니다.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 척박한 시골 땅에 1892년, 성모님 발현이 일어나기 90년 전에 메주고리예 본당이 설립되면서 성 야고보 사도께 메주고리예 본당이 봉헌되었습니다.  

신자들도 몇 없는 시골 마을에 이렇게 큰 성당을 지은 것도 그리고 야고보 성인을 주보 성인으로 택한 것도 하느님의 거룩한 섭리 속에 90년 후 전 세계에서 순례자들이 모여 올 것을 미리 준비한 것입니다.

 

오늘 저녁 온 세상 자녀들에게 주신 성모님 메시지는 지난 달 성모님께서 하신 말씀을 다시금 떠오르게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나의 인류 구원 계획에 있어서 너희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라.” 하시며 하느님께로 기도로 돌아가라 당부하셨습니다. 오늘 성모님께서는 “너희 삶으로 많은 영혼들을 내 아들에게 가까이 올 수 있게 할 수 있다.”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회개한다면 회개한 우리 삶은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가까이 올 수 있게 합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에 많은 유혹들이 있습니다. 늘 우리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우리 삶의 첫 자리는 하느님이셔야 합니다. 내 선택에 있어서 제일 먼저 찾아야 할 것은 바로 하느님 뜻이어야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모든 악을 이기는 희망을 마음 속에 가지고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의 기쁜 증거자들이 되어라.” 말씀 하십니다. 혼란스럽고 어려운 지금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은 바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께 대한 희망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하느님의 말씀과 하느님 사랑을 기쁘게 증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성모님께서는 “너희에게 악을 가하는 이들을 용서하며 거룩함의 길로 나아가라 하십니다.” 

메주고리예 성모님께서는 메시지를 주실 때 현지 언어인 크로아티아어로 말씀 하십니다. 

오늘 저녁 성모님 메시지 번역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구절이 바로 “Oprostite onima koji vam nanose zlo”입니다. 영어 번역팀은 이 구절을 “Forgive those who inflict evil on you”라고 zlo를 단어 그대로 evil이라 번역함으로 

“너희에게 악을 가하는 이들을 용서하여라.” 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이태리어 번역팀은 “Perdonate coloro che vi fanno del male”라고 즉, “너희에게 해를 끼치는 이들을 용서하여라.” 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들,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용서하여라. 라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에게 악을 가하려고 무속인을 찾아가고 악마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기에  성모님 말씀의 의미를 축소하는 번역은 하지 않으렵니다.    

질투 때문에 또는 복수를 하려고 악의 힘을 빌려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는 것은 대죄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사람들도 용서하며 거룩함의 길로 나아가라 하십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우리를 친히 이끌어 주십니다. 

오늘도 어머니의 손을 잡고 어머니의 이끄심에 따라 예수님 뒤를 따라갑시다. 

우리 삶 매 순간 함께 하고 계시며,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을 향해 오늘도 기쁘게 순례길을 걸어갑시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022년 7월 25일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

임 파우스티나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