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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11:36

구름이 조회 수: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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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부당하오나

당신의 선하심과 크신 자비에 의지하여

목마르고 굶주려 생명의 원천이신 구세주 당신께 나아갑니다.


하늘 임금 앞에 선 초라한 모습으로

창조주 앞에 선 피조물로 주인 앞에 선 종의 모습으로

동정심 많은 위로자 앞에 선 절망한 이의 모습으로

구세주여, 당신께 나아갑니다.


제가 무엇이길래 당신을 선물로 주십니까?

죄인이 어찌 감히 당신 앞에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다정하시고 온화하신 예수님,

당신의 성체를 주신 것에 대해 얼마나 흠숭과 감사와 찬미를

드려야 마땅하겠습니까?


당신의 그 크신 사랑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 영광을 받으소서.

당신께 영원히 찬미를 드립니다.


이제 당신은

저와 더불어 계시려 잔칫상으로 저를 부르십니다.

얼마나 깊은 감사와 한없는 찬미를 드려야 마땅하겠습니까?


(준주성범, 13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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