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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고해성사를 알아봅시다

2025.06.16 10:48

평화 조회 수:7

✝️ 『고해성사를 알아봅시다』

메주고리예 주임 파비치치 신부님의 고해성사 교리

2025년 6월 16일

고해성사 사진 1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5분, 메주고리예 성야고보 본당 주임신부이신 조보니미르 파비치치 신부님께서는 『성사를 알아봅시다』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신자 여러분께 성사의 참된 의미와 삶 속 중요성을 차분하고 이해하기 쉽게 나눠주고 계십니다.

고해성사의 의미

이번 시간에는 고해성사, 즉 화해의 성사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고해성사는 우리 마음 깊은 곳의 죄를 하느님께 고백하고, 그분의 용서를 받아 다시 깨끗한 영혼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를 용서하면 용서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바로 이때 고해성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고해성사의 역사적 배경

초기 교회에서는 고해성사를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신자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기도 했지요. 그러던 중 7세기경, 아일랜드 수도자들이 지금과 같은 개인 고해의 전통을 전해주어 지금처럼 자주 고해할 수 있는 은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고해성사 사진 2

고해 전의 마음 준비

고해성사를 받기 전에는 반드시 마음으로 먼저 하느님께 향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앞으로는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십계명이나 예수님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양심 성찰'도 꼭 필요합니다.

"단순히 말로만 고백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이 뉘우치고 변화하겠다는 결심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성사의 본질 – 치유와 은총

고해성사는 단순한 형식이 아닙니다. 하느님과 나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사랑 안에 살도록 이끌어 주는 치유의 시간입니다. 주님의 손을 잡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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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는 하느님의 자비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품 안에서 새롭게 시작합시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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