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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고리예 발현에 관련된 모든 것들은 인준될 것입니다" 

메주고리예 교황 특사 폴랜드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프란치스코 교황이 메주고리예 특사로 지명한 폴랜드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는  연례 교황 사절단으로 매년 250만 명의 순례자들의 방문하는 메주고리예의 사목 상황을 조사하고, "메주고리예, 모든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는 "사목 활동과 그 열매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리고  성모님 발현에 관한 인준 가능성에 관해 물었을 때, 그는 "모든 것이 인준될 것입니다. 아마도 빠르면 올해까지 인준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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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메주고리예에 관한 깊은 지식을 얻는 것"은 교황청이 임명한 대주교의 임무입니다. 1981년부터 현재까지 성모님의 발현이 일어나고 있는 메주고리예를 올 해 3월과 4월 사이에 방문하셨고, 현재 교황청에 보고서를 준비중에 계시는데 결론은 무엇입니까?”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 메주고리예 성모 마리아 발현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하여 완전한 설명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신과 인간사이에 있는 신비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심오한 신비입니다. 영적인 것들은 매우 놀랍고 심오한 것들이기에 오직 하느님 만이 인간의 마음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발현에 관해 가능한 광범위하게 접근하면서 깊게 평가할 수는 있지만, 결코 완전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 메주고리예 마을에서  2주간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메주고리예 마을 밖에 위치한 사라예보와 로마 교황 대사 루이지 페치투 및 지역 관할 주교들을 만났고, 돌아오는 길에 비엔나에서 숀본 추기경님도 만났습니다.
 

질문 : 메주고리예에 머무는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 성모님의 발현지들 파티마, 루르드, 리지외, 체스토초 등과 같은 성지들을 알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다른 성지에서 느낄 수 없는 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주고리예는 놀라운 영적 신앙 성장의 장소이며, 하느님께서 역사하신 위대한 창조물입니다. 
 

질문 : 주교님께서는  메주고리예를 영적으로 묘사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  짧은 몇 단어로 설명하자면, 기도, 침묵, 집중, 성찬의 신비, 성체 현시, 단식, 고백성사 입니다. 침묵 안에서 마음을 다해 기도에 집중하는 사람들,  특별히 성체 현시 성시간 예절은  매우 거룩합니다. 또한 성모님의 발현산에서 드리는 교회 전통인 로사리오 묵주기도, 십자가산을 오르며 드리는 14처 십자가의 길 기도입니다.  메주고리예 마을의 지형은 인위적이 않은 자연 경관 그 자체입니다.  인상적인 모습은 돌투성이의 험한 발현 언덕을 오르면서  무릅을 끓고 성모님께 기도하는  순례자들의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수 많은 신자들이  산을 오르며 밟고 지나간  그 산에 있는 험한 돌들은  마치 잘 다듬어 놓은 듯이  광채가 나고 있었습니다.  또한 야고보 성당의 프란치스코 수도자들은 순례자들을 위해 그  마을이 상업적인 관광지가 되지 않도록  매우 헌신적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상권을 자제시키며, 메주고리예 마을이  순수한 마음의 순례지로 유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순례자들이 많아지면서  현지에 성물을 판매하는 상점이 늘어나고 있었지만, 모두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물들이었으며, 이 모든 것들은 신실한 교회 생활안에서  잘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질문 :  메주고리예에 오는 순례자들에 대한 느낌은 어떻셨읍니까?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 이곳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은 매우 행복해 보였습니다. 내가  만난 그들은  열린 마음을 갖고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그곳을 찾아 오는  순례자들은 다양한 세대와  연령대였으며, 특별 계층의  단체들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젊은이들은 나이든 순례자들을 돕고 있었지요. 예를 든다면, 체나콜로 공동체 젊은이들은  몸이 불편한 이들이 돌이 많고 험한 십자가산과 발현산을 올라갈 수 있도록  그들이 만든 가마에 태워서  산을 오를 수 있도록 돕고 있었습니다.



질문 : 현지 교구 주교들이 발현을 부정하고 있는데 교황께서  메주고리예 성모님의 발현을 인준 할 수 있을까요?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  추기경 산하 바티칸 위원회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바티칸에서 파견된 조사 위원회에서도 같은 의견을 들었어요. 비공식적으로 카밀로 루이니 추기경은 성모님 발현 첫 일곱번의 발현을 진실로 인정했습니다. 그 이후는 공표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발현 이후 진행된 일들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질문 :  그동안 매주고리예와 관련된 성모님 메시지가 너무 많다는 의견도  있지 않았습니까?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 우리는 몇 년간 예수님과 대화를  했던 파우스티나 성녀의  예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측면에서 민감하게  발현을 살펴보고,  목격증인들이 정신적 질환 혹은 불안정한 병이 있는지에 대하여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발현을 인준하는 것에 장애 요소가 될 수는 없습니다.  메주고리예 목격증인들은세상의 저명한 의사들과 심리학자들에 의해 철저한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정신적이나 병적인 측면은 발견되지 않았고, 그들은 모두 이상이 없는 건강한 가족의 젊은이들 이었습니다. 오늘 날까지 목격 증인들은 결혼하여  살고 있으며, 신앙의 위기를 겪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메주고리예는 놀라운 영적 신앙 성장의 장소이며, 하느님이 역사하신 위대한 창조입니다. 성모님 발현 당시 10살이었던  목격증인 막내 야콥촐로는 메주고리예의 영성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그에게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성모님의 손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는 카리타스 본당의 “마리아의 손” 이라는 단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질문 :  한때  발칸 반도 지역이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이었기 때문에  관할 주교들과  지난 역사의 원인이 교구와 프란체스코회와 갈등으로 비롯된것입니까?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 프란치스코 수도자들이 본당을 교구 소속으로 포기해야 했을 때는 힘든 시기였을 것 입니다.  왜냐하면, 수 세기 동안 프란치스코 수도자들은 생명을 위협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마을 주민들을  지키며 그들과 함께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보스니아에는 지역 교구와 프란치스코회와 분쟁 중인 다섯 개의 본당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할 주교들과 프란치스코회 사이에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문 : 대주교님께서 교황청에 제출할 보고서에 어떤 결론을 담고 있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 나의 결론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사실 교황님은 파티마에서 돌아오시는 비행기안에서 메주고리예에 대해 말씀하셨고, 알바니아 시모니 추기경을 보내시어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저는 모든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임무는 메주고리예를 막는 것이 아니고 메주고리예의 영성이  교회의 가르침과 일치하고,  신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잘 운영되는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러한 일들이  교회의 가름침에 어굿남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믿습니다.  교회의 성직자인 제가 볼때,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따라서  현재  메주고리예에서 진행 중인 사목과 전례 활동은  당연히 계속 되어야 합니다.


질문 : 대주교님께서 보신 메주고리예에서 개선될 사항들은 무엇입니까?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 인프라 구축, 법 관련 및 행정적으로 할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건물들이 무질서하게 지어져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간 활용 계획이 필요합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이곳이 다른 지역과 연결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호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순례 목적이 아닌 이들이 마을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질문 : 대주교님의 교황청 보고가 있은 후, 현재 공지된  순례에  대한 교회의 공문을 바꿀 수 있습니까?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 누구든지 메주고리예 순례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주교나 사제가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순례는 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네명의 추기경과 수천 명의 사제들이  메주고리예 순례를 왔지만 그분들은 모두 순례자들의 영적지도를 위한 사목적인 차원에서 동행하는 순례였습니다.  현재 상황은 교구나  본당에서 주관하는  공식적인 순례를 할 수는 없지만 사제들은 신앙안에서 결성된 단체를 위한  목적으로  순례를 올 수 있습니다. 아무튼, 메주고리예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앙적인 영성은 멈출 수 없고 절대로 멈춰져서도 안됩니다.  믿음의 열매들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하느님께 대한  신앙이 가장  건강하게 영적으로  살아 숨 쉬는 기도와 회개가 이뤄지고 있는 경건한 장소입니다.
 

질문 : 대주교님의 보고서는 성모님 발현의 인준에  어떤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 제보고서는 또 다른 문제이기에 직접적으로는 기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메주고리예 성모님의 발현에 관련된 모든 것들은 인준될 것입니다. 또한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과 관련해서 주 사무국에 제출된 서류들이 현재 심사가 진행중인 점을 잊지 마십시오. 특히 추기경단 조사 위원회가 발의한 첫 번째 발현들의 진위는 인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판결을 지금 인준받기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요.  왜냐하면, 여섯 명의 목격 증인이 36년 동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믿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일관된 증언을 하고 있으며, 정신적으로 어떤 방해나 장애가 없는  매우 건강한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성모님 발현에 관한 인준을 심사할 때 강력한 논쟁의 중심은  발현 메시지가 교회의 교리에 충실한가에 관한 것입니다.

(https://www.deon.pl/religia/kosciol...oser-odpowada-na-zarzuty-dot-medjugorie.html / 번역:  평화의 모후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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