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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양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 (요한 10,27-30)

✝️ 2025.5.10 부활 제3주간 토요일

" 새로운 만남"

찬미 예수님,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세상에는 하느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많은 이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고통과 악, 무고한 사람들의 고난을 보며 하느님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과 생명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발견합니다. 모든 생명이 태양과 소통하듯, 인간도 하느님과 각자의 방식으로 관계를 맺습니다. 주님은 동시에 모든 사람과 소통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내 양을 알고, 내 양도 나를 안다.”

 

예수님은 우리 각자의 마음과 상태를 아십니다.

사랑 안에서만 우리는 누군가를 깊이 알 수 있기에, 주님은 우리를 진정으로 알고 계십니다.

 

성경은 이렇게 전합니다.

“내 손바닥에 너를 새겼으며, 너를 이름으로 불렀다. 너는 나의 것이다.” 주님께는 숨겨진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양과 같습니다. 온순한 양, 고집 센 양, 방황하는 양까지도 모두 주님께는 소중합니다.

주님은 기다리시며, 우리가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성장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하십니다.

회개는 곧 변화이며, 사랑과 인내, 정직, 자비로 자라나는 삶을 뜻합니다.

사도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복음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환영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복음을 거부했습니다. 그래도 사도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우리는 때로 기도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가 행동하길 원하십니다. 기도하고, 움직이며, 일하는 삶이 신앙의 길입니다.하느님은 우리가 성숙하고 책임 있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세상을 우리에게 맡기셨고, 우리를 서로에게 맡기셨습니다.

 

“기도하고, 일하십시오.”

이것이 교회의 황금 법칙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양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우리를 돌보십니다.

그러나 우리도 이제 걸어야 합니다.

바오로처럼, 복음을 들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 우리가 새로운 만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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