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 16,29-33)

주님, 흩어진 제 마음을 당신 안에 다시 모아 주시고,

당신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님,

평화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어린이 마리나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의 메주고리예 라디오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도 평화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거룩하고 축복된 땅, 메주고리예와 이곳을 찾는 모든 신자들, 그리고 전 세계 평화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평화의 어머니를 통해 온 세상에 흘러넘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은총의 자리인 이곳에 모여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하늘이 우리를 부르며, 하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심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의 증인이 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이 은혜와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은총이 충만하신 그분, 곧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뻐합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그분과 함께 기도하며, 그분의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전구가 우리를 도와 주님께 가는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그분의 청정한 마음 안에 품으시고 이 세상에 주신 구세주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소서. 이 은혜롭고 거룩한 밤에, 우리 모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기도를 부탁드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가 그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아멘.

✝️ 성모님 메시지

(2026년 4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를 위해 기도하며,

기쁨과 기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너희를 격려한다.

 

자녀들아,

성령께서 너희를 기쁨으로 채워 주시어,

너희가 맑고 깨끗한 샘물처럼 되기를 바란다.

 

자녀들아,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사랑과 평화의 선교사가 되어라.

 

이 땅에서의 삶은 짧다.

그래서 나는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를 하늘나라로 이끌고 있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교회 승인)

미사 강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곧 당신을 버리고 흩어질 것을 아시면서도 평화를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는 고난을 겪겠지만 용기를 내라고 하십니다. 참된 평화는 세상이 주는 안정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하시는 아버지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요한 16,29-33

2026년 05월 18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 "흩어진 마음을 다시 모으는 기도"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대화를 듣습니다. 제자들은 이제야 모든 것을 이해한 듯 말합니다.

“이제는 드러내 놓고 말씀하시는군요.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고백 뒤에 숨겨진 인간의 약함까지 보고 계십니다.

“너희는 나를 버려두고 흩어질 것이다.”

불과 몇 시간 뒤 제자들은 두려움 속에 뿔뿔이 흩어집니다. 3년 동안 함께 걸었고, 기적을 보았고, 사랑을 체험했지만 두려움 앞에서는 무너집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제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수많은 생각과 일정과 정보 속에서 살아갑니다. 어디에나 연결되어 있는 것 같지만, 정작 자기 자신과는 연결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소셜 미디어와 끝없는 알림 속에서 마음은 계속 흩어집니다. 미사 중에도 생각은 다른 곳으로 달려갑니다. 기도하면서도 내일의 걱정을 붙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복음은 바로 그런 우리에게 들려주는 말씀입니다.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강해서 이길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두려움 속에서도 당신 안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평화는 문제가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함께 계신다는 확신 안에서 살아가는 마음의 중심입니다.

메주고리예 성당 마당에는 ‘침묵’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 표지판은 단지 조용히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세상의 신호를 잠시 끄고, 하늘과 연결되는 단 하나의 신호를 붙들라는 초대입니다.

우리는 핸드폰 신호가 약해도 답답해합니다. 메시지가 늦게 가고 연결이 끊기면 불안해집니다.

그런데 정작 하느님과의 연결은 얼마나 자주 끊어진 채 살아가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순례의 시간은 결국 다시 연결되는 시간입니다. 흩어진 마음이 다시 하나로 모이는 시간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하루 잠시라도 모든 소음을 내려놓아 봅시다. 세상과 연결된 수많은 신호보다, 하느님과 연결되는 신호 하나를 붙들어 봅시다.

그 안에서 우리는 다시 평화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흩어진 마음도 다시 하나가 됩니다.

아멘. 찬미 예수님, 마리아. 

신자들의 기도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복음의 평화를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고통과 불안 속에 살아가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안에서 참된 평화와 용기를 발견하게 하소서.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흩어진 마음들이 다시 사랑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수많은 정보와 유혹 속에서도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소서.

 

오늘 이 미사에 함께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기도 안에서 세상의 소음을 내려놓고 주님과 깊이 연결되게 하소서.

 

주님, 저희에게 참된 평화를 주시고,

당신 안에 머무는 용기를 주소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 모든 기도를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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