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저녁 기도 ✝️ 부활 제5주간 월요일

2026.05.04 13:08

조회 수:9478

✝️  부활 제5주간 월요일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요한 14,21-26)

주님, 귀로만 듣던 당신 말씀을 오늘은 마음에 받아들여,

사랑 안에서 내딛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님,

평화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어린이 마리나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의 메주고리예 라디오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도 평화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거룩하고 축복된 땅, 메주고리예와 이곳을 찾는 모든 신자들, 그리고 전 세계 평화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평화의 어머니를 통해 온 세상에 흘러넘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은총의 자리인 이곳에 모여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하늘이 우리를 부르며, 하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심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의 증인이 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이 은혜와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은총이 충만하신 그분, 곧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뻐합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그분과 함께 기도하며, 그분의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전구가 우리를 도와 주님께 가는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그분의 청정한 마음 안에 품으시고 이 세상에 주신 구세주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소서. 이 은혜롭고 거룩한 밤에, 우리 모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기도를 부탁드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가 그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아멘.

✝️ 성모님 메시지

(2026년 4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를 위해 기도하며,

기쁨과 기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너희를 격려한다.

 

자녀들아,

성령께서 너희를 기쁨으로 채워 주시어,

너희가 맑고 깨끗한 샘물처럼 되기를 바란다.

 

자녀들아,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사랑과 평화의 선교사가 되어라.

 

이 땅에서의 삶은 짧다.

그래서 나는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를 하늘나라로 이끌고 있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교회 승인)

미사 강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는 말씀을 지키고,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어 함께 살 것이라 하셨습니다. 사랑은 선언이 아니라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아내는 것입니다. 보호자이신 성령께서 오시어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그 말씀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의 말은 마음에 새겨져 결코 지워지지 않습니다.

- 요한 14,21-26

2026년 05월 04일

부활 제5주간 월요일

"사랑하는 이의 말은 마음에 새겨집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닿기를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닿는 것입니다. 말씀은 모든 것의 중심이며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말씀이 마음속에 새겨져야 합니다. 마음에 새겨질 때 비로소 가장 잘 이해하고 기억됩니다.

그래서 사랑이 중요합니다. 소중한 이가 준 물건은 그 사람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랑하는 이의 선물은 마음 깊이 간직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의 힘입니다. 마음 깊이 들어온 것은 마음속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마음에 새겨져 깊이 자리 잡고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하느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영원하고 변치 않는 진리로 받들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품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말씀을 따름으로써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함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성 바오로도 말합니다. 모든 은사는 사라지지만 사랑은 영원히 남는다고. 삶 안에서 사랑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기쁨이나 외적인 환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고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말씀처럼, 소란과 요란한 음악 속에 있는 기쁨은 참된 기쁨이 아닙니다. 참된 기쁨은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을 찾아올 때입니다. 말씀이 우리 마음의 것이 되고 삶으로 드러날 때입니다. 사랑과 선행으로 말씀이 삶을 통해 보일 때입니다.

그리스도인을 드러내는 것은 봉사할 준비가 된 마음입니다. 단순하고 겸손하게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용서 안에서도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고 축복하고 용서하고 선을 행하여라." "원수까지 사랑하여라, 하늘 아버지의 자녀가 되려면."

우리 중에는 말씀이 귀에만 머물고 마음에 들어오지 못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세상 걱정에 짓눌려 말씀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소중한 사람이 말을 걸어올 때 마음이 저절로 열린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온몸이 귀가 되고 마음이 되어 그 말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 말은 마음에 머물 뿐 아니라 마음속에 새겨집니다. 결코 잊히지 않고 언제나 기억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입니다. 죄 많은 인간이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약함도 두려움과 의심도 모두 아십니다. 끊임없이 하느님 말씀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힘을 얻고 격려받아 삶의 유혹과 고난을 이겨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그분은 희망의 하느님이시고 위로의 하느님이십니다. 결코 사라지지 않는 생명의 말씀을 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함께 살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살고 하느님의 말씀을 지킨다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도 그분과 함께 하늘 아버지께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찬미 예수님, 마리아. 

신자들의 기도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함께 하느님께 기도드립시다.

 

주님, 당신의 교회가 구세주 예수님을 따르는 모범을 보이게 하소서.

 

모든 이의 마음에 성령을 보내시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복음대로 살게 하소서.  

 

개인과 민족 공동체를 하느님의 얼굴을 가리는 온갖 우상에서 해방시켜 주소서.  

 

병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시고 영적·육체적 힘을 새롭게 해 주소서.  

 

우리가 마주하는 영적 제안들을 슬기롭게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 모든 기도를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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