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부활 제4주일에 있습니다.

이 주일 동안 우리는 교회로서 영적 사제와 수도자들의 소명을 위해 기도하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를 가까이서 결심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특히 유럽과 전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는 오늘날 사제와 수도자의 소명이 부족합니다.

오늘 우리는 성 마티아 사도의 축일에 교회에서 전하는 이 성경 구절들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 유다가 떨어져 나가 자살한 후, 새로운 제자를 뽑았습니다. 이 일은 예수님의 하늘로 승천하신 후, 성령 강림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유다 대신 마티아를 선택하였습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공동체에 포함되기를 기도하며, 우리가 받은 성사들을 통해 하느님과의 언약을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킨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는 그 사랑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의 계명을 지킬 때 그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옵니다. 우리가 죄에서 돌아설 때, 하느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그 사랑은 우리를 강화시킵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우리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성 마티아 사도의 전구를 통해, 우리도 하느님의 부름을 받아 예수님의 증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께 기도합시다.

아멘.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