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저녁 기도 ✝️ 부활 제2주간 수요일

2026.04.15 15:30

조회 수:1117

✝️  부활 제2주간 수요일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요한 3,16-21)

주님, 빛보다 어둠을 사랑하려는 마음을 거두어 주시고,

당신 앞에 있는 그대로 나아가 영원한 생명 안에 머물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님,

평화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어린이 마리나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의 메주고리예 라디오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도 평화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거룩하고 축복된 땅, 메주고리예와 이곳을 찾는 모든 신자들, 그리고 전 세계 평화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평화의 어머니를 통해 온 세상에 흘러넘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은총의 자리인 이곳에 모여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하늘이 우리를 부르며, 하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심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의 증인이 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이 은혜와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은총이 충만하신 그분, 곧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뻐합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그분과 함께 기도하며, 그분의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전구가 우리를 도와 주님께 가는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그분의 청정한 마음 안에 품으시고 이 세상에 주신 구세주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소서. 이 은혜롭고 거룩한 밤에, 우리 모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기도를 부탁드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가 그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아멘.

✝️ 성모님 메시지

(2026년 3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기심과 미움의 독

사람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구나.

그래서 평화가 없는 것이다.

 

자녀들아,

너희가 사랑이 되어라.

 

너희가 만나는 모든 이에게

나의 손길이 되어라.

 

이 땅 위의 모든 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평화를 청하고

사람들 사이의 화해를 위해 애써라.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교회 승인)

미사 강론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위해서다.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으니,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여 악한 행실이 드러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가, 자기 행실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낸다.

— 요한 3,17-21

2026년 04월 15일

부활 제2주간 수요일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 이런 질문을 합니다. 하느님께서 정말 당신 아들을 사람들이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주셨단 말인가? 우리는 방금 참으로 아름다운 복음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아들을 내주시어 믿는 이는 누구도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을 보내시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여주셨습니다.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십자가 위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아드님의 삶 전체를 통해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는 어둠의 세력도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차리는 데 특별히 예리한 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방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어린이들과 죄 없는 이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강대국들은 남의 것을 빼앗고, 다른 이들의 삶의 방식까지 마음대로 결정하려 합니다. 이 현대의 황제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들의 신은 언제나 개인적 이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하느님께서는 예수님 안에서 인간에게 무한한 사랑을 내어주셨습니다. 사람들이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기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셔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실패하실 수 없습니다.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았어도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은 한없이 크고 깊습니다. 그분께서 아들을 부활시키셨듯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도 새로운 삶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새로운 삶이란 사람을 사랑하고 선만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과제는 어둠의 행위를 버리고 빛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사람들은 하느님 앞에서 숨고, 다른 이를 속이며, 작은 이들을 자신의 이익에 종속시킵니다. 예수님을 버리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 하지 않습니다. 악은 언제나 어둠 속에서 자랍니다. 빛이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기 때문에 악을 행하는 이들은 빛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높은 자리에 있는 이들이 정치적 적대 세력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보호해주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끄는 민족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우리 땅에서도 낯설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초대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하느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에 더 순종하였습니다. 세상의 낮은 권력자들보다 하느님의 뜻을 먼저 따랐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공동체는 정체되어 있습니다. 말해야 할 때 침묵하고, 빛 속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에 신뢰를 잃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가져다 주시는 진리와는 타협할 수 없습니다. 진리를 살 것인지 말 것인지 협상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바라보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악한 길에서 돌아서기만을 기다리십니다.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것은 언제나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착각에서 벗어나도록 해방시키러 오셨습니다. 우리의 선한 행실은 우리를 하느님과 그분의 빛에 가까이 이끌어 줍니다. 빛으로 나아가십시오. 하느님 앞에 있는 그대로 서십시오. 그것이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아멘.. 찬미 예수님, 마리아.

신자들의 기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으로 돌보시는 주님께 기도드립시다.

 

주님의 교회에 풍성한 사랑을 부어주시어

세상 앞에서 주님을 증거할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당신께 이끌어 주시어 믿고 구원받게 하소서.

 

모르고 헤매는 이들을 단죄하지 마시고

당신의 성령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보여주소서.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을 굳세게 하시어

먼저 우리에게 충실하셨던 그리스도께 끝까지 신실하게 남아 있게 하소서.

 

견진 성사를 받을 이들에게 하늘의 빛을 비추시어

그리스도인의 희망을 증거하도록 부르심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 모든 기도를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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