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저녁 기도 ✝️ 부활 제5주간 화요일

2026.05.05 13:37

조회 수:1529

✝️  부활 제5주간 화요일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요한 14,27-31)

주님, 당신께서 주시는 평화 안에 지금 이대로 머물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님,

평화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어린이 마리나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의 메주고리예 라디오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도 평화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거룩하고 축복된 땅, 메주고리예와 이곳을 찾는 모든 신자들, 그리고 전 세계 평화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평화의 어머니를 통해 온 세상에 흘러넘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은총의 자리인 이곳에 모여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하늘이 우리를 부르며, 하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심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의 증인이 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이 은혜와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은총이 충만하신 그분, 곧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뻐합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그분과 함께 기도하며, 그분의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전구가 우리를 도와 주님께 가는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그분의 청정한 마음 안에 품으시고 이 세상에 주신 구세주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소서. 이 은혜롭고 거룩한 밤에, 우리 모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기도를 부탁드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가 그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아멘.

✝️ 성모님 메시지

(2026년 4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를 위해 기도하며,

기쁨과 기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너희를 격려한다.

 

자녀들아,

성령께서 너희를 기쁨으로 채워 주시어,

너희가 맑고 깨끗한 샘물처럼 되기를 바란다.

 

자녀들아,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사랑과 평화의 선교사가 되어라.

 

이 땅에서의 삶은 짧다.

그래서 나는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를 하늘나라로 이끌고 있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교회 승인)

미사 강론

예수님께서는 떠나시기 전, 제자들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를 남기고 가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산란해지거나 겁을 내지 말라 하시며, 두려움의 자리에 당신의 평화를 놓아두고 가십니다. 아버지께로 가시는 길조차 사랑의 순종으로 걸으시는 주님께서, 그 같은 순종으로 우리도 걸을 수 있다고 이르십니다. 두려움은 이 세상 것이고, 평화는 주님께로부터 옵니다.

- 요한 14,27-31

2026년 05월 05일

부활 제5주간 화요일

"내 밖에 있으면서도 내 안에 있는 평화"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이 장의 첫머리에서 하신 말씀을 다시 반복하십니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이 말씀은 정보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힘과 용기의 초대입니다. 불안이 우리 마음을, 우리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성경 전통에서 마음은 인간 전존재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쭤볼 수 있습니다. "주님, 제 삶의 불안은 무엇입니까?" 불안은 날마다 경험하는 끊임없는 긴장을 뜻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미래의 불확실함, 타인의 기대, 십자가의 무게. 질병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물질적 걱정들. 용서하지 못하는 무력함, 과거의 상처, 죄의 굴레. 날마다 이어지는 삶의 싸움과 자주 겪는 넘어짐.

그런데 주님, 이런 우리에게 어떻게 "마음이 산란해지지 말라"고 하십니까?

나 자신의 힘으로 평화를 가져오려 할 때마다 실패합니다. 수많은 기법과 심리학, 철학들도 오히려 더 큰 좌절만 안겨줍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 밖에 있으면서도 내 안에 있는 무언가를 주십니다. 당신의 평화를, 우리의 평화가 아닌 당신의 평화를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란 무엇입니까? 우리가 이 세상을 지나는 나그네임을 깨닫게 해주는 평화입니다. 영원한 것을 향해, 하느님 나라를 진심으로 갈망하게 해줍니다. 우리의 모든 고통에는 끝이 있고, 모든 십자가는 부활로 이어집니다. 성 바오로의 말씀처럼, 현재의 고난은 장차 드러날 영광과 비교할 수조차 없습니다. 우리는 영원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평화는 해방시키는 평화입니다. 용서를 두려워하지 않게 해줍니다. 용서함으로써 우리는 잃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유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합니다. 그 길이 골고타를 걸어가신 분께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원수조차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합니다. 질병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합니다. 그것들은 이미 부활로 이겼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게 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하느님 안에,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손에 쥐고 계신 분의 손 안에 있습니다.

이 평화는 우리 자신이 약하고 죄 많은 존재임을 인정하게 해줍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고해성사의 은총이 죄를 지워줍니다. 주님께서는 말씀과 성체로 우리를 먹이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를 살리십니다. 이 평화는 모든 고통과 시련 가운데서도 우리를 완전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은총입니다. 그 평화 안에는 언제나 영원에 대한 희망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 평화를 받아들이기가 그토록 힘든 것일까요?

복음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 사탄이 우리 마음에 불안을 심는다고 합니다. 영적 세계를 인정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눈을 열어 삶에서 벌어지는 진짜 싸움을 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나에게 아무 권한도 없다."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외면해서도 안 됩니다. 하느님이 계시고 사탄도 존재합니다. 천사가 있고 악마도 있습니다. 천국이 있고 지옥도 있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우두머리는 언제나 자신을 숨기는 전술을 씁니다. 인간에게 하느님과 악마를 믿는 사람보다 자신이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과학으로 증명되는 것만이 실재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그의 영향 아래 놓여 있습니다. 악마는 이 땅의 것이 전부라고 인간에게 속삭입니다. 그러나 오래전 어느 이가 이렇게 썼습니다. "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악과 불안을 과감히 떨쳐버립시다. 그리스도의 평화를 청하고 간구합시다. 이 길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우리의 어머니 마리아의 전구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 전구에 힘입어 우리 모두 참된 평화를 얻게 되길 바랍니다.

아멘.찬미 예수님, 마리아. 

신자들의 기도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함께 하느님께 기도드립시다.

 

주님, 당신 교회에 평화를 주시어 흔들림 없이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저희 가정에 일치의 정신을 주시어 서로 선 안에서 도우며 살게 하소서.

 

저희를 두려움과 악에서 해방시키시어 저희 위에 당신 능력을 드러내소서.

 

시련 중에도 굳건히 견디는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을 떠난 저희 형제 자매들을 하늘의 은총으로 감싸 주시어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 모든 기도를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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