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 15,1-8)

주님, 지금 이 자리에서 살아 계신 당신께,

성 프란치스코처럼 온유한 마음으로 머무르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님,

평화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어린이 마리나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의 메주고리예 라디오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도 평화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거룩하고 축복된 땅, 메주고리예와 이곳을 찾는 모든 신자들, 그리고 전 세계 평화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평화의 어머니를 통해 온 세상에 흘러넘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은총의 자리인 이곳에 모여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하늘이 우리를 부르며, 하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심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의 증인이 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이 은혜와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은총이 충만하신 그분, 곧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뻐합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그분과 함께 기도하며, 그분의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전구가 우리를 도와 주님께 가는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그분의 청정한 마음 안에 품으시고 이 세상에 주신 구세주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소서. 이 은혜롭고 거룩한 밤에, 우리 모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기도를 부탁드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가 그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아멘.

✝️ 성모님 메시지

(2026년 4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를 위해 기도하며,

기쁨과 기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너희를 격려한다.

 

자녀들아,

성령께서 너희를 기쁨으로 채워 주시어,

너희가 맑고 깨끗한 샘물처럼 되기를 바란다.

 

자녀들아,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사랑과 평화의 선교사가 되어라.

 

이 땅에서의 삶은 짧다.

그래서 나는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를 하늘나라로 이끌고 있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교회 승인)

미사 강론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참포도나무로, 아버지를 농부로, 우리를 가지로 말씀하십니다.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만 열매를 맺습니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나, 주님 안에 머무를 때 원하는 것을 청하면 이루어집니다. 핵심은 하나입니다. "내 안에 머물러라."

- 요한 15,1-8

2026년 05월 06일

부활 제5주간 수요일

"성체 앞에서 떨었던 사람"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많은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사람, 그가 참으로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오랫동안 행복을 찾아 헤맵니다. 평화를 찾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합니다. 그러다 보면 길을 잃고 잘못된 방향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여러 운동과 공동체에 발을 들이기도 하지만, 결국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주고리예는 어떻게 그토록 많은 열매를 맺었을까요? 그토록 많은 회개와 사제 성소, 그토록 많은 이들이 삶의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바티칸도 그 열매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성모님께서 처음 발현하셨을 때 하신 말씀, "평화, 평화, 평화, 회개하여라."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다섯 가지를 주셨습니다. 성체성사, 고해성사, 하느님의 말씀, 단식, 그리고 기도입니다. 매우 단순합니다. 성모님은 복잡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성체성사. 잠시 후면 살아 계신 하느님께서 작은 성체 안에 현존하실 것입니다. 진심으로 믿는다면, 참으로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받을 때, 영원한 생명도 함께 받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체성사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말았습니다. 형식적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살아 계신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신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은 아직 모릅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성체를 받을 때마다 떨었다고 합니다. 성체가 그분을 그토록 사로잡았고, 한 번도 익숙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느님, 어떻게 이렇게 낮아지셔서 빵 한 조각 안으로 오실 수 있는지." 그분은 늘 경이롭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철저한 가난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고해성사. 한 무슬림이 고해소 앞에서 물었습니다. "이 작은 집들에서는 무엇을 합니까?" 죄와 약함을 내려놓고 깨끗한 모습으로 나온다는 설명을 듣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 종교에도 이런 것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느 다른 종교에도 없는 것입니다.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하느님이 오시고, 죄와 약함을 모두 씻어 주십니다. 그런데 또다시 문제는 익숙함과 형식주의입니다. 진심으로 통회하는 분과 습관으로 오는 분은 전혀 다릅니다.

하느님의 말씀. 모든 답은 하느님의 말씀 안에 있습니다. 성경을 소설처럼 읽으면 안 됩니다.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둘러싼 모든 사건들을 마음속에 간직해야 합니다. 마음에 내려온 것만 남습니다.

기도. 기도는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께 많은 것을 기대할 때, 자기 바람이 앞설 때 흔들립니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이라고 청하면서도 정작 하느님의 뜻에는 자리를 내주지 않습니다. 하느님이 주시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언제나 더 좋습니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음이에요. 마음을 원해요. 다른 것은 필요 없어요. 내 아들을 향해 열린 마음이면 됩니다."

오늘 받게 될 것에 대해 마음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받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받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찬미 예수님, 마리아. 

신자들의 기도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함께 하느님께 기도드립시다.

우리가 가지처럼 그분께 붙어 영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함께 청합시다.

 

주님, 교회가 언제나 그리스도와 하나로 연결되어,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처럼 하느님의 생명으로 풍성하게 하소서.

 

주님, 모든 그리스도인이 영적인 더러움에서 깨끗해져,

더욱 선해지고 주님 마음에 드는 이가 되게 하소서.

 

주님, 아무도 영원히 멸망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죄인이 회개하여 구원받게 하소서.

 

주님, 구원받은 모든 이를 형제적 일치 안에 붙들어 주시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 신앙을 저버리지 않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이신 어머니의 전구로,

주님, 저희 모든 가정과 조국과 세상에 당신의 평화를 내려주소서.

 

주님, 세상을 떠난 저희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천상 잔치에 불러주소서.

 

주님, 저희 기도를 받아주시고 저희가 방황하지 않게 하소서.

생각의 표면에 머물지 않고 깊이 기도하게 하소서.

올바른 길로, 부활의 길로 저희를 인도하소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 모든 기도를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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