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2025.08.18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너의 재산을 팔아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마태오 19,16-22)

주님,저희가 당신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저희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전구를 통하여 하느님께 우리의 기도를 드리고자 합니다. 성모님은 은총과 자비의 어머니로 선택되셨으며, 저희 자녀들을 위하여 하느님 앞에서 끊임없이 전구해 주십니다.

우리는 성모님보다 더 확실하고 강력한 피난처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희의 간청과 기도를 성모님께 맡기며, 그분께서 언제나 그러셨던 것처럼 저희를 당신 아드님께 이끌어 주시기를 청합시다.

티없으신 성모 성심은 결코 저희를 버리지 않으시고, 언제나 저희를 하느님께 인도하십니다. 이제 성모님의 전구를 의지하며, 성체성사의 거룩한 신비 안으로 들어갑시다.

아멘.

미사 강론

✝️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에서 한 젊은이가 예수님께 다가와 묻습니다.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떤 선을 행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계명을 지켜라.” 그가 되묻습니다. “어떤 계명입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라.” 그 청년은 대답합니다. “이 모든 것을 다 지켜왔습니다. 아직 무엇이 부족합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완전하고자 한다면,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 청년은 큰 재산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말씀을 듣고는 근심하며 떠나갔습니다 .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도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때로 계명을 지킨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 여전히 채워지지 않은 허전함을 느낍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참으로 나를 따르려면, 무엇이 너를 붙잡고 있는가? 무엇이 너를 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가?” 우리가 진정 사랑하는 것, 진정 소중히 여기는 것에는 언제나 시간을 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는 핑계를 대며 미룹니다. 일에는 시간을 내면서, 기도와 가족에는 시간을 내지 못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마음을 얽매어, 주님을 따르지 못하게 합니다 .

예수님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 하십니다. 집착에서 벗어나야만 참된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재물, 명예, 성공, 관계, 그 어떤 것도 주님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만일 그것들이 우리를 붙잡고 있다면, 우리는 언제나 근심하며 주님을 떠나는 부자 청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성모님은 늘 저희를 당신 아드님께 이끌어 주십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처럼,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무엇이든지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하여라.”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삶으로 옮기고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부르십니다. “나를 따라라.” 이 부르심에 머뭇거림 없이 응답하도록,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전구와 도움을 청합시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 감사합니다.

신자들의 기도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께서 저희를 영원한 생명으로 부르셨으니,

그 부르심에 응답하며 우리의 바람을 아뢰도록 합시다.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교회가 세상 안에서 언제나 당신 진리를 굳건히 증거하며,

모든 이가 구원에 이르도록 굳세게 이끌어 주소서.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분열과 불의와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평화를 주시고,

모든 민족이 정의와 사랑 안에 하나 되게 하소서.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가 저지른 죄와 잘못, 무관심과 나태를 뉘우치고,

언제나 새로운 마음으로 당신께 돌아가게 하소서.

 

죽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천국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저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가 진심으로 당신을 따르며,

날마다 말씀을 실천하고 사랑 안에 머물게 하소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이 모든 기도를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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