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저녁 기도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2025.08.08 17:00

조회 수:220

✝️ 2025.8.8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마태오  5,13–16)

“주님, 저희가 성모님처럼 끝까지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성모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며, 그분의 사랑과 은총 안에서 새로운 힘과 희망을 얻고자 합니다. 이 거룩한 미사 안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과 성체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믿음 안에 굳건히 서고, 세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아멘.

미사 강론

✝️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인내하며, 지치지 않고 꾸준히 걸어간다면, 그 자체가 참으로 훌륭한 기도가 됩니다. 인내와 끈기는 복음 선포자의 사명을 완수하게 하는 힘입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일, 그것은 주 예수님과 우리가 공경하는 성인들, 그리고 무엇보다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의 어머니께서 보여 주신 길입니다.

성모님은 세상에 구세주를 주셨고, 그분의 말씀을 믿으셨으며, 그 말씀을 당신 마음에 깊이 새기고 끊임없이 묵상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성모님의 힘이 되고, 거룩함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거룩함이란 날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더 쉽고 편한 십자가를 고르지 않고, 성모님처럼 주어진 십자가를 받아들이며 베들레헴에서, 갈릴래아 카나에서, 예루살렘과 골고타를 거쳐 마침내 하늘에 이르는 길을 걷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길을 알고 있습니다. 의심과 불확실함이 있더라도 끝까지 굳건하고 담대하게 걸어갑시다. 성 도미니코께서는 우리의 본보기이시고, 성모님은 거룩과 평화, 축복의 길에서 우리를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그분들의 전구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온 세상에 복음의 향기를 전합시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 감사합니다.

신자들의 기도

형제자매 여러분,

지극한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우리의 기도를 아뢰며 응답합시다.

 

온 세상에 퍼져 있는 교회가

늘 우리 구원자이시며 참된 목자이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소서.

 

교황과 모든 주교, 사제, 부제들이 성령의 열정과 사랑으로

불타, 사람들을 복음의 진리로 이끌게 하소서.

 

도미니코 수도회에 속한 모든 이들이

사도적 봉헌 생활과 복음 선포 안에서

온 인류의 구원을 열망하게 하소서.

 

모든 나라와 민족의 지도자들이 정의를 세우고

약자를 보호하는 법을 제정하게 하소서.

 

진리를 찾고 목말라하는 모든 이들에게

당신의 은총과 이웃의 사랑을 통해

당신 존재의 선함과 아름다움을 드러내 주소서.

 

이 사랑의 잔치에 함께하는 우리 공동체를

성 도미니코의 전구로 새롭게 하시고,

치유하시며, 풍성히 축복해 주소서.

 

순례하는 교회와 고통받는 교회를 위하여,

마지막 날에 저희 모두를

하늘의 성인들 무리에 합류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 모든 기도를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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