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어찌하여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마르코 12,35-37)

“주님, 오늘 저의 미지근함을 당신 앞에 내려놓고,

보니파시오 성인처럼 결단하여 말과 삶으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주님이심을 증거하는 하루를 내딛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님,

평화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어린이 마리나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의 메주고리예 라디오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도 평화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거룩하고 축복된 땅, 메주고리예와 이곳을 찾는 모든 신자들, 그리고 전 세계 평화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평화의 어머니를 통해 온 세상에 흘러넘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은총의 자리인 이곳에 모여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하늘이 우리를 부르며, 하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심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의 증인이 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이 은혜와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은총이 충만하신 그분, 곧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뻐합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그분과 함께 기도하며, 그분의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전구가 우리를 도와 주님께 가는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그분의 청정한 마음 안에 품으시고 이 세상에 주신 구세주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소서. 이 은혜롭고 거룩한 밤에, 우리 모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기도를 부탁드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가 그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아멘.

✝️ 성모님 메시지

(2026년 5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 시간이 너희에게 기도와 단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돌아오너라, 자녀들아.
너희의 평화이신 하느님께 사랑으로 돌아오너라.

나는 너희와 함께 있다.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너희를 사랑한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미사 강론

예수님은 "어찌하여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고 물으셨다. 이 질문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고백하도록 초대한다.

마르코 12,35-37

2026년 06월 05일  ·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주님이십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예수님은 질문을 던지셨고 군중은 기쁘게 들었습니다. 이 질문을 깊이 살펴봅시다. 먼저 그리스도가 언급됩니다.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아, 곧 기름부음 받은 자입니다. 유다인들은 예언에 따라 하느님의 기름부음 받은 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분이 오셔서 나라를 세우고 복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또한 다윗의 자손도 언급됩니다. 다윗의 자손이란 다윗의 후손임을 뜻하고, 그 지파와 혈통, 베들레헴 출신임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 함은 메시아가 왕이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그분을 주님이라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스어 키리오스는 아도나이라는 말의 번역입니다. 이 말은 오직 하느님께만 쓰였습니다. 누군가를 주님이라 부른다는 것은 그를 하느님으로 인정함을 뜻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질문으로 당신을 하느님으로 고백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 질문에 올바로 답하려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다윗의 자손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 참 인간이시며 참 하느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 답은 인간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계시이며, 사도들을 통해 주님께서 교회에 전해 주신 진리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주님이심을 받아들이는 이는 반드시 삶이 변화됩니다.

우리 삶을 솔직히 들여다보면 헤로데파의 육신의 욕망이 보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보속은 피하면서 온갖 방식으로 육신을 채웁니다. 우리 안에는 사두가이적 눈의 욕심도 있습니다. 가난한 이를 멸시하고 보이는 것마다 갖고 싶어 합니다. 물질주의가 삶의 방식이 됩니다. 바리사이적 삶의 교만도 보입니다. 하느님 앞에 겸손하기보다 스스로 높이고 남을 업신여기며 험담합니다.

예수님 말씀은 기쁘게 듣지만 성당을 나서는 순간 그 결심은 사라집니다.

오늘 교회는 성 보니파시오를 기념합니다. 이 거룩한 수도자는 독일의 사도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이심을 온 삶으로 받아들이고 고백했습니다. 수도 생활에 들어서며 삶을 예수님께 완전히 봉헌했습니다. 수도 서원 중 하나는 회개와 쇄신의 서원입니다. 보니파시오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그 삶으로 온 존재로 진리를 고백했습니다.

게르만 부족들에게 갔을 때 한 부족에서는 천둥의 신을 섬기며 큰 참나무 앞에서 인신 제물을 바쳤습니다. 보니파시오는 결연히 나아가 그 나무를 찍어 쓰러뜨렸습니다. 자신의 하느님이 그들의 천둥신보다 크심을 증거했습니다. 천둥신이 보니파시오를 벌하지 않자 모두가 그의 신앙만이 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신앙을 고백하고 삶을 온전히 바꾸었습니다. 그 참나무로 성당을 지어 모두가 한 분 하느님께 경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시대는 미지근하고 우유부단한 시대, 두 주인을 섬기는 이교적 그리스도인의 시대입니다. 말로는 신앙을 고백하면서 행동으로는 온갖 욕망을 채웁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보니파시오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삶의 지속적인 회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거룩한 신앙에 맞지 않는 모든 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죄 없으신 성모님께서 깨어나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미지근함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하시며 끊임없이 부르시며 당신 아드님께 이끄십니다. 성모님은 우리가 그리스도도 주님도 아님을 겸손히 인정하는 거룩한 고해성사로 이끄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완전히 봉헌하는 데 걸림이 되는 모든 것을 버리는 회개로 이끄십니다. 또한 주님께서 친히 우리 몸과 영혼을 먹이시고 변화시키시는 그분의 제대로 이끄십니다.

성모님께서는 결단의 도끼를 끊임없이 내미십니다. 성경, 묵주 기도, 단식, 이 모든 것을 통해서입니다. 모든 평범함, 미지근함, 이중성, 세상과 육신과 악마와의 타협을 잘라내도록입니다.

오늘 성 보니파시오와 죄 없으신 성모님의 전구를 빌며, 참된 신앙을 굳게 고백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은총을 청합시다. 말로만 아니라 삶으로도 모든 이에게 증거합시다.

아멘. 찬미 예수님, 마리아. 

신자들의 기도

교회를 위하여,
예수님의 복음이 인간의 존엄을 위한 싸움에서
언제나 교회의 힘이 되도록 주님께 기도드리나이다.

· · ·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아버지이신 하느님을 언제나 찬미하고
모든 은총에 감사드리도록 주님께 기도드리나이다.

· · ·

교회 봉사자들을 위하여,
하느님과 사람들을 섬기는 데
사도들의 모범을 언제나 눈앞에 두도록 주님께 기도드리나이다.

· · ·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하여,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천국의 영원한 행복으로 이끌어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드리나이다.

· · ·

전능하시며 자비로우신 하느님,
성 보니파시오의 전구로 저희의 기도를 받으시고 들어 주시옵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평화를 빕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 ✝️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2026.06.05 5
공지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26.06.04 15
공지 ✝️ 성 카를로 루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2026.06.03 223
공지 성 마르첼리노와 성 베드로 순교자 2026.06.02 583
공지 ✝️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2026.06.01 669
공지 ✝️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사랑의 하느님" 2026.05.31 832
공지 ✝️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2026.05.30 874
공지 ✝️ 성 바오로 6세 교황 기념일 "내 마음은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2026.05.29 909
공지 ✝️ 연중 제8주간 목요일 "겉옷을 벗고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2026.05.28 903
공지 ✝️ 연중 제8주간 수요일 "섬김의 길" 2026.05.27 1003
공지 ✝️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2026.05.26 1122
공지 ✝️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2026.05.25 1508
공지 ✝️ 성령 강림 대축일 저녁 미사 2026.05.24 1494
공지 ✝️ 2026년 05월 24일 · 성령 강림 대축일 2026.05.23 1609
공지 ✝️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눈물의 은총" 2026.05.22 1882
공지 ✝️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예수님을 안다는 것" 2026.05.21 2032
공지 ✝️ 부활 제7주간 수요일 · 시에나의 베르나르디노 기념일 2026.05.20 2007
공지 ✝️ 부활 제7주간 화요일 "사랑이 곧 참된 영광입니다" 2026.05.19 2057
공지 ✝️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2026.05.18 2016
공지 ✝️ 주님 승천 대축일 저녁 미사 영원한생명 2026.05.17 2019
공지 ✝️ 주님 승천 대축일 2026.05.16 2231
공지 ✝️ 주님 승천 대축일 5/14 2026.05.14 2338
공지 ✝️ 파티마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2026.05.13 2407
공지 ✝️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아버지의 자비로운 사랑 2026.05.12 2682
공지 ✝️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진리의 영 2026.05.11 2696
공지 ✝️ 부활 제6주일 희망의 이유 2026.05.09 2825
공지 ✝️ 부활 제5주간 금요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2026.05.08 2830
공지 ✝️ 부활 제5주간 목요일 "당신 사랑 안에 언제나 머물게 하소서" 2026.05.07 2934
공지 ✝️ 부활 제5주간 수요일 - 내 안에 머물러라. 2026.05.06 2974
공지 ✝️ 부활 제5주간 화요일 2026.05.05 3173
공지 ✝️ 부활 제5주간 월요일 2026.05.04 2972
공지 ✝️ 부활 제5주일 저녁 미사 - 그리스도 안에서의 평화와 길 2026.05.03 3171
공지 ✝️ 부활 제5주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2026.05.02 3101
공지 ✝️ 부활 제4주간 금요일 2026.05.01 3026
공지 ✝️ 부활 제4주간 목요일 2026.04.30 3162
공지 ✝️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2026.04.29 3189
공지 ✝️ 성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뇽 드 몽포르 사제 2026.04.28 3191
공지 ✝️ 부활 제4주간 월요일 2026.04.27 3253
공지 ✝️ 부활 제4주일 (선한 목자 주일) 저녁 미사 2026.04.26 3277
공지 부활 제4주일 (선한 목자 주일) 2026.04.25 3264
공지 ✝️ 부활 제3주간 금요일 성체성사 — 카를로 아쿠티스 2026.04.24 3240
공지 ✝️ 부활 제3주간 목요일 - 부르심 2026.04.23 3240
공지 ✝️ 부활 제3주간 수요일 2026.04.22 3296
공지 부활 제3주간 화요일 - 생명의 빵 2026.04.21 3278
공지 ✝️ 부활 제3주일 - 엠마오의 제자들 2026.04.18 3575
공지 ✝️ 부활 제2주간 금요일 2026.04.17 3574
공지 ✝️ 부활 제2주간 목요일 2026.04.16 3563
공지 ✝️ 부활 제2주간 수요일 2026.04.15 3586
공지 ✝️ 부활 제2주간 화요일 2026.04.14 3556
공지 ✝️ 부활 제2주간 월요일 2026.04.13 3558
공지 ✝️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저녁 미사 2026.04.12 3580
공지 ✝️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26.04.11 3575
공지 ✝️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2026.04.10 3444
공지 ✝️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2026.04.09 3459
공지 ✝️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2026.04.08 3768
공지 ✝️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2026.04.07 3794
공지 ✝️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2026.04.06 3645
공지 ✝️ 주님 부활 대축일 - 낮 미사 2026.04.05 3514
공지 ✝️ 주님 부활 대축일 - 파스카 성야 2026.04.04 3409
공지 ✝️ 성주간 금요일 2026.04.03 3426
공지 ✝️ 성주간 목요일 2026.04.02 3445
공지 ✝️ 성주간 수요일 2026.04.01 3493
공지 작은 이를 섬기는 손 진실을 말하는 용기를 주소서 2026.03.27 3670
공지 지혜의 옥좌이신 성모님 강생의 진리 안에서 평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2026.03.25 3689
공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2026.03.22 4230
공지 메주고리예 국제 청년 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9.07.06 12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