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마태 12,46-50)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

그 자리로 돌아가 조용히 기도 안에 머물겠습니다.”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님,

평화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어린이 마리나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의 메주고리예 라디오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도 평화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거룩하고 축복된 땅, 메주고리예와 이곳을 찾는 모든 신자들, 그리고 전 세계 평화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평화의 어머니를 통해 온 세상에 흘러넘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은총의 자리인 이곳에 모여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하늘이 우리를 부르며, 하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심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의 증인이 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이 은혜와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은총이 충만하신 그분, 곧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뻐합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그분과 함께 기도하며, 그분의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전구가 우리를 도와 주님께 가는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그분의 청정한 마음 안에 품으시고 이 세상에 주신 구세주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소서. 이 은혜롭고 거룩한 밤에, 우리 모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기도를 부탁드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가 그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아멘.

✝️ 성모님 메시지

(2026년 6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있도록 허락하셨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께 너희를 이끌기 위해서다.

기뻐하여라, 자녀들아. 어려움 안에서도 기뻐하여라.

너희는 잠시 머물다 가는 존재임을 알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봉헌하면 힘을 얻을 것이다.

잊지 마라. 나는 너희의 어머니이며 너희를 사랑한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교회 승인)

미사 강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이르셨습니다.

마태 12,46-50

2026년 07월 21일  ·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기도, 영혼의 호흡"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은 예수님 공생활의 평범한 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말씀 전하시고 병 고치시며 제자들을 부르시던 그 활동의 자연스러운 결과로, 사람들이 예수님 곁에 몰려들었습니다. 그 시대 바리사이와 사두가이들은 율법을 세세히 지키는 사람만이 구원받는다고 가르쳤고, 또 다른 이들은 메시아가 힘과 권능으로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리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어울리지 않던 이들과 함께하시는 그 다름 때문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따랐습니다.

그 무리 가운데는 세 부류가 있었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알아보고 진실한 마음으로 따른 이들입니다. 둘째, 바리사이와 사두가이들, 이들도 예수님을 따랐지만 다른 목적이 있었습니다. 말꼬리를 잡아 그분이 사기꾼임을 드러내려 했습니다.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릴 기회만 노렸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무관심한 이들, 예수님께 감동받지도 반대하지도 않는 이들이었습니다.

오늘도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하느님으로 믿고 그분 곁에 모입니다. 오늘도 그리스도교가 불편하고 사라지길 바라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위험한 것은 아마도 무관심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의 첫 메시지는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무관심과 싸우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감동하고 남도 감동시킬 줄 알아야 합니다. 무리가 좋을 때도 있지만, 내 신념이 아니라 남을 따라갈 때는 때로 위험하기도 합니다.

둘째로 복음이 우리에게 전하는 것은 예수님의 어머니가 그분을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름다운 메시지가 있습니다. 예수님 어린 시절,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님과 성전에 올라가시던 그 일화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길에서 예수님을 잃어버리셨을 때, 마리아는 나자렛으로 계속 가지 않으셨습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뵈었던 성전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이 짧은 복음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메시지입니까.

사랑하는 순례자 여러분,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도 원치 않아도 바쁘고 스트레스 많은 이 삶을 살아가다 보면 그저 예수님을 잊어버립니다. 그러다 문득 길을 잃은 자신을 발견합니다. 두려움에 빠져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지 않는다 말합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리아께 배우십시오. 그분은 멈추고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도 끊임없이 주님을 찾고 멈추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 그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메주고리예에서 성모님은 예언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길을 잃었고 무엇이 목표인지 모릅니다." 십자가를 드십시오, 예수님을 바라보고 따르며, 마음으로 기도로 돌아가십시오. 그래야 기도 안에서 의미와 희망을 찾습니다. 평화와 은총과 회개의 오아시스인 이곳 메주고리예에 수많은 이들이 성모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찾으러 왔습니다. 좋은 어머니처럼 성모님은 우리를 아드님께로 안전한 길로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우리 삶의 의미요 희망이십니다.

오늘도 흔히 젊은이들이, 한창때인 이들조차 그리스도 없이도, 기도 없이도 살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곧 길을 잃고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니 우리가 그런 위기를 겪고 있다면, 누구나 그렇듯 멈추어 서서 마음으로 기도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날 것입니다. "나에게 오라, 지치고 짐진 이들아,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내가 희망을 돌려주리라."

또 하나, 예수님의 낯선 반응이 있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냐? 누가 내 형제들이냐?" 이는 어머니와 형제를 부정하신 것이 아니라, 이 생각을 우리 모두에게 넓혀 주고자 하신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이가 내 어머니요 자매요 형제다." 다시 기도와 연결됩니다. 기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만납니다. 기도 안에서 우리 자신, 우리 마음이 변화됩니다. 기도 안에서 우리 얼굴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성모님 말씀 속에 늘 흐르는 주제 하나는 황금실처럼 이어지는 기도입니다. 마음으로 하는 기도, 기도로 아버지 뜻을 이룹니다. 기도란 무엇입니까. 아름다운 정의가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 영혼의 호흡이라 합니다. 숨 없이 살 수 없듯이 기도 없이 영혼도 살 수 없습니다. 영혼이 죽고 말 것입니다. 참으로 자연스러운 정의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기도한다 말은 하면서도 시간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 일에도 시간을 내고 취미에도, 친구들을 위한 시간도 냅니다. 사랑하는 것에는 시간을 찾아내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느냐입니다. 그분을 사랑한다면 기도할 시간도 찾습니다. 나를 변화시킬 그 개인 기도 말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바로 이곳 메주고리예에는 특별히 볼거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평화가 느껴지고 기도의 영이 느껴집니다. 하루 종일 묵주기도가, 십자가 언덕의 신심 행위가, 성체조배가 이어집니다. 기도는 우리 모두를 변화시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모님은 한 말씀에서 이렇게 전하십니다. "큰 희망을 마음에 품고 오늘도 여러분을 기도로 초대합니다. 자녀 여러분, 기도하면 나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내 아들의 뜻을 찾고 그 뜻을 사십시오."

형제 자매 여러분, 바로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우리 모두를 변화시킨 것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며,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를 변화시키고 변화시켜야 할 것은 바로 고해성사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주일마다 이 미사에서 만나고 성체성사에서 만납니다. 성체는 중심이요, 샘이요 우리 삶의 원천입니다.

모든 성모 신심, 메주고리예 신심도 성모님 자체를 높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를 높입니다. 마리아는 겸손히 온전히 그리스도를 향해 있습니다. 그래서 메주고리예 영성은 그리스도 중심적입니다. 모든 메시지에서 성모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십니다. 좋은 어머니처럼 우리에게 그리스도께 돌아가라 권고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만 의미와 희망을 얻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입니다. 성모님은 이곳에서 평화의 모후로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부족한 것이 아마도 그것입니다. 우리는 불안하고 상처받고 두렵습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온 삶이 불안해집니다. 성모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와 화해하라 권하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고 그 평화와 희망을 우리 삶 속으로 가져가라 하십니다.

메주고리예 영성은 아시다시피 아주 단순합니다. 성모님은 단순한 말씀으로 어머니처럼 우리 모두를 부르셨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고상한 말이 아니라 소박한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단순하고 겸손하고 소박하기가 오늘날 참으로 어렵습니다. 평화의 모후이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아멘. 찬미 예수님, 마리아. 

신자들의 기도

아버지, 당신 아드님으로 저희를 형제자매 삼아 주셨으니
언제나 당신 가족이 되게 하소서.

· · ·

아버지의 벗들을 모든 악에서
구하여 주소서, 비나이다.

· · ·

당신 자비로 저희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비나이다.

· · ·

온 세상 모든 민족 안에
예수님의 형제애를 키워 주소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희 기도를 들으시고 예수님의 사랑의 희생이 온 세상 모든 민족 가운데 찬미받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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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작은 이를 섬기는 손 진실을 말하는 용기를 주소서 2026.03.27 10364
공지 지혜의 옥좌이신 성모님 강생의 진리 안에서 평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2026.03.25 10407
공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2026.03.22 11048
공지 메주고리예 국제 청년 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9.07.06 16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