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마태오 11,25-27)

“주님, 오늘도 저를 단순한 철부지처럼 당신 앞에 내려놓고,

지혜의 선물을 받아들이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님,

평화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어린이 마리나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의 메주고리예 라디오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도 평화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거룩하고 축복된 땅, 메주고리예와 이곳을 찾는 모든 신자들, 그리고 전 세계 평화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평화의 어머니를 통해 온 세상에 흘러넘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은총의 자리인 이곳에 모여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하늘이 우리를 부르며, 하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심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의 증인이 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이 은혜와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은총이 충만하신 그분, 곧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뻐합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그분과 함께 기도하며, 그분의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전구가 우리를 도와 주님께 가는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그분의 청정한 마음 안에 품으시고 이 세상에 주신 구세주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소서. 이 은혜롭고 거룩한 밤에, 우리 모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기도를 부탁드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가 그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아멘.

✝️ 성모님 메시지

(2026년 6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있도록 허락하셨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께 너희를 이끌기 위해서다.

기뻐하여라, 자녀들아. 어려움 안에서도 기뻐하여라.

너희는 잠시 머물다 가는 존재임을 알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봉헌하면 힘을 얻을 것이다.

잊지 마라. 나는 너희의 어머니이며 너희를 사랑한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미사 강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마태오 11,25-27

2026년 07월 15일  ·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 [백]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 말씀을 편안한 마음으로 들으셨습니까? 그 말씀은 우리에게 지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 지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닙니다. 하느님과 가까운 사랑하는 분입니다. 우리가 열정적으로 사랑해야 할 그분이십니다.

그 지혜는 신부처럼 표현됩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오시는 선물입니다. 지혜는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합니다. 모든 쓴 마음과 불안을 없애줍니다. 물질적 부는 사라지지만, 지혜와의 우정은 영원한 기쁨을 줍니다.

오늘 복음은 두 가지 비유를 줍니다. 소금과 등불입니다. 소금은 음식을 썩지 않게 합니다. 오래전부터 소금은 영원한 가치의 상징입니다. 소금은 또한 지혜의 표지입니다. 우리는 소금이 음식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소금은 음식 속에 스며들어 사라집니다. 그 역할을 다한 것입니다. 소금은 스스로 먹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을 더 좋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인은 스스로만 살지 않습니다. 세상의 소금이 되려면 다른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그는 세상에 지혜를 가져옵니다. 우리 각자의 사명은 세상에 스며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맛을 더할 때 우리의 가치가 결정됩니다.

등불도 스스로 빛나지 않습니다. 집안 사람들을 비추기 위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을 위한 빛입니다. 작은 초처럼 타면서 빛과 온기를 줍니다. 자신을 소모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빛과 온기를 주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바칩니다.

사명을 다하지 않으면 세상은 좋아지지 않습니다. 우리도 바른 길을 벗어납니다. 소금이 되지 않고 빛이 되지 않으면 고쳐야 할 것들이 그대로 남습니다. 우리 최대 문제는 평범함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 평범함에서 나오고 싶습니다.

오늘 기념하는 성 보나벤투라 이 말씀을 살아냈습니다. 그는 큰 지혜의 사람, 많은 이에게 빛을 준 사람, 소금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는 맛을 더하고 교회와 수도회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젊어서 파리에서 자유 학문을 공부했습니다. 그곳에서 작은 형제회를 만나 입회를 결심했습니다. 13세기 중반, 성 프란치스코 사후 약 20년이었습니다. 그는 탁월한 신학 교수였습니다. 그러나 그 직분을 내려놓고 수도회 총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 사후 수십 년 만에 프란치스코회는 크게 성장했습니다. 3만 명이 넘는 회원들이 유럽 전역과 먼 땅까지 퍼져 있었습니다. 그는 여러 문화와 다양한 상황을 돌보았습니다. 성 보나벤투라는 그 역할을 잘 해냈습니다.

형제들에게 마음과 생각의 변화를 권했습니다. 그들의 사명을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거룩함이 가득한 거울이 되라고 했습니다. 그는 수도회에 구조와 지침을 주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전기를 쓰기도 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그분을 알게 하려 했습니다.

훌륭한 조직가이자 목자였습니다. 말년에는 주교와 추기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장 큰 특징은 신비 체험입니다. 하느님과의 친교, 영혼의 일치입니다. 그는 ‘영혼이 하느님께 가는 길’이라는 저서를 남겼습니다. 하느님 체험을 다른 이들과 나누었습니다.

신앙을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신학은 하느님과의 살아 있는 만남이어야 합니다. 그 체험은 세상을 위한 관심으로 이어집니다. 그는 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분 안에서 마음과 머리를 불태울 경이로움을 발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한 사랑의 넘침을 봅니다. 그 사랑에 이끌려 십자가의 그리스도와 함께 이 세상을 초월합니다. 그리스도의 길만이 하느님에 대한 참된 경이로 이끕니다. 그의 신학과 가르침 속에 성 프란치스코의 감정이 살아 있습니다.

그 감정이 우리 기도가 되기를 빕니다. 다른 것은 바라지 않고 오직 창조주, 구원자이신 유일한 참 하느님만을 사모합시다. 그분은 완전한 선이시며 모든 선이십니다.

오늘 미사와 봉헌이 우리 모두를 최고의 선이신 주님과 일치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각자에게 풍성한 은총과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찬미 예수님, 마리아. 

신자들의 기도

주님, 저희를 바라보시고 저희 기도를 들어주소서.

로마 주교이신 교황 레오와 우리 주교 베드로, 모든 주교와 사제, 부제들에게 성령의 열정을 주소서.

· · ·

온 세상에 퍼진 주님의 교회를 복음의 순수한 가르침 안에서 지켜주소서.

· · ·

민족과 나라의 지도자들을 평화와 정의, 진리와 연대의 노력으로 일치시켜 주소서.

· · ·

속량의 신비를 기념하는 이 공동체를 십자가의 지혜로 가득 채워 주소서.

· · ·

지상의 여정을 마친 우리 형제 자매들을 천국 영원에 참여하게 하소서.

· · ·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드린 기도와 마음으로 바치는 모든 기도를 성 보나벤투라의 전구와 평화의 모후의 전구로 받아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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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작은 이를 섬기는 손 진실을 말하는 용기를 주소서 2026.03.27 11932
공지 지혜의 옥좌이신 성모님 강생의 진리 안에서 평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2026.03.25 11958
공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2026.03.22 12606
공지 메주고리예 국제 청년 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9.07.06 17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