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저녁 기도 New Date

2026.07.08 14:03

조회 수:1

✝️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마태오 9,32-38)

“주님, 목자 없는 양처럼 지치고 헤매는 저를 가엾이 여기시어,

오늘 제 일상에 사랑과 자비를 심으며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 일꾼으로 주님의 밭에 나아가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님,

평화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어린이 마리나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의 메주고리예 라디오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도 평화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거룩하고 축복된 땅, 메주고리예와 이곳을 찾는 모든 신자들, 그리고 전 세계 평화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평화의 어머니를 통해 온 세상에 흘러넘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은총의 자리인 이곳에 모여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하늘이 우리를 부르며, 하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심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의 증인이 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이 은혜와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은총이 충만하신 그분, 곧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뻐합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그분과 함께 기도하며, 그분의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전구가 우리를 도와 주님께 가는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그분의 청정한 마음 안에 품으시고 이 세상에 주신 구세주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소서. 이 은혜롭고 거룩한 밤에, 우리 모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기도를 부탁드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가 그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아멘.

✝️ 성모님 메시지

(2026년 6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있도록 허락하셨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께
너희를 이끌기 위해서다.

기뻐하여라, 자녀들아.
어려움 안에서도 기뻐하여라.

너희는 잠시 머물다 가는 존재임을 알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봉헌하면 힘을 얻을 것이다.

잊지 마라.
나는 너희의 어머니이며
너희를 사랑한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미사 강론

저녁이 되어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매고, 세상에 치이고 부서져 지쳐 있는 그런 날 말입니다. 주님은 바로 그 모습을 지나치지 않으셨습니다.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는 이들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습니다. 그리고 "가서 일하라" 하시기 전에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일꾼을 부르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 나는 무엇을 심고 하루를 마치는지 잠시 멈추어 봅니다.

마태오 9,32-38

2026년 07월 07일 [녹]연중 제14주간 화요일

"'가서 일하라' 하시기 전에 '기도하라' 하십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은 마귀 들린 이의 치유를 전합니다. 마치 일상적인 일처럼 담담하게 서술되어 있는 듯 보이지만, 복음사가는 이 사건 속에 놀랍고도 깊은 진리를 숨겨 두었습니다. 이미 예언자들은 메시아, 곧 하느님이 보내신 이가 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고했습니다. 그 예언이 바로 지금 실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귀먹은 이가 듣고, 말못하는 이가 기뻐 외치며, 다리 저는 이가 뛸 것입니다. 마태오는 바로 그 구원이 지금 이루어진다고 선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질병을 고치시고 마귀를 쫓아내시어, 묶여 있던 이에게 말문을 열어 주십니다. 그분은 전능하시기에 영적인 상처도, 육적인 질병도 모두 치유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많은 군중이 그분 곁으로 모여들었고, 그분의 말씀과 행동을 보며 크게 감탄하였습니다. 그들은 본 대로 믿은 것입니다. 자신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구원자를 알아보고 솔직하게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은 냉소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향해 마귀의 힘을 빌렸다는 무서운 모독을 합니다. 주님의 거룩한 권능을 시기하여 마귀 우두머리의 짓이라 깎아내렸습니다. 자신들만이 백성을 가르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혹시 삶이 지치고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으십니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마음이 헤맬 때, 성경을 펴서 마태오복음의 산상설교 세 장을 묵상해 보십시오. 그 말씀은 우리의 불행을 기쁨으로, 상처를 치유로 변화시키는 하느님의 힘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바꾸어 놓습니다.

 

바리사이들에게 백성은 그저 낙인찍힌 저주받은 무리일 뿐이었지만, 예수님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세상에 치이고, 부서지고, 지쳐 있는 모습을 지나치지 않으셨습니다. 온갖 고통과 삶의 무게에 짓눌려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신 것입니다. 세상 끝날까지 이어질 모든 세대의 수많은 영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미 그때 다 눈에 담고 계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방황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이제 이 백성은 추수를 기다리는 밀밭과 같습니다. 주님의 일꾼을 기다리는데, 일꾼이 너무 적습니다. 주님은 이 거룩한 수확을 두고, 하느님의 구원 사역에 동참할 인간의 응답을 촉구하십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주님은 "가서 일하라" 하기 전에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일꾼을 선택하고 파견하시는 분은 인간이 아니라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야말로 수확할 밭의 주인이시지만, 부르심 받은 이의 기쁘고 자유로운 응답을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중 그 누구도 기도의 의무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정성을 다해 기도하십시오.

 

오늘 제1독서인 호세아 예언서는 하느님 앞에 늘 깨어 신실하라고 부르는 엄숙한 권고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이 경고를 갈라티아서의 중심 사상으로 삼았습니다. "인간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의 일상에 사랑과 자비를 심으십시다. 자비야말로 하느님의 무서운 심판을 이기고 승리하는 길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스러지나 사랑은 영원히 남으니, 하느님처럼 영원합니다.

 

아멘. 찬미 예수님, 마리아. 

신자들의 기도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께
우리 함께 기도드립시다.

· · ·

주님의 교회 공동체가
믿음의 일치와 사랑의 친교를 이루게 하소서.

· · ·

교황 레오와 주교들, 사제와 부제들이
참된 봉사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 · ·

주님의 신자들이 언제나
작은 이들 편에 서서 사랑을 이루게 하소서.

· · ·

위정자들이
참된 평화와 정의, 연대를 이루도록 하소서.

· · ·

우리 이 공동체에
말씀의 씨앗이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하소서.

· · ·

떠난 이들이
천상 잔치에 들도록 하소서.

· ·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 어려움 속에서 온유하고 겸손하신 성심께 의탁하오니
작고 약한 저희에게 당신 영을 내리시어
구원의 길로 이끄소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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