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가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전구로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찬미와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겨자씨는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인다.”

(마태오 13,31-35)

“주님, 겨자씨처럼 작은 오늘의 믿음을 당신께 내맡기며,

당신께 한 걸음 내딛게 하소서.”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저녁 시작 기도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님,

평화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경배와 찬미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어린이 마리나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의 메주고리예 라디오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도 평화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거룩하고 축복된 땅, 메주고리예와 이곳을 찾는 모든 신자들, 그리고 전 세계 평화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평화의 어머니를 통해 온 세상에 흘러넘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은총의 자리인 이곳에 모여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하늘이 우리를 부르며, 하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심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의 증인이 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이 은혜와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은총이 충만하신 그분, 곧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뻐합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그분과 함께 기도하며, 그분의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전구가 우리를 도와 주님께 가는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그분의 청정한 마음 안에 품으시고 이 세상에 주신 구세주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소서. 이 은혜롭고 거룩한 밤에, 우리 모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기도를 부탁드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가 그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아멘.

✝️ 성모님 메시지

(2026년 7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어둠과 불안이 많은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이때, 자녀들아, 너희는 기도가 되고 내 사랑의 펼쳐진 손이 되어라.

성경을 너희 가정의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날마다 읽어라.

그 말씀이 너희를 회심과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주는 힘이 되게 하여라.

사탄은 강하여 마음을 유혹한다.

그러므로 나는 내 어머니의 마음을 통하여 너희의 마음을 내 아드님 예수님의 성심께 맡기고자 한다.

부활하신 그분께서 너희 안에 다스리시면 기쁨이 너희 안과 너희 주위에 가득할 것이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교회 승인)

미사 강론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누룩처럼 작게 시작되어 마침내 온 세상을 품는 나무가 됩니다.

마태오 13,31-35

2026년 07월 27일  ·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작음 속에 감추어진 하느님 나라의 힘"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오늘도 다시 한 번 예수님의 비유 말씀을 듣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 나라를 겨자씨나 누룩에 비유하신 말씀에서 얻을 수 있는 첫째 메시지는 작음 속에 놀라운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 복음 말씀과 그 뜻을 여러 번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겨자씨가 무엇을 상징하는지도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예수님 시대에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것을 상징하지요. 작디작은 씨앗, 아주 작은 씨앗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 땅 위 하느님 나라, 여러분 마음속 하느님 나라는 눈에 띄지 않게 시작됩니다.

보잘것없이, 아주 작게 시작되지만 그 안에는 멈출 수 없는 하느님의 생명력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 안에서 가장 먼저 드러납니다. 작은 제자들의 공동체에서 오늘날 온 세상에 퍼진 교회로 자라났습니다.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자라나는 모습은 사도들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어부, 세리, 열혈당원 같은 평범하고 작은 사람들이었을 뿐, 율법학자도 바리사이도 아니었습니다. 당시 사회나 사제 계급의 높은 고관들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들을 영원함이 약속된 교회의 기둥으로 세우십니다. 그 교회는 온 세상에 퍼져 나갔습니다. 그들을 스승으로, 두려움 없는 설교자와 증인으로 만드셨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작음 속의 힘은 예수님 안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당신 자신을 낮추시고,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스스로 비우셨습니다. 세상 앞에서 겸손과 가난과 작음을 택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온 세상의 구원자로 삼으셨습니다. 속량자로, 만왕의 왕으로, 만유의 주님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작은 것 안에서 일하신다는 것은 성인들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작음과 가난한 소박함 속에서 교회를 새롭게 하고, 교회와 세상의 눈에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마더 데레사는 평범한 여성으로 수녀원을 나와 콜카타의 거리로 나가 전 세계로 퍼진 수도회를 세웠습니다. 복음의 강력한 증인이 되었습니다.

우리 메주고리예의 시작도 작음의 시작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이것이 무르익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작음에는 놀라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그것을 깨달으라고 초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작음을 받아들이라 부르십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작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작음의 힘을 알아보십시오. 작음을 사랑하십시오, 작은 사람이 되는 것을. 작은 시작, 소박한 시작을 사랑하십시오. 작고 소박하며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을 사랑하십시오. 그 작음과 그 성장은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거대해지고,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드러납니다, 겨자씨처럼 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말한 누룩은 내면의 변화를 뜻합니다. 누룩은 반죽에 섞일 때 보이지 않지만 안에서부터 작용하여 마침내 온통 부풀게 합니다.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의 은총도 마찬가지로 세상 속에서도,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도 눈에 띄지 않게 작용하지만 분명히 작용합니다.

부풀어 오릅니다. 적은 양의 누룩이 밀가루 서 말을 부풀린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느님 나라는 작은 것에서, 몇몇 제자에게서,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됩니다. 믿음과 사랑도 사소한 것에서, 이를테면 미소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그 사소한 것, 그 작은 것들이 한 사람을 바꾸고, 여러분을 바꾸며, 여러분 주위의 사회를 바꾸고, 교회를 바꾸고, 온 세상을 바꿀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누룩은 안에서부터 변화를 일으킵니다. 누룩은 반죽 바깥에 머물지 않습니다. 누룩은 반죽 속에 스며듭니다. 그리고 그 구조를 바꿉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믿음과 하늘 나라는 겉치레 장식이 아니라 사람을 안에서부터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아서 사람의 말과 생각을 안에서부터 바꾸어 놓습니다. 세상을 보는 시선과 행동 방식을, 사고방식을 바꿉니다.

우리는 신자로서 이 작은 시작들과 작은 사랑의 표징을 소중히 여기도록 부름받았습니다. 믿음의 길, 성장의 길에서 내딛는 작은 발걸음들도 그러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변화는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삶의 어떤 변화를 바랍니다. 거룩함, 더 나은 삶, 문제의 해결, 그러나 조금씩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은총에서 은총으로. 변화는 점진적으로 일어납니다.

오늘 비유가 전하는 또 다른 메시지는 성장의 과정에 인내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단번에 자랄 수는 없습니다. 단번에 부풀어 오를 수는 없습니다. 자기 자신과 자신의 성장에 인내심을 가지십시오. 이웃의 성장에, 교회의 성장에, 하늘 나라의 성장에 인내심을 가지십시오. 더 정의롭고 더 나은 사회가 자라나는 것에도, 세상의 평화가 자라나는 것에도 인내심을 가지십시오.

오늘 복음은 또한 우리에게 주변 사람들을 위한 누룩이 되라고 부릅니다. 세상을 위한 누룩이 되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은 어쩌면 작고, 어쩌면 하나뿐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은 여러분에게 힘이 있다고 말합니다. 비록 작을지라도 겨자씨처럼 힘이 있어 무리 위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비록 작을지라도 누룩처럼 힘이 있어 주위 세상과 사람들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겨자씨가 자라난 그 모습 위에 새들이 깃들기 시작했습니다. 자기 둥지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복음은 우리가 자라날수록, 우리 안의 하느님 나라가 자라날수록 다른 이들의 버팀목이 되라고 부릅니다.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라고 부릅니다. 강한 우리가 약한 이들의 약함을 짊어지라고 부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때로는 우리가 너무 적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온갖 악과 이념, 불의와 삶의 고통이 우리보다, 교회보다, 하늘 나라보다 더 커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우리는 변화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언젠가 모든 악과 모든 고통, 모든 불의를 뛰어넘을 겨자씨의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룩의 힘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흘러가는 동안, 세상에 하느님이 점점 줄어든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늘 나라는 날마다 자라나 마침내 모든 것을 뛰어넘습니다. 하늘 나라, 그 운명과 사명은 자라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지지 않고 점점 더 커집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작은 것들로 돌아서십시오. 성모님께서는 마지막 메시지에서 이미 잘 알려진 것을, 겉보기에 가장 작아 보이는 그것을 청하십니다. 성경으로, 가정으로, 기도로 돌아가십시오. 하느님 말씀에 바친 모든 순간은, 아무리 작아 보여도 겨자씨와 누룩의 힘을 지니고 있어 우리 안에 성장과 변화의 과정을 시작시킵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하느님 나라가 세워질 때, 그 나라는 서서히 세상 속으로도 퍼져 나갑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하느님 나라의 일꾼이 됩시다. 하느님 나라와 함께 자라나는 사람이 됩시다. 언젠가 모든 악과 모든 고통, 모든 불의와 모든 불안을 뛰어넘을 사람이 됩시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바요, 오늘 복음이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아멘. 찬미 예수님, 마리아. 

신자들의 기도

온 세상 모든 민족이 아버지의 교회 안에
하나 되게 하여 주시기를 주님께 비나이다.

· · ·

저희가 성령의 이끄심을 받아 성부와 성자와 성령
친교를 이루신 한 분 하느님을 찬미하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 · ·

비록 저희가 죄인일지라도
아버지의 사랑으로 저희를 버리지 마시기를

· · ·

이 땅의 아버지됨과 어머니됨을 통하여
아버지의 거룩한 사랑을 체험하게 하여 주소서.

하늘의 아버지,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희 모두를 하늘의 거처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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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저녁 미사 2026.04.12 10747
공지 ✝️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26.04.11 10756
공지 ✝️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2026.04.10 10549
공지 ✝️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2026.04.09 10707
공지 ✝️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2026.04.08 11011
공지 ✝️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2026.04.07 10758
공지 ✝️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2026.04.06 10910
공지 ✝️ 주님 부활 대축일 - 낮 미사 2026.04.05 10761
공지 ✝️ 주님 부활 대축일 - 파스카 성야 2026.04.04 10633
공지 ✝️ 성주간 금요일 2026.04.03 10398
공지 ✝️ 성주간 목요일 2026.04.02 10588
공지 ✝️ 성주간 수요일 2026.04.01 10828
공지 작은 이를 섬기는 손 진실을 말하는 용기를 주소서 2026.03.27 10848
공지 지혜의 옥좌이신 성모님 강생의 진리 안에서 평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2026.03.25 10890
공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2026.03.22 11527
공지 메주고리예 국제 청년 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9.07.06 16780